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미네랄 오일 베이스의 회복크림

  winnie   (2011-09-22 14:52:05)

영어이름은 skin recovery cream calming formula 입니다. 대부분의 약국용 초민감/회복용 크림이 그러하듯 성분표에서 미네랄 오일이 water 다음으로 첫번째에 위치하구요.  그 다음이 실리콘 오일(Cyclomethicone) 입니다.  그 다음은 글리세린류의 보습성분들 등등.. 카밍포뮬라 라고 나와있지만 특별히 수딩을 위한 성분은 없습니다. 강력한 보습과 보호막 형성이 카밍을 돕는거죠. 대부분 예민성 피부의 자극의 첫번째 원인이 피부보호막(각질/지질)  손상으로 인한 수분증발과 외부 성분들의 침입이니까요. 사용감은 젤크림에 가깝게 부드럽고 퍼짐성이 좋습니다.  아주 예민한 부분은 바를때 따콩따콩 하긴 하는데 곧 정상화되구요. 전 필링후 피부껍질이 나무껍질처럼 쭈굴쭈굴 붙어져있는 상태에서 건조로 인한 따끔거림, 부분적인 각질탈락으로 인한 예민함이 있을때 사용했는데 세안직후의 수분을 잘 씰링해주고 각질이 조기탈락되어 아직 핑크색으로 보이는 연한 살결도 보호해주어 피부를 많이 편안하게 해주었습니다. 보통 강한 박피를 동반한 건조감이 심할때는 바셀린을 바르는 것도 한 방법인데 보통 바셀린이 많이 무겁고 번들거리기때문에 꺼려질때 그 대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제품입니다. 필링후피부뿐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에도 적합할거구요.

   회복크림으로써의 기능은 탁월한 것 같습니다

  guest(yesod)   (2009-12-18 10:33:02)

환절기나 유난히 몸컨디션이 좋지 않을때 한 번씩 뒤집어지는 피부인데 한동안 유난히 그 정도가 지나쳐 조그만한 자극에도 쉽게 붉어지고 트러블도 예술이었습니다. 세수후 손바닥 자국으로 모양이 남고 밖에 나가 바람 쏘이면 금방 붉어지고 가려워 평소 쓰던 화장품은 자극적이라 못 쓰겠더라구요.  다급한 나머지 근처 약국갔더니 제 얼굴보시곤 이 제품을 추천해주셔서 냉큼 구입후 사용중인데 2주간 이 제품만 사용했더니 피부가 정상화 되었습니다. (기쁨의 눈물...) 질감은 아주 가벼운 크림타입으로 젤처럼 잘 스며들고 밀리거나 하지 않습니다.  튜브형이라 쓰기 편하고 용량도 그렇게 많지 않아 비상용으로 하나 가지고 있으면 든든한 제품이에요. 다만 찬 바람 부는 계절에 사용해서일까 보습력은 좀 떨어지는 편... 저 같은 경우엔 한동안 얼굴에 손도 못댈 정도로 광민감했기 때문에 진정토너+이 제품 이렇게만 사용하고 썬크림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기타 사용해왔던 제품, 마스크 등등 모두 못 사용할 정도로 피부가 엉망이었거든요. 건성분께는 부족할 것 같은 보습력입니다만 아무것도 못바르는 것보다야 낫겠지요. (리뷰에 다른 분도 언급하셨네요^^;)  사용감이나 보습력이 뛰어나거나 하지는 않지만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설명대로  광만감 회복크림으로써의 기능은  탁월한 것 같습니다.

  구원자

  guest(sezz)   (2007-08-24 10:36:31)

일전에 피부가 뒤집어졌을 때 열심히 페수 후기를 뒤져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마지막 보루로 믿고 있었던 시세이도의 하이드로 리파이닝 소프너마저도 쓰지 못할 정도로 심하게 뒤집어졌었거든요.ㅜ.ㅜ 40ml로 손 안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의 튜브에 들어있습니다. 뉴질 달러로 50불 정도 준 것 같네요. 일단 정말정말 순합니다. 아무것도 바를 수 없던 피부에 바를 수 있었던 유일한 제품이에요. 게다가 정말 피부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하는건지, 원래 한번 뒤집어지면 열흘 이상 가는데 이 제품을 쓰고 이틀만에 가라앉았습니다. 원래의 패턴이라면 가라앉으면서 보기 싫은 건조 각질이 죄 일어나야하는데, 이 제품을 꾸준히 발라줬더니 정말 뒤집어졌었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감쪽같이 복구되었어요. 크림이라기에는 가벼운 텍스춰에 사용감도 아주 가벼워요. 이 정도면 그냥 로션이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에요. 어느 정도 수분감은 있지만 유분기는 전혀 느끼지지 않고, 수분기도 아주 리취한 정도는 아니에요. 건성 피부라면 이거 하나만 발라서는 턱없이 부족할 거에요. 하지만 아무것도 바르지 못하는 것보다는 낫겠죠?^^ 아낌없이 별 다섯 개 날립니다.

  순한 듯

  guest(lonelyhana)   (2007-06-15 16:09:59)

아벤느 과민감용 피부회복크림 정식 명칭은 '아벤느 크렘 뿌르뽀 엥돌레랑뜨'예요. 이름이 너무 어려운데, 아벤느 제품을 파는 사이트에서는 과민감용 피부 회복크림이라는 말을 쓰더라구요. 아벤느 책자에도 과민감용 피부 회복크림이라고 쓰여있고.. 하얀색의 크림입니다. 크림인데도 기름지지 않고 적당히 촉촉해요. 건성인 U존을 위해 볼 쪽에만 매일 써보았어요. 저의 볼 쪽 피부는 붉은기가 많고 민감성이기 때문에, 이 크림이 그런 피부를 회복시켜 준다고 하더라구요.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준다는데, 그런 개선은 느끼지 못했어요. 하지만 꽤 순하다는 것은 마음에 드네요. 그럭저럭 보통인 제품이예요.

  추운날에 생각나요

  guest(hearten)   (2005-11-28 18:25:11)

이름도 참 어렵네요, cpi 크림이라고 하죠 보통. 제작년에 샘플로 받아서 스키장에 갔다와서 망가진 피부를 복구(?)해 본적이 있는데, 올 겨울 유난히도 피부가 건조하게 느껴져서 사게 됐습니다. 산지 한달쯤 된거 같은데, 벌써 반 이상 썼습니다ㅡㅜ 아침 저녁으로 발랐더니, 금방쓰네요. 작은 튜브 용기고요, 양도 그닥 많지 않아요. 크림이 다 그렇지만요--; 얼굴이 하도 푸석푸석해진지라 바르고 나면 맨질맨질(?)해지는데 참 좋아요ㅡㅡ; 바르고 나면 화장 잘먹고, 피부좋아졌다는 소리도 듣습니다. 건성이라서 그런지 별로 기름지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민감성 피부용이라고 하고, 온천수 어쩌고 하니깐 왠지 피부에도 더 좋을 것 같고(그냥 느낌상으로만요;;;) 그래서 다 쓰고나도 재구입의사 있습니다. 이거 쓰니까 적어도 피부가 트진 않고, 겨울철 거친 피부엔 확실히 보습효과가 있는 것 같아서요. 그러면서도 기름진 느낌도 아니고요. 피부회복크림이라고 설명되있는데, 어떤면에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튼 피부에는 효과있어요. 스키장 갔다와서 거칠어진 피부에 효과 본 적있거든요. 그외에 특별히 아토피나 민감한 피부 아니라서 다른 면은 모르겠습니다. 뾰루지는 좀 나는 편인데, 이걸로 인해 특별히 더 심해지거나 하는건 없네요. 가을, 겨울용이지 날 더워지면 답답할 것 같습니다. 추운날씨에만 애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겨울에 찬바람 불고 건조해지면 생각하는 크림

  guest(shamai)   (2004-09-11 14:52:52)

많이들 아시는 제품이죠... 흔히 줄여서 cpi라고들 하는 ^^; 40ml에 3만원이에요. 유한양행에서 수입해서 약국에서 파는 걸로 바뀐 후로부터는 가격이 좀 올랐군요. 원래는 2만원대 초반에 샀던 걸로 기억하는데.. -_- 다른 싸이트의 후기를 찾아서 읽다보니.. 이게 원래는 만원대였더군요!! 저도 써본 지 몇 년 지나서 까먹고 있었어요. 3만원이면 만원 이상 가격이 오른건데... 그리고 수분크림 같은 건 죄다 3만원대 후반이던데... 이런건 원래 2만원대였고...(쫌 짜증이 나요..;;) 겨울에 찬바람 불고 얼굴이 건조해지면 생각나는 크림이에요. 과민감용이라고 하는데... 전 '과'민감까지는 아니지만... 트러블도 안생기고 충분히 촉촉하고,게다가 편리한 튜브형이기 때문에 정말 맘에 듭니다. 집에서는 니베아 크림옵티멀3를 바르고, 이 아벤느 크림은 가지고 다니면서 얼굴 땅길 때 발라줘요. 자기 전에 눈가랑 입가에 발라도 촉촉하구요. 여름에는 좀 무거운 느낌이 들 수도 있겠지만... 오늘처럼 추운 날에는 정말 딱이네요.

  얼굴이 가려워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든 분들께 권해요

  guest(garubinu80)   (2004-09-11 14:47:53)

이름이 무지하게 기네요.. 영어이름은 스킨 리커버리 크림이에요. 얼굴이 가려워서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힘든 분들께 권하고 싶습니다. 올해 여름이 유난히 더워서 그런건지 제가 20대 중반이 되어 그런건지 얼굴에 상처가 나면 그 자리가 염증이 생기고 너무 가려운 거에요. 머리카락이나 먼지가 붙으면 너무 가려워서 얼굴에 소름이 돋을 정도구요. 피부과에 다녀도 낫질 않더라구요. 얼굴에 곰팡이 핀것처럼 동그랗고 붉은 것이 우두두두 솟아나고.. 그러다가 약국에 가서 상담을 했는데 아벤느의 이 크림을 추천해주더라구요.. 설명서에는 "피부보호막을 지켜주고 파부의 자연적인 보호능력을 강화해주는 민감성 피부용 회복크림입니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정말 딱 맞는 말인거 같아요. 이거 바르고도 한 3,4일은 피부과에서 받은 연고 발랐었는데 지금은 울퉁불퉁, 울긋불긋했던 염증들이 거의 사라졌어요. 사용한지 오늘로 딱 1주일 짼데 유난히 저한테만 잘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다행이에요..얼굴색도 전처럼 희게 돌아오고 있고.. 무엇보다 밤에 잠을 안 설쳐서 좋은 거 같아요. 바르자마자 금방 스며들고 끈적이지 않아요. 제 피부가 건강해진 것 같아 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