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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 브러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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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천연모,페이스,
 

  가격 몇배 성능의 브러쉬

 

  guest(armineju)   (2005-01-07 10:33:40)

양털에 알루미늄 손잡이가 달린 화장붓입니다.

5천 8백원 주고 샀는데요, 5만 8천원까지는 조금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가격 몇 배 성능입니다.

우선 비슷비슷한 (만 원 안팎) 브러쉬들이 얼굴에 수직으로 대면 따끔거리는 것에 반해서 얼굴을 콕 ! 찍어도 별로 따갑지 않습니다.
털이 부드러우니 일단 합격점이지요.

저는 꺼내자마자 털을 좀 훑어 줬는데 빠지는 털도 없고 꽤 탄탄하게 잘 만든 것 같습니다.
다만, 털을 감싸고 있던 비닐에서 나는 냄새가 오래 빠지지 않고 남아 있더군요.

피부가 제법 건조한 편인 저는, 역시 파우더 쓸 때 퍼프보다는 브러쉬가 제격이죠. 얇게 발라져서 좋습니다.
브러쉬에는 삼만원까지 투자해 봤는데요, 그 녀석도 은근히 거칠어서 별 재미 못봤거든요. 미샤 파우더 브러쉬 참 고마운 물건이지 뭡니까 ㅎㅎ

저로서는 별 다섯 다 줘도 되겠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네냐 님이 후기 써 주신 가부끼 브러쉬 (코티분이 시세이도처럼 표현해 준다는 *.*)에 대한 막연한 환상때문에 이 녀석 별 하나 깎습니다.
이 녀석은 일단 그렇게 숱이 많고 빽빽하지도 않고, 따라서 파우더를 좍- 빨아 올렸다가 얇게 도포해주지도 못하거든요.
★★★★

홈피에는 휴대용으로 돌려서 털을 집어넣는 제품이 있던데, 전 못봤네요. 그것도 하나 장만해야겠습니다.
겔랑의 그 무지개 빗자루가 생각나서 조금 치미는군요. ㅋㅋ

  무난해요

 

  guest(kagetora)   (2004-12-29 20:31:30)

와인빛이 도는 빨간색의 프로페셔널 라인(?) 브러시입니다.
가격은 잘 기억이 안나는데...6천원은 안 줬던 것 같아요.

여드름 피부라서 흉터 가리기에만 급급했지만 최근 들어 블러셔의 매력에 빠져(라기보단 나스 마타하리의 매력에;;) 자주 해주는데요. 계속 쓰던 브러시를 엄마랑 같이 쓰다보니 여러모로 불편해서 미샤를 들른 김에 사들고 왔습니다.
일단 손잡이 부분 색은 마음에 드네요. 미샤 하면 떠오르는 형광 레드가 아니라 좀 고급스러워 보이는 색감이라 엄마가 호시탐탐 노리십니다-_-;; 털은 부드럽네요. 비싼 브러시는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예전에 슈에무라에서 매장녀가 블러셔 테스트 해줄때 썼던 브러시는 좀더 촘촘하면서도 닿는 느낌은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거의 1/5 ! 취직해서 돈을 벌지 않는 한 제게는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근데 이게 덜 촘촘한 나머지 기존 브러시보다 가루를 더 먹습니다. 헤프게 써진다는 말이 되지요. 비싸디 비싼 나스라 조금 마음은 아프지만ㅡㅜ 안쓰고 놔둘거면 차라리 퍽퍽 쓰는게 낫겠다고 스스로 위안을 해주고 있습니다.
이걸로 블러셔를 바르면 자연스럽게 홍조가 오른 인상 만들기에 편하지만, 좀 강한 인상을 주고자 할 때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저는 전자를 주로 쓰니까 상관없지만요.

그럭저럭 무난하게 쓰기 좋고 얼굴에 자극이 없으니 괜찮은 제품으로 여기고 그냥 쓰렵니다. 슈에무라나 바비브라운 브러시 살 때까지 몇 년간 버텨준다면 정말 좋겠죠^^;

  털이 빠지고 따끔거려요...

 

  guest(피비)   (2004-12-29 20:29:56)

20대 초반에 화장품 가게에서 정말 거금 5000원? 정도를 들여 산 파우더 브러쉬가 있습니다. 그땐 도구를 돈주고 사야 하는지도 몰랐던 때라 정말 5000원이란 돈이 느무느무 아까웠죠. 아무튼 그 브러쉬를 이제까지 잘 쓰고 있었는데, 불현듯 다른 브러쉬에 대한 호기심이 생겨 일단 만만한 미샤 파우더 브러쉬를 구입해 써봤습니다.

Q&A방에 질문을 올리기도 했지만, 일단 저는 파우더 브러쉬를 능숙하게 잘 쓰질 못합니다. 주로 퍼프로 팡팡 얼굴을 두드리고 말기에 그런데요, 제가 브러쉬 사용에 미숙하다 하더라도! 사실 이 미샤 브러쉬는 좀 마음에 안찹니다. -_-

붓대가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모도 생각보다 풍성합니다. 아주 빽빽하게 털이 들어차 있는 편은 아니구요. 음- 여기까지는 대략 만족했습니다.

그런데 털을 한번 싹 쓸어서 당겨봤는데(사실 털이 빠지나 안빠지나 보고 싶었드랬죠;;) 몇개가 떨어지더라구요. 뭐.. 한두개 빠질 수도 있지- 그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직접 사용을 해보는데 얼굴이 따꼼따꼼 하더라구요. 털도 몇개 빠져서 얼굴 위에 턱하니 앉아있구요.

얼굴의 그 간질거림과 따끔함이 자꾸 신경쓰여 브러쉬를 사용하다 말고 다시 퍼프로 팡팡 얼굴에 두드렸습니다. 그러고 퍼프를 보는데 이게 왠일?! -0-;; 퍼프에 분명 브러쉬의 털로 짐작되는 까맣고 짧은 털이 잔뜩 묻어있는 거예요!

아니 이게 왠 짧은 털?? 브러쉬의 털 길이가 한 3~4cm 되는 거 같은데 정말 퍼프에 짧은 털이 묻어나 있었습니다. 한번 브러쉬를 차라락 훑어주니 긴털 짧은털이 몇개 떨어지네요. -_-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빨았습니다. 샘플로 받은 스킨샤워에 조물조물~ 오우 그런데 검은물이 줄줄~ 원래 이렇게 처음 빨때는 물이 빠지는 건가요? 그 옛날 화장품가게에서 벌벌 떨며 샀던 몇천원짜리 브러쉬도 이렇진 않았던 거 같은데.. '-'a

그래도 한번 빨고 나니 얼굴에 사용하기는 훨 나아졌습니다. 물론 지금도 털이 몇개 빠질려고 고개를 쓰윽 디밀고 있네요. 얼굴 전체에 쓰기에는 저의 스킬 부족과 뭔지모를 찝찝함으로 아무래도 좀 무리일 거 같고, 블러시용으로나 아니면 퍼프 사용후 한번씩 쓸어줄 때만 후다닥 사용하려고 합니다.

이 브러쉬 역시 5000원대이니 크게 기대한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예전에 샀던 제 브러쉬랑 자꾸 비교가 되면서 정이 안가네요. 몇년 전 샀던 이놈이 생각보다 질이 좋은 거였나.. 란 생각이 들면서 다른 브러쉬와 비교해도 별로 부럽단 생각이 안듭니다. 그때 몇개 더 사놓을 것을 크윽.. ㅠ.ㅠ

미샤의 가격을 생각한다면 별을 짜게 줄 수도 없고, 후하게 3개 줍니다. 하지만 다른 브러쉬도 그렇고 다시 재구입할 생각은 안들어요.

  파우더보다는 블러시용으로 괜찮아요

 

  guest(dorimama)   (2004-12-08 23:34:37)

미샤 홈피에서 새로 출시된 아티스트 라인 브러시를 보고 젤 먼저 입에서 나온 소리는 이 웬 케빈 오코인 브러시 카피냐~ 였습니다.



광택 있는 진한 빨강 손잡이가 딱 케빈 오코인 브러시들을 연상시키더군요.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못 사고 돌아온 케빈 오코인 초대형 브러시(이거 생각만 하면 지금도 가슴이 떨립니다요)가 생각이 나서 매장에 갔다가 파우더 퍼프랑 젤 큰 브러시 하나를 사왔습니다.

재질은 양모인 듯합니다. 같은 양모라도 first cut 은 굉장히 품질이 좋은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니고 그냥 평범한 수준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는 부드럽고 제 마음에 들 정도는 아니지만 싸구려 브러시 치고는 풍성한 편이지요.

제 개인적인 취향은 털이 엄청나게 빽빽하게 채워져서 무지무지 풍성하고 부드러운 브러시를 선호하는데 60불도 넘는 브러시랑 10분의 1 가격도 안되는 걸 직접 비교하면 안되겠지요.

파우더를 바를 때는 그리 효과적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블러시를 바를 땐 제법 괜찮아요. 면적이 넓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혈색을 돋구는 듯한 표현이 가능해요.

하지만 결국은 KA 브러시를 지르고 싶은 욕망에 아무 변화를 못가져 왔으므로 별은 세개 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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