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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 오브 펄펙션 블러쉬: 멀티 컬러드 블러쉬
용량 :
가격 : $ 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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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shing Berry(제품사진색상)

 

  guest(소금인형)   (2004-11-17 14:26:24)


사실 잡지에 이거 광고나올때부터 침흘렸더랬습니다. +_+ 제품에 딸린 허접브러쉬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이런 엽기는 에뛰드 카탈로그에서밖에 본적이 없단말입니다.. '내장브러쉬는 납작하게 얼굴에 눕히고 쓰는것이 요령이다' -_-+) , 나는 연예인들에게 컨실러까지 이것만 써!를 외치는 우끼는 리즈벳 윌리엄슨 아줌마 사진과 멘트는 짜증이 났지만 패키지는 이쁘더군요. -0-



하지만 원래 색상섞기를 자랑으로 삼는 브랜드인만큼, 일반 구슬파우더는 옛날부터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테스터를 잘 배치하지 않는 드럭의 특성상, 그냥 패키지에 든 제품을 보고 구입하라고 반투명 케이스의 바닥부분이 보이도록 포장을 해둔터에(뚜껑은 까만색이니까요), 그 뿌연 반투명케이스 속에서 깔끔하지 못하게스리 다른 색상을 묻혀가면서 굴러다니는 가는 구슬들이 결코 매력적으로 보이지 않더군요. 구슬타입으로 만들기만 한다고 다 겔랑같은 로맨틱한 분위기가 되는것은 아니지요. ㅋㅋ

근데 이 블러쉬는 참 이뻐보이길래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사진빨이 이렇게 무서운가?' 그런데 출시된 제품도 예쁘더군요 -0-; 비밀은 적당히 커진 구슬크기와(겔랑보다도 약간 큽니다), 딱 한 층만 깔려있도록 고정되어 있어 지저분해 보이지 않는 것이었지요. 그 상태를 유지하도록 비닐 속뚜껑이 들어있구요. 구슬의 구성도 '자연스러운 블루밍'을 운운하면서 뿌연 색이던 기존 파우더제품과 달리 선명하고 예쁜 색상이구요.

결국 드럭을 오갈때마다 침을 줄줄 흘리면서 쳐다보다가 사고 말았습니다.


프레스드 타입과 구슬중에 갈등하다가, 프레스드 타입은 몰래 상자를 열어본 결과.. 쓸데없는 내장 브러쉬때문에 패키지가 2층이라 쓸데없이 띵띵하다는 것때문에 무효.. 결국 구슬로 사왔지요.
제가 산것은 Berry라는 꽃핑크에서 살짝 레드로 넘어가는 색인데, 살구색인 Nude가 더 인기더군요. Bronze도 이뻐보였구요.

구슬 색상은 4가지로 나뉩니다. 나스 멀티플의 코파카바나를 연상시키는 푸른기도는 실버펄과 쿨피스(맞나요?)류의 우유팩에 들어있던 음료수가 생각나는 피치톤이 도는 핑크(여기까지는 색상을 주기보다는 펄을 주기 위한 것이겠지요?) 그리고 약간 톤다운된 연한 백인용 핑크, 마지막으로 전체를 압도하는 꽃핑크에서 레드로 살짝 넘어가는 느낌의 색상 되겠습니다.

전에 찬양해 마지않았던(^^;) Sin과 더불어 요즘 자주 쓰는 색상의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아침마다 브러쉬 굴릴때 재미있기도 하구요, 겉으로 보기에는 가장 찐한 색상의 구슬이 패키지의 분위기를 압도하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거머냐.. 배스키라빈스광고에서 쓰였다는, 안나수이의 꽃핑크보다 약간더 빨간 엄청 찐한 핑크.. 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다른 색상의 구슬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것보다는 훨씬 자연스러운 색상으로 발색됩니다. 얼굴이 노래서 피치톤이 안어울려서 핑크톤을 쓸 사람에게는 아주 튀는 꽃핑크도 아니라서 적절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단, 발색이 너무 자연스럽기로 유명한 메이블린.. 종류를 기대했다가는 쇼크먹으실 겁니다. 보이는 색상과 달라서 그렇지 발색 자체는 아주 강하거든요.

그리고 펄이 아주 많이 들었는데도 티가 안납니다. 좀 밝은데 나와있으면 아주 미세한 쉬머가 자글자글~ 깔린것이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왕반짝이가 잔뜩 들어 튀어보이는 느낌과는 거리가 멉니다. 맥 섀도우로 친다면 프로스트는 전혀 아니고 새틴이죠.

지속력은 나쁜편은 아닙니다. 저녁때 집에 돌아올때까지도 어느정도 혈색이 돌아보일만큼의 색감은 남아있네요.

노란얼굴을 위한 화사한 핑크를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면서도, 조명에 따라 약간 차분해 보이기도 하는(구슬중에 차분한색 있다고 했습니다 ^^), 들여다볼수록 오묘한 색상이 참 이뻐 죽겠어요. ^----^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드럭치고 비싼 가격대지만 그래도 맥 블러쉬와도 가격차이가 많이 납니다) 세련된 색상과(드럭에 이런 화사한 핑크는 잘 없지요) 뛰어난 발색, 지속력 등에 높은 점수를 주어야겠습니다. ^-----------^

차분하게 블러쉬하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Blushing Nude를 알아보세요. 역시 드럭에서 보기힘든 참 예쁜 아프리콧 색상이더군요. 저한텐 안어울리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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