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undless Blue, Lasting Lavendar, Persistent Peach

  삼돌이   (2004-09-04 22:47:40)

쿨 이펙트의 크림섀도가 너무 좋아서 드럭을 뒤졌는데 이미 단종된 듯 했고, 이 제품이 그나마 비슷한 것 같더라구요. 반값 세일하자마자 팍 질렀습니다. 뭐랄까, 제품 설명 그대로의 제품이에요. 리퀴드 타입이지만 파우더리하게 금방 마르고, 한 번 바르면 잘 지워지지도 않고 크리즈도 잘 안 생깁니다. (아예 안 생기는 건 아니지만 단독으로 바르면 거의 없어요) 색상은 선명하고, 손가락으로 두드리면 연하게 바를 수도 있어요. 처음에는 바르기가 좀 어렵지만 연습을 좀 하면 괜찮아져요. 색상도 예뻐요. Boundless blue는 청록빛인데요, 펄감이 이중펄 느낌이 납니다. 제게는 안 어울려서 홑꺼풀 눈을 가진 친구에게 발라봤더니 무지무지 잘 어울리더라구요. 아주 예쁜 색깔이라 가슴아팠지만 친구 줬습니다 ㅠ_ㅠ lasting lavendar는 은빛 펄감이 자글거리는 연보라색이에요. 핑크빛이 살짝 돌구요. persistent peach가 제대로 건진 컬러인데요, 피부빛에 가까운 연한 복숭아 색입니다. 여기에 펄이 자글자글거리구요. 베이스에 최적이에요. 크리즈도 잘 안 생기니까요. 투명화장할 때 이 제품만큼 좋은 제품도 어디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너무너무 예쁩니다. 눈가가 거무스름한 편인 제게는 단독으로 발라도 아주 예쁘구요. 색색깔로 모으고 싶은 제품.

  timeless pink

  guest(nereida)   (2005-05-11 00:02:31)

제가 사용한 색상은 timeless pink예요 거의 보이는 그대로 발색이 됩니다. 금펄이 자잘하게 있어서 따스한 느낌을 주고요 용기는 작은 립글로스처럼 생겨서, 바르는 붓이 달려있어요 금방 마르고,잘 번지지 않아요. 얇게 발리기때문에 눈 밑에 하이라이트 줄 때도 편하게 사용할수있고요. 향은 약간 역하지만, 예쁜 색에, 발색도 잘되고, 바르기도 편해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