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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쁘지만 입술이 가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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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돌이 (2004-11-21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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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언니가 테스터를 싸게 구해다줬습니다. 용량은 6그램이구요. 테스터니까 정품과는 케이스도, 용량도 다를 겁니다. 제가 써본 것은 51호와 56호입니다.
51호는 펄없는 연한 핑크색이고, 색 자체는 투명하지 않고 불투명한 베이스로 배합된듯합니다. 56호는 펄이 자글자글한 금색인데 색 자체는 투명에 가까운 아주 연한 노랑빛이에요. 금펄이 만땅 들어있거든요.
입술에 바르면 아주 편안하게 발리고 끈적임이 전혀 없습니다. 마치 물처럼 흐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지요. 참, 이거 봉타입이 아니라 붓타입이에요. 그래서 바를 때 더 물같은 느낌이 들죠.
광택은 아주 좋습니다. 이건 쫀득한것도 아니면서 마치 물이 반짝이는 느낌처럼 광택이 있습니다. 향은 별로에요. 약간 라네즈처럼 화장품 특유의 향이 나거든요. 향수같은 느낌도 드는 예쁜 향이지만 입술에 직접 바르기엔 조금 역합니다.
물처럼 흐르는 립글의 특징이 입술보호가 전혀 안 된다는 것인데, 이것도 마찬가지. 바르고나서 몇 시간 있으면 입술 표면이 버적거리면서 말라들어갑니다.
투명한 발색력과 반짝이는 광택과 얇고 가벼운 텍스쳐는 좋지만, 약간 이상한 향과 입술이 버적해진다는 점은 감점요인입니다.
ps. 한참 쓰다가 입술이 계속 가려운 이유가 이 립글로스 때문이란 걸 알았네요;; 색은 예쁜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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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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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kagetora) (2004-11-20 20:4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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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에 친구에게서 받은 샘플 립글로스 입니다.
확실한 출처는 모르고, 아직까지 판매하는 지도 잘 몰라요;;
한국에서 지방시가 떠났다는 소리를 들었으니
아마 구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정식 이름은 (아마도)
LAQUE MIROIR CRYSTAL·Brillant A Levres Lip Gloss
무슨 색인지는 겉에 쓰여있지 않는 듯 하여 잘 모르겠습니다.
길이는 딱 제 중지만하고, 용량은 6g이네요.
아, 뚜껑 위에 52라는 숫자가 있는걸 보니 52호인가 봅니다.
뚜껑을 돌려 열면 바비처럼 조그만 붓이 달려있군요.
엄청나게 싫은 진한 향내가 확 풍겨옵니다-_-
겉에서 보기에는 구릿빛의 진~해보이는 액이 가득차 있습니다.
처음 바를 때는 '이대로 발색되면 어쩌지;;'라고 걱정했는데
왠걸. 발색은 거의 안되는 립글로스네요.
저는 발색 안되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이걸 어쩌나 했지만
음... 사실, 가지고 있는 립글로스 중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입술표현이 됩니다.
이걸 바르고 거울을 보거나 햇빛 아래로 나가 보면
어두운 곳에서는 안보이던 미세한 펄이 아주 예쁘게 반짝거리며
립글로스 특유의 광택으로 본래 입술색을 살짝 톤업 하면서
자연스러운 베이지색으로 보여주게 합니다.
이거 바르고 찍은 사진의 제 입술색은 부드러운 장미빛으로 반짝거리더라고요+_+
이처럼 예쁘게 반짝이는 립글로스는 잘 보지 못했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저는 이걸 손에 꼽히게밖에 바르지 못합니다.
무엇때문인지는 몰라도 바르면 입술이 확~달아오르면서
하루에 3번 이상 바르면 다음날 입술이 아픕니다ㅠ_ㅠ
게다가 제가 제일 싫어하는 향수 냄새가 상당히 진해요.
일단 바르면 걸어 돌아다니지 않는 이상 차나 전철은 못탑니다.
(멀미하거든요ㅡㅜ)
클렌징은 랑콤이랑 비슷하네요. 폼클 한번으로는 다 못지웁니다.
쫀득이는 정도는 훨씬 못한데 말이죠.
색상 표현은 정말 마음에 들지만 자주는 바를 수 없는 비운의 립글로스.
게다가 지방시니까 원가는 또 어마어마 하겠죠;
아깝지만 남주기는 뭐해서 계속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과연 이걸 언제 다 바를지는 영원한 미지수입니다-_-;
예쁜 입술표현에 반비례하는 사용감으로 별은 두개반만 줄래요.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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