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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m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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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peuisun) (2004-12-04 16: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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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고의 아이쉐도는 처음인데요...
세포라를 가면 항상 아이쉐도를 유심히 둘러보곤 하는데,
그날은 왠지 갈색 계열의 베이직한 쉐도를 사고 싶었어요.
그냥 눈가를 한 톤 차분하게 가라앉혀 주는...
이것저것 둘러보다가 우연히 카고의 아이쉐도 중에
어떤 갈색..에 필이 따악 꽂히더군요.
이름은 kashmir.
펄이나 쉬머가 전혀 없는 연한 갈색...인데,
그냥 '갈색'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좀 기분이 나쁜(--;) 그런 색이예요.
약간 핑크빛이 섞인 듯, 벽돌색이면서 아닌 듯,
바르면 색에서 약간의 '윤기'가 느껴지는
아무튼, 설명하기 약간 힘든 색이예요.
제가 안 쓰는 갈색 쉐도가 몇 개 있는데 얼핏 용기안에 든 색깔만 보면 비슷해 보였는데 막상 발라보면
그 차이가 굉장히 크더군요.
발색되는 그 색이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칙칙하지 않고, 예쁜 연한 붉그스름한 초코릿색이랄까...?
흠... 붉그스름하다기 보다는 핑크스러움(--;)에 가까워요.
질도 무척 좋은데, 발색이 아주 좋으면서도 그러데이션하기가 정말 쉬워요. 입자도 곱고, 부드럽게 발려집니다.
가루날림도 없구요. 그리고 양... 무자게 많습니다.
이렇게 양 많은 쉐도는 처음이예요... 무려 3.5g!!
카고 쉐도들이 베이직하면서도 이쁜 게 참 많더라구요.
캐쉬미어에 이렇게 만족하고 나니 다른 것들도 다 사고 싶어요... 흑흑.
근데, 비싸서리.... ㅠ.ㅠ
(제 눈은 짝쌍거풀에다가, 그나마 한쪽에만 있는 쌍꺼풀도 거의 속쌍꺼풀에 가까운 얇은 것이랍니다. 근데, 이건 안 '엄'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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