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색이 나는 투명한 샤워젤입니다. 거품도 목욕수건에 짜놓고 부비부비 문지르면 적당히 생기는데 이상하게 금방 없어져서 한번 샤워하려면 적어도 세번은 튜브를 짜내서 거품을 내게 되는군요. 저만 때가 많아 그럴수도 있겠지요.ㅡㅡ;;
확실히 민트향이라 하기엔 좀 아리송한 향이 나는데 전 이거 쓸 때마다 왠지 남자 화장품향이라고 느껴집니다. 이 비슷한 향의 화장품을 쓰는 사람을 본적은 없는듯한데 그렇게 느껴지니 참 묘하네요.
사용하고 난 후에 피부가 촉촉해지고 부드러워진다는데 일반 비누나 세안용클린싱폼으로 샤워를 해봐도 비슷하다싶은 건 제가 너무 둔한탓이거나 아니면 피부가 너무 좋은탓-얼굴 빼구요...ㅠㅜ-으로 돌려도 될까요?ㅎㅎ 뭘로 샤워를 하던지 팔다리에는 바디로션을 발라주긴하는데 그나마 겨울에만 해주는걸로도 충분해서 이 제품이 뭔가 다르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했어요. 제대로 피부관리를 해주고있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저는 충분하다의 기준을 피부가 건조하다 아니다에 두고있지요.
근데 여기까지 적다가 다시 읽어보니 좋다는 말은 하나도 없네요. 적어도 저에게는 특별히 나쁘지도 좋지도 않다는 의미라고 이해하시면 될듯합니다.
그래서 전 샘플을 써본것만으로 충분해요. 15ml짜리라서 두세번 썼거든요. 만족감에 비해 가격이 좀 높다고 생각되기도하구요. 다시 클린싱폼 샘플로 돌아가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