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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에서 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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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nie (2002-07-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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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글을 쓰는 순간에도 이 제품은 제 컴퓨터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습니다. 세수를 하거나, 혹은 화장실을 다녀오면 키보드를 두드리기 앞서 습관적으로 바르고 있지요.
튜브 뒷면의 설명서를 보니 "보습효과가 우수한 우레아(urea)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라고 씌여져 있네요. 그럼 이 우레아란 무엇일까요? 한국말로 하면 "요소" 에 해당합니다. 음...화장품성분으로 그다지 우아하게 들리지는 않지요? ^^
공기중의 수분을 피부에 끌어당겨 오랫동안 유지되도록 도와주는 보습성분이구요, 또한 피부의 두꺼운 각질을 탈락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바디크림의 경우 발의 딱딱한 굳은 살이나 무릅, 팔꿈치의 각질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이 우레아 성분이 많이 함유되지요. 또한 화장품의 다른 유효성분이 쉽게 침투해주는 것을 도와주면서 유해한 세균등은 막아주어 피부를 건강하게 가꾸어줍니다.
이런한 효과로 외국제품중에는 우레아 크림이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도 나오고 그 강도에 따라 2%,4% 등이 표시되어 트리트먼트 개념의 제품으로 판매되기도 하지요.
마몽드의 핸드케어 에센스는 뭐 그렇게 거창하게 보기는 힘들것 같지만 근 3주이상을 꾸준히 사용한 결과 손의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손의 각질관리도 얼굴 못지않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깨달았지요.
보습효과는 크게 없어요. 뉴트로지나크림같은 것을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거구요. 보습력에서는 뉴트로지나 따라갈 제품이 없겠지만 이 제품역시 단점이 있죠. 너무나 완벽한 피부보호력으로 인해 자주 손을 씻게되는 경우는 뻑뻑함과 산뜻하지 않은 끈적임을 가지게 되니까요. 회사에 다니며 한시간이 멀다하고 손을 씻을때는 뉴트로지나와 같이 "8시간 지속" 크림은 확실히 버겁죠. 이러한 크림은 자기전에 듬뿍 바르고 장갑을 끼고 잘때 가장 큰 효과가 있잖아요?
마몽드 핸드에센스는 오히려 자주 손을 씻고 자주 핸드크림을 바르는 사람들에게 적당합니다. 점도는 로션과 크림의 중간정도, 쉽게 짜서 쉽게 슥슥 바를 수 있으니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손을 씻을때도 물에 쉽게 씻겨지구요.
전 향이 좀 독하다고 느꼈지만 이것을 어디까지 개인적 취향이니까요.
하지만 손이 심하게 건조하다거나 겨울철, 차가운 날씨에 특별한 보습이 필요한 경우라면...이 제품은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요. 물론 그때는 뉴트로지나로 바꿔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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