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워요

  guest(bbiris)   (2005-11-12 00:20:04)

자외선 차단 때문에 얇게 발리는 파우더파운데이션을 찾다가 발견한 놈입니다. 근데 매장 직원의 말에 의하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없다고 하더군요-_-;; 차단지수 25짜리는 있는데 그건 좀 두껍게 발릴꺼라고 해서 요놈으로 골랐습니다. 아, 리필은 가능하다 하더군요. 검정색 무광의 뽀대나는 동그란 케이스를 열면 위에 내용물이 있고 파우더를 위로 들면 아래칸에 스펀지가 있습니다. 음 역시 비닐이 씌워져 있긴 하지만 산지 일주일만에 잃어버렸어요;; 허나 거울에 묻지는 않습니다. 색상은 3호로 같은 브랜드의 파운데이션 색상 3호랑 비슷한 것 같네요. 발리는 느낌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이전에 바비브라운 프레스드 파우더와 스틸라의 엔젤 머시기 파우더 파운데이션-_-을 썼는데 이건 터치업용으로 쓰기엔 자꾸 뭉쳐대서 감당이 안되더라구요. 내 요령 탓이려니 했는데 아닙니다. 건조하지도 않구요, 그냥 살짝 보송해지는 정도로 마무리가 되고 절대 뭉치지도 않는군요.+_+ 자외선 차단이 안된다는게 가장 단점이라 재구매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절대 뭉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마무리때문에 같은 회사의 자외선 차단되는 트윈을 써봐야겠어요.

  04호

  guest(Edith Piaf)   (2005-04-19 00:51:44)

전에 쉬어 크림 블러셔를 구입했을때, 샘플로 받은 제품입니다. 색상은 04호를 사용하였는데요, 노란기가 도는 우리나라 색상으로 따지자면은 23호에 가까운 색상입니다. 근데 막상 발라보니, "나 23호 발랐어요."하는 느낌이 들지 않더군요. (참고로 저는 우리나라 색상 21호가 맞는 피부입니다.) 마치 파우더를 바르는 느낌입니다. 가볍게 피부가 하나되는 느낌이 들면서, 피부가 참 편안한 느낌이 들면서, 건조한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지속력도 좋고, SPF 15 에다가 UV A/B 동시의 차단도 맘에 드네요.(SPF 지수 조금 높여주면 좋을거란 생각도 드는게 사실이지만은요..) 비록 샘플이기는 하나 아침에는 리퀴드 파운데이션이나 틴티드 모이스처를 바르고 나중에 T존같은 번들거림시 제거시에 간단하게 수정시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샘플에서 따른 색상이 있다면 써보고 싶네요.^^

  수정화장할때 쓰기도 하죠(2번색상 사용)

  guest(flore)   (2004-09-14 12:45:40)

늘 갖고 다니는 파우더인데 아주 가볍고 밝은 색상입니다.수정화장을 할때 새로 바른 부분이 너무 밝은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금새 날라가는 것 같더군요.검정 무광의 케이스도 마음에 들고 늘 갖고 다녀서 가방에 굴러다니는데도 열어보면 뚜껑안의 거울이 별로 지저분해지지도 않아요.리필용을 하나 더 구입했는데 다음에는 2번보다 한 톤 어두운 것으로 써보고 싶네요. 2호를 사용했다가 일시품절이여서 1호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2호도 보기엔 많이 밝은데 투명하고 화운데이션 색상 그대로 나와서 괜찮았고, 1호는 조금 더 하얗게 표현되지만 (2호보다 반투명합니다.) 자연스러워 괜찮습니다. 저는 매트 화운데이션 2호를 사용한 후에 파우더 1호를 쓰는데, 잡티커버력은 거의 없지만 가볍고 시간 지나도 밝아보여 좋아요. 무광의 검은색 캐비어 케이스가 무엇보다 마음에 들구요,퍼프는 처음엔 뻑뻑한게 아닌가 했는데,잘 발라지고 오래 사용해도 처음과 별다르지않아 좋습니다. 다른 색상으로 계속 사용하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