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끔거리고 많이 번들대요.

  guest(진로소주)   (2005-05-14 07:35:59)

겨울에 크림하나 안가지고 집에 갔다가, 집 근처에서 급한데로 구입을 했지요.이걸 살때 매장 직원이 며칠째 각질제거를 안해서 허옇게 붕 뜬 제 얼굴을 보더니만 냉큼 "손님은 민감성이시니 이 제품을 쓰셔야해요" (헐;;;;). 어차피 싼가격이니 안 맞으면 손에 쓰면 되겠지 하고 구매해봤습니다. 반투명한 성상으로 끈적끈적하면서도, 두꺼운것이 흡사 아트릭스 핸드크림과 비슷한 색깔과 비슷한 질감입니다. 얼굴에 바르니 저 역시 따끔거리더군요. 분명 매장직원의 말로는 민감성피부를 타겟으로 나왔다고 하던데, 민감성이 아닌 건강피부인 제가 써서 따끔거린걸까요? :) 바른뒤에 번들거림이 있었습니다. 유분기때문에 번들댄다기보단,얼굴에 하나의 두터운 막이 씌어져서 번들거리는 느낌입니다. 순간적으로 피부의 당김이나 목마름을 해결해주긴 했지만 크림이 얼굴에서 마０?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더군요. 하지만 번들거림은 여전히 남아있었구요. 여드름도 몇개 생기면서 사용을 포기하고 손에 바르니, 따끔거림도 없고 은근 손에는 괜찮게 쓰였습니다. 얼굴피부에서는 골치덩어리였지만 손에는 그나마 쓸 수 있었으니 별 반개줍니다.

  민감한 피부엔 너무 따가워요

  guest(garubinu80)   (2004-12-11 16:22:30)

얼굴에 많이 건조해서, 뭐 바를게 없을까 하다가 충동적으로 산 제품이에요... 친구랑 같이 갔는데 제가 기초 화장품 많이 사들인다구 하두 뭐라구 해서 "그래.. 니 말이 맞다.."해서 싼 거 사서 얼굴에 안 맞으면 몸에다 바르려고 4000원 정도 주고 구입을 했습니다. 일단 향은 전형적인 화장품 향이에요. 미샤랑 비슷한 그런.. 얼굴에 발라봤더니.. 따가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저는 아토피 피부에요~) 잽싸게 세수하고 다시는 안 발랐지요. 계속 화장대에 머물러 있는 것이, 너무 가격이 싸서 누구 주기도 뭐하던 차에 손에 발라봤습니다... 역시 따가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저는 손에 주부습진이 있거든요. (주부는 아님.--;) 휴... 대체 이 제품을 어느 용도로 써야 할지.. 발바닥에 발라서 각질 연화를 좀 시켜야 하는건지.. 그래서 똥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