맛있는 인공향

  삼돌이   (2005-09-24 14:57:11)

샘플로 일주일정도 쓴 것 같습니다. 정말 인공적이면서 맛있는 포도 냄새가 나요. 거기에 살짝 알콜 냄새가 느껴집니다. 토너로서의 기능은 딱히 나쁘지 않습니다. 특별히 촉촉한 마무리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해서 뻑뻑하게 닦이지도 않았어요. 찝찝하지는 않지만 상쾌하게 닦이지는 않네요. 가격 대비 나쁘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격과 향 때문에 점수 상승.

  폴라포향

  guest(mynaruto)   (2005-08-29 00:25:02)

안그래도 화장솜에 퍽퍽 토너를 쏟아붓는(?) 제게 딱입니다. 255ml에 4300원이라.... 아주 좋아요. 실용적이고 단순하지만 그렇다고 허접해 보이지 않는 병도 그래요. 외양때문에 색소가 들어갔나 싶지만 무색 토너입니다. 향은 포도향인데.... 얼음이 사각사각한 '폴라포' 아이스 아시나요? 딱 '폴라포 포도맛 향'이에요! 향도 금방 없어지지 않고 달달해서 마음에 듭니다(폴라포를 매우 좋아합니다;). 지복합성용을 샀는데요, 토너 자체의 질도 무난합니다. 뭐 토너에게 드라마틱한 효과를 바라는 것은 없어요. 그래도 촉촉하고 끈적이지 않는 마무리감이 좋아서 보통이상의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토너는 한 번 쓰면 다시 쓰는 경우는 없지만 재구매하렵니다. 저는 아무래도 요 폴라포향이 반 이상을 먹어줍니다^^;

  세안후 정돈및 사용감등 무난한 제품

  guest(hessie)   (2004-12-12 18:09:09)

예전에 썼던 그레이프 크림을 샀을 때 샘플로 받은 것입니다. 그래도 꽤 오래 쓴 것 같아요..^^; 너무 찰랑거리지 않는 무색의 토너입니다. 중건성용으로 나왔는데, 딱 중성용이라는 느낌인 것 같아요. 세안하고나서 슬쩍 쓸어주면 가끔 클렌징이 잘 안되었을 때, 잔여물이 따라나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냥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는 토너지요. 그렇다고해서 수분공급이라던가를 기대할만한 제품은 아니지만요. 향은 포도사탕향입니다. 크림이 약간 뜨듯한 느낌의 향이었다면, 이 토너는 그런 향은 아니구요, 적당히 인공적이면서도 조금 상큼한 단냄새-이해가 가실런지요...;-입니다. 전 이 냄새가 싫지 않아서 아무 무리 없이 사용하고 있어요. 적어도, 방금 썼던 자스민 에센스보다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_-; 자스민 에센스를 퍽퍽 사용해서 다 쓰고난 다음에, 이 제품을 사용할 생각이에요. 토너에 그렇게 많은 돈을 들이는 편이 아니거든요. 사용감이나 향 등이 저한테는 무난했고 세안 후의 메이크업 잔여물도 제거되는 제품이어서, 나쁘지 않은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