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 달콤하면서도 가벼운 향기는!!
어떤 과일인지 꽃인지 적절히 섞여서 기분을 상쾌하게 합니다. 향의 지속력이 높아서 다음날에도 은은히 올라오네요.
발림성
제형을 보면 아주 묽은-바디로션에서 찾아보기 힘든- 로션입니다. 그러면서 안에 아주 미세한 쉬머들이들어있어요. 요즘 에센스류에 들어가있는 그런 미세한 쉬머들.
그래서 양은 헤프게 들어가면서 쉬머들이 자꾸 뭉쳐있어서 여러번 문지르면서 발라줘야 하네요.
바르고 나면 손바닥 지문 사이에 쉬머들이 허옇게 껴 있어서 난감하네요.
그 쉬머들이 지속력이 높아서 다음날에도 반짝반짝 남아있어요. 햇빛에 비추면 아주 예쁘네요.
보습력
제형이 묽다보니 보습력이 높지 않습니다. 샤워 후 바르는 느낌은 건조한 바디에 응급처치용으로 미리 발라주는 듯한 느낌입니다. 양을 많이해도 보습력이 높아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