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해요

  guest(엔돌핀)   (2005-05-03 17:43:48)

구입한 것은 페수후기를 보고 작년 10월초입니다.겨울엔 안써서 아직 반정도 남은 것 같네요.그 전엔 커버걸의 아쿠아 스무드파운데이션을 썼었지요~ 일단 케이스 무척 이쁘구요 파우더 조금이랑 파우더리필케이스도 줘서 잘 가지고 다닙니다.시원한 파란색에 무늬도 이쁘고 퍼프도 괜찮아요~ 수정용으론 쓸 일이 없으니 좀 아까울 따름입니다. 뚜껑이 단단하게 달려있어서 수분감이 유지가 잘 되는 것 같아요~ 먼지가 묻어서 떼어내려고 표면을 만졌더니 무척 매끄럽고 촉촉하더군요..그런데 막상 바르면 금새 파우더리하게 변해요~ 각질이 좀 두드러져보이는 건 커버걸도 그랬지만 좀더 매트합니다. 그래서 겨울에는 쓰질 못했어요. 요즘에도 좀 더워졌길래 꺼냈더니 얼굴이 건조해졌는지 잘 안먹네요. 평소에는 펄베이스랑 리퀴드섞어서 발랐으니 더 비교가 되서 그럴지도.. 색상이 두가지인데 전 하얀 편이라 21호샀습니다만 밝게 나와서 23호쓰는게 자연스러웠을것 같네요. 커버한답시고 여러번 바르면 너무 하얘져서요.. 지속력도 강하니 여름에 쓰기 좋겠네요. 그리고 중지성분들께요~

  21호

  guest(saha82)   (2004-11-21 11:48:08)

전에 쓰던 커버걸 아쿠아 대신할 만한 녀석 중에 고른 겁니다. 맥이랑 이것 중에 고민하다가 샘플을 써보고 괜찮아서 정품 구입했어요.^^ 전에 커버걸은 아이보리를 썼었구요, 이것은 21호를 씁니다. 제 피부는 꽤 하얗고 얇은 편이구요.(선탠이 아니라 썬번이 일어나는 전형적인 피부입니다.) 일단 색상이 커버걸보다 밝아요. 붉은기 거진 없다고 볼 수 있는 예쁘고 밝은 아이보리구요. 커버력도 꽤 되서 왠만한 잡티 가려주고요, 작은 모공도 가려줍니다. 좀 신경쓰이는 큰 잡티나 여드름 붉은 자국은 손가락으로 몇 번 톡톡 발라주면 꽤 깨끗해보여요.^^ 지금까지 쓴 컨실러보다 오히려 낫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써 본 컨실러는 후후, 클리오, 마루빌츠 입니다.) 처음 발림성은 좋아서 잘 발라지다가 금방 파우더리 해져요. 그렇다고 당기거나 하진 않구요. 지속력은 세 시간에서 반나절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에어콘 센 곳에서는 물론 더 됩니다. 가격은 전 플천에서 17000원 약간 더 주고 샀어요.(싸질 때를 기다렸죠.^^;;) 또 마음에 드는 것은 퍼프예요. 전 솔직히 LG는 퍼프를 무진장 못 만드는 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헤르시나 팩트나 트윈 퍼프도 최악이었구, 캐시캣도 짜증이었구... 매번 케파나 클리오 가서 퍼프를 따로 사서 썼었죠. 이번에 들어있는 퍼프는 꽤 괜찮아요. 그거랑 비슷해요. 소피나 파우더 파운데이션의 퍼프. 적당히 살랑살랑하고 발림성 좋고 세탁해도 별 변화없는...^^ 전에 쓰던 커버걸은 마음에는 들었지만 케이스 못생기고 구하기 어려워서 별 네 개 정도 였는데요, 얘는 케이스도 예쁘고 품질도 좋고 좋구 가격도 괜찮은 거 같아서 별 다섯 개 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