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업 베이스 겸용의 자외선 차단 스틱입니다.
크기는 7*3 정도의 작은 크기이고 용량도 8.5 그램. 처음에 받았을때는 '이게 뭐야~' 할 정도로 작지만 실제로 써보면 굉장히 오래 씁니다.
메이크업 베이스라고는 하지만 그보다는 화운데이션에
가까워서 저는 아침에 로션후에 이 제품만 몇 군데 슥슥 그어서 손으로 펴바르고 나가는데 오후에 한번쯤 파우더로 수정해 주기만 하면 하루 종일 화장 안한듯 깨끗한 얼굴이 됩니다.
로션에 자외선 차단제에 파운데이션 그 위에 파우더였던 화장 시간을 엄청나게 단축시킬수 있다는 점이 제겐 가장 큰 메리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질감도 부드럽고 피부에 착 붙는듯한 느낌도 좋으며 매트해서 번들거리지도 않고 가격도 적당하고 다 좋은데.
단점은 색이 어둡다는 것입니다.
일본 제품이 그렇듯 붉은 기가 돌고 어두워서 국산 11호가 가끔 어두운 제 피부에는 너무 죽어보이더군요.
이걸로만 화장하고 나가면 다들. 얼굴이 왜케 까매졌냐고 하니 넘우넘우 맘에 드는 제품임에도 쓰지 못하고 귀찮게 자차에 파데를 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자외선 차단 지수는 32이고 ++이상이라고 확인은 받았습니다만 솔직히 uva 표시는 안되어 있습니다. ^^.
여름이 오면 아마도 확실히 제 기능을 발휘할 물건임에는 틀림없습니다만. 나날이 어두워 지고 있는 피부톤을 본다면 다쓸때 쯤엔 또 구입하게 될지도 모르지요.
색상만 맞다면 별점은 다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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