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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 샴푸
용량 : 500 ml
가격 : \ 14,000 (리필:\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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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오일프리,무향,
 

  향이 없으니 미숭밍숭..

 

  guest(kagetora)   (2004-07-21 16:32:09)

오일프리에 프레그런스 프리란 점이 마음에 들어 계속 쓰게되는 오르비스입니다만, 이건 솔직히 충동구매로 샀지요-_-;
그리고 충동구매라는 게 정신이 들고 보면 후회하기 나름입지요.

제품설명을 보면

============================================================
ㆍ무유분, 무향료, 무색소
ㆍ채종유래 비누 소지사용
ㆍ식물성 보습성분 배합(해바라기씨 원액, 나무딸기 과즙)

태양과 대지의 축복이 내린 바디샴푸 피부를 보살피면서 촉촉하게 씻어낸다.
채종(菜種)유래 비누 베이스. 더러움은 확실하게 닦아내고 촉촉함은 유지하는 피부에 부드러운 바디샴푸입니다. 비타민 B, E가 풍부한 해바라기씨 원액과 비타민C와 후라보노이드 등을 함유하는 나무딸기 과즙 등 식물성 보습성분을 배합하였습니다.
순식간에 푹신한 거품을 만들어내며 매끄럽게 씻어줍니다.
============================================================

라지요.
뭔가 보습성분이 듬뿍 들어서 촉촉한 바디 클렌져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그런데, 전 여름에는 (몸만)중성에 가까워지는 피부란 말이죠. 건조한 팔다리도 특별히 로션 안발라줘도 되고, 등과 가슴은 땀이 잘 차서 여드름이 나기 쉬운. 이런 '촉촉한'제품을 굳이 쓸 필요도 없는데 왜 샀는지 아직도 의문이랍니다.
그렇다고 이 바디샴푸가 유별나게 촉촉한건 또 아닌것 같아요.
무유분에 계면활성에 안들었다고 그렇게 강조하는 걸 보니 좀 덜 자극적이긴 한 것 같고, 거품 무지 잘 나고, 몸에 바른 선크림도 잘 씻어줘서 좋기는 한데 영~심심하단 말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향이 전혀 없거든요-_-;
전 원래 얼굴에 바르는 제품은 무향만 찾습니다. 그치만 몸은 다르죠. 상큼한 과일향(절대 화장품향이 섞이지 않은!) 계열은 무척 즐기는 편입니다. 지금은 단종된 바디샵의 망고&피치 샤워젤은 기분이 다운된 날에 써주거나, 레몬이나 오렌지향이 나는 건 아침시간 또는 시험공부 할때 써주곤 합니다. 저 나름의 아로마 테라피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얘는 프레그런스 프리라 전-혀 향이 없으니 뭔가 밍숭맹숭한 것이 씻을때 기분이 나질 않는겁니다. 여지껏 향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이걸 써보니 알 것 같아요. 제가 얼마나 과일향을 즐겼는지(물론 목욕때만)

바디 클렌져로의 역할은 충분히 하고, 구하기 쉽고, 가격대도 그리 높진 않습니다. 리필로 사서 500ml에 11000원인가 했으니 바디샵보다 싸지요. 허나 재구매는 안할 듯 싶습니다. 역시 저는 과일향이 물씬 풍기는 바디샵 제품으로 돌아갈 것 같아요. (바디샵은 망고&피치 샤워젤과 그레이프&애플 바디스크럽을 부활시켜라!!!)
재구매 의사 없고 별은 셋 반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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