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 : 내츄럴 베이지

  guest(yurie19)   (2004-06-03 12:35:25)

뉴트럴한 색상의 립라이너가 필요해서 산겁니다. 색상은 213번 내츄럴 베이지이고 가격은 이만 사천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펜슬 뒷부분에는 뚜껑 있는 립브러쉬가 달려있고 꽤 긴 편이어서 파우치에는 안들어갑니다. 베이지-브라운 색에 살짝 붉은기가 있는 정말로 내츄럴한 색입니다. 제 원래 입술색에 큰 무리없이 맞아떨어지는 립라이너로 어떤 립스틱에도 무난하게 소화가 되는군요. 이거 하나로 입술 전체를 채우고 투명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꽤 포멀한 자리에도 무리없는 입술색이 돼요. 찌꺼기도 잘 생기지 않고 부드럽게 그려지는 편이고, 너무 무르지도 딱딱하지도 않은 질감이라 입술 전체를 칠하는데도 별 저항감이 없네요. 그리고 확실하게 립라인 씰러 역할도 해주고요. 뭐 립브러쉬도 달려있고 그냥저냥 나쁘지는 않았지만 좀 후회됩니다. 맥 가서 스파이스나 살 걸 그랬습니다. 맥 립 라이너는 디올보다 싸잖아요? 별 셋 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