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호 색이 맘에 안들어요

  빛   (2005-02-01 11:34:46)

10호를 사용했습니다. 색이 맑고 곱지 않아서 맘에 안들어요. 바르면 얼굴색을 좀 죽여줍니다. 너무 차분하다고 할까? 차분함이 지나쳐보이죠. 파운데이션류를 제일 밝은것을 쓰는 편인데, 그에 비하면 이 제품 색상이 어둡기도 하구요. 커버력은 높은 편입니다. 하지만 커버력이 높은 편이라고 해서 두텁게 답답하게 발리지는 않습니다. 모공을 가리는 능력은 중간? 피지를 쏙 뽑아내고 남은 뽕뽕 뚫린 모공은 거의 그대로 숭숭. 피지를 미쳐 뽑아내지 못한 부분은 대부분 가려줍니다. 모공 컨실러를 바르고 두둘겨주면 뚫린 모공도 왠만큼 가려져서.. 모공에 끼는 현상 없습니다. 매트한 타입이라고 하는데, 많이 발랐다고 해서 땡기거나 불편하지는 않고, 대신 지속력이 뛰어납니다. 하루종일 터치업은 안한 상태로 있어도 피부는 그대로 뽀송뽀송. 처음 바른 느낌 그대로입니다. 콧등은 한번정도 기름종이로 찍어주셔야 하지만요.. 지속력이 뛰어난점과 뽀대나는 케이스(정말 너무 예쁘군요.)에서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지만, 결정적으로 색상이 너무 안예쁜 관계로...별점 깍입니다.

  10번 Beige Clair

  guest(aniston)   (2005-08-17 23:04:39)

현재 10번 Beige Clair를 사용중입니다. 10번이지만 샤넬의 다른 파우더 파운데이션 군과 대조해 보았을때 색깔이 밝지 않습니다. 저는 국내 파운데이션 색상 기준으로 겨울엔 13호, 여름엔 21호를 사용하는데, 이번 봄-여름에 걸쳐 사용중인데도 색이 전혀 밝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단 제품명에서 느낄 수 있듯 지성을 target으로 한 제품답게, 보송보송함이 다른 제품보다 오래 유지됩니다. 오후가 되어 번들거림 현상이 생겨도, 화장이 녹아내린다거나 지워지는 현상이 없습니다. 모공 고임현상도 없구요. 가끔 오후에 화장을 고칠때면 클럽에 가게 된다면 화장을 안고치고 펄 파우더와 함께 글로우하게 연출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던데요^^: 하지만 매트한 연출때문인지 오후에 화장 고치고 난 직후엔 얼굴에 '파우더가 얹혀져 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다른 샤넬 제품처럼 패키지가 커서 휴대가 불편하다는 점도 여름엔 간단한 파우치백에 소지품을 넣어 다니는 저에겐 감점요소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먼저 손이가는 제품 중 하나가 될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별 넷입니다.

  기본의 검정케이스 트윈보다는 두껍게 먹어요

  guest(iceblue)   (2004-12-30 09:35:50)

우선 자차지수가 충분히 들어있는건 좋네요 지성피부용 트윈케이크라 하여 구입하였습니다. 색은 20호 beige rose 를 샀구요 10호와 20호중에 갈등때리고 있었는데, 10호는 너무 노란거 같고 20호가 약간의 핑크끼가 들어서, 20호를 샀어요..전 약간 핑크끼 도는 트윈이나 파데가 좋더라구요.. 결론은, 두블레 퍼르펙씨옹보다는 두껍게 발린다는겁니다. 확실히 더 매트하긴 한데, 자차지수때문인지..아무튼 커버력이 대단합니다. 이 제품은 싱가폴, 일본 한국등 아시아지역에만 나오는걸로 알고 있어요.. 재구매의사는 없고, 다음에 산다면, 그냥 기존에 나왔던, 검은케이스에 흰마크있는거..그걸 살거 같네요.그게 커버력은 거의 없어도 정말 얇게 먹고, 압축파우더 대용으로도 쓸수 있고^^ 샤넬트윈이 다 그렇듯, 별로 트러블은 없습니다. 모공을 막는거 같진 않아요. 무난하고 매끄럽게 잘 발리므로 별 4개 줍니다.

  10 호

  guest(Edith Pi)   (2004-06-16 11:30:40)

샤넬에서 덥고 습한 지역의 여성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제품이라고 합니다. 즉, 지성을 위한 트윈케이크이지요. 저는 제일 밝은 10호를 쓰게 되었는데요, 일단은 제 피부톤하고 잘 매치가 되더군요. 다른색이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은... 일단은 아주 뽀송뽀송하다고 단정짓기는 힘들구요.(저같은 피부에는...ㅡ.ㅡ) 그래도 트윈의 답답함이 느껴지지 않고, 조금 촉촉한 느낌이 들면서도 모공을 살짝 커버해주고요. 그래도 바른지 2~3 시간 정도 지나면은 T존에 번들거림이 많이 나타나더군요. 그 위에 이 제품을 다시한번 덧바르니 조금은 뭉침이 보이긴 하지만은 트윈의 특유의(?) 단점이니 어쩔수는 없지만은요... 그래도 모공을 살짝 가려주기는 합니다. 그래도 용량이 많고(15g), 샤넬 트윈으로써는 높은 SPF 20 이기에(커버력이 상당한게 아니라서 자외선 차단이 될련지는 모르겠지만은요...아 이상하게도 전 세계적으로 다 판매되는 "두블르 뻬르펙시옹 꽁빡뜨"는 상당히 미약한 SPF 10 인데,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되는 요 지성용 트윈인 "뗑 꽁뜨롤 꽁빡뜨" 와 화이트닝 트윈인 "뗑 프로펙시옹 뤼미에르" 는 SPF 20 이구요. 도대체 무슨 꿍꿍이이련지..ㅡ.ㅡ) 지속력은 두블르 뻬르펙시옹 꽁빡뜨에 비해서 좀 낮은 편이예요.(그래도 "두블르 뻬르펙시옹 꽁빡뜨"는 커버력이 강하긴 하지만은요...) 그냥 가볍게 자차 덧바르기 용으로 써야죠 뭐...ㅋㅋ근데 PA지수가 얼마나 되련지는 모르겠지만은요..성분으로 보아선 PA 지수가 + 내지 ++ 이려나 모르겠지만은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