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요녀석을 데리고 오게 된 경위는, 사실 오빠 줄려고 산거였어요. 저희 오빠가 약간 아토피 끼가 있는 건성이거든요.
잘 안바르길래, 그냥 제가 바르고.. 후기도 남기고 그렇네요.;;
튜브형이예요. 입구가 막혀 있는데 따주고 나면 처음부터 꽉 차게 들어 있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튜브를 누르고 살짝 기다리면 나오거든요.
3일 정도 썼는데요,연고처럼 되직하고 유분기가 어느정도 있습니다. 눈가에 진주알 크기 정도로 발라주라고 했는데, 유분기가 있는걸 발랐을때 비립종이 잘 생긴다면, 좀 엄한 사용감입니다. 눈이 무겁거든요. 번들대지는 않고요. 달리 말하자면 보습력이 괜찮다는 말로 표현할 수 있겠네요.
전 좀 많이 짜서 눈에 찍어주고, 남은 걸로 목에다가도 발라주고 있는데 목에서는 다소 뻑뻑합니다.
촉촉하고 바른둥 만둥한 타입을 원하셨다면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눈이 무거워서(눈이 침침해서 책 볼때 집중이 잘 안되어요ㅠ_ㅠ) 별 깎습니다. (-★) 그러나 구하기 쉽고, 가격싸고(+★★) 한겨울 엄청난 강추위 속에서 눈가를 보호해 줄것 같은 질감땜에 도리어 별 올리고(+★) 그래도 기름지지 않으니 별 또 올려주고(+★) 하여 내맘대로 별점주기의 결론은 별 3반 이 되겠어요. +_+ 재미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