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파스텔 톤 아이섀도에 싫증이 나고 짙은 색에 필이 꽃히는 바람에(정말 본인에게 안어울릴거라고 알구있음에도 불구하고;;) 산 제품입니다. 인터넷에서 18000원정도 줬구요. 네가지 컬러가 들어있습니다.
제품 디자인은 에스까다 답게 무언가 귀티나게 예쁩니다.
오뜨피니쉬케잌도 같이 샀는데(친구꺼) 디자인은 같은데 약간 두께가 얇네요. 디자인 자체는 맘에 듭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두가지 단점이 있는데 하나는 손자국이 잘난다는것과 눌러서 여는 부분이 흰색인데 제가보기엔 이 흰색이 뭔가 언발란스한것같아서 맘에 안드네요. 하나를 덧붙이자면 이 여는 부분이 두번째 사용하는 날 바로 고장나더군요. 손톱을 사이에 넣어서 힘들게 열어야해요.-_-+
색은 네가지구요. 내 그레이톤은 스노우 펄/ 쿨 실버/ 시쉘 그레이/ 딥 차콜이라고 이름이 되있네요.
펄이 들어간 흰색/펄있는 회색/펄있는 아주 약간 회색틱한 검은색/ 펄이 거의 없는 갈색입니다.
팁은 넓은것/작은것 하나와 작은것/브러쉬가 된 두개가 들어있구요. 브러쉬는 섀도바를때 잘 안써서 잘 모르겠지만 팁은 괜찮아요. 쓸만하네요.
발색력은 기대보다 약하네요. 제가 원했던 그레이 톤의 화장과는 좀 거리가 먼 아주 자연스런 발색력에 가까운것같아요. 아니면 테크닉이나 원판에 문제가 있는건지..-0-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갈색과 회색의 발색력이 생각보다 약해서 실망했구요. 검은색은 라인처럼 그렸는데 의외로 눈밑에 번지지도 않는듯하고(눈밑에도 그려서 그런가?-_-a) 괜찮은것같에요.
지속력은...저녁이 되면 2/3정도 남아있구요. 검은색은 잘 붙어있는데 회색은 많이 날라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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