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너지 블루

  jerry   (2002-09-02 00:00:00)

베이스와 메인이 함께 있는 마스카라. 컬링에다 풍성함, 길어보이게 하는 효과. 베이스 솔은 보통 마스카라보다 훨씬 더 작습니다. 뚱뚱한 마스카라 솔보다는 좀 가는듯한 솔이 더 편하게 느껴지는데, 시너지 베이스 솔은 그래서인지 조절하기가 쉬어요. 눈썹끝에만 슬슬 발라주면 놀랍게도 눈썹이 슬슬 올라갑니다. 뷰러 사용했을때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커브가~!~! (베이스만 따로 팔았으면......이게 물건이네요.) 그러면서 끝에 하얀 베이스가 묻어나면서 길이를 더해줍니다. 메인 솔은 훨씬 뚱뚱합니다. 시너지 블루는 보기에는 채도가 높은 파랑이라서 좀 걱정도 되었지만, 몇분만 지나자 자연스러운 청보라같은 예쁜 색으로 안정이 되네요. 한올한올 섬세하게 발리지는 않지만, 볼륨감도 있어보이구요. 하루종일 돌아다녀도 너구리가 되거나 가루가 떨어지는 현상도 NO!!! 컬링은 그대로!!! 한가지 이상한 점은 처음의 색상이 그대로 유지가 안되고 점점더 검푸른 색으로 변한다는 것!!! 그리고, 오후가 되니 속눈썹이 무거운 듯한 느낌이 드네요. 예전의 에뛰드 마스카라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훌륭해졌고, 일석삼조의 효과를 주지만... 역시 저의 Favorite 데피니씰에 더 맘이 갑니다. 그래서 만점은 아니예요. 팁! 너구리 만들어서 안쓰고 있는 마스카라 구제방법. 시너지 베이스 -> 너구리 마스카라 요렇게 사용하면, 너구리 현상이 거의 사라집니다

  둘보다는 따로가 좋아요

  cocoloco   (2002-11-02 00:00:00)

흰색의 베이스와 색상이 있는 마스카라가 한세트로 되어있는 제품으로, 드라마티컬을 구하기가 용이하지 않던 차에 눈에 띄어서 구입하게 된 제품입니다. 전 검은색으로 구입했지만 베이스만 써보고싶었기때문에 마스카라는 두어번 쓰곤 곧 다른사람의 손에 넘겨주었죠. ^^;; 마스카라의 질도 괜찮았지만 제겐 이미 쓰고있는 마스카라들이 있었어요. 베이스의 색상은 하얗지만 속눈썹에 바른다고 해서 그게 새하얗게 되지는 않고 그냥 좀 희끗희끗하게 됩니다. 확실히 이걸 바르고 마스카라를 바르면 정말 속눈썹이 길고 풍성해보여서 며칠동안은 신이나서 줄곧 발라댔습니다. 하지만... 이 베이스는 닦아낼때 정말 귀찮은 존재더라구요. 클렌징할때는 솜에다 클렌징제를 듬뿍 묻혀서 한참동안 대고있어야 하고, 또 깨끗이 닦으려면 몇번이고 닦아야하거든요. (폴리머가 후두둑 잘라져서 나오죠. 홋...) 지금은 베이스만 따로 팔기도 하니 저처럼 베이스를 위해 필요없는 마스카라까지 구입할 필요가 없어졌네요. 한세트의 가격이 만원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정말 저렴하고 괜찮은 제품이에요.

  번지지도않고 컬 홀딩도 잘되요

  guest(kisoon75)   (2007-01-26 17:04:07)

원래 마스카라나 아이라이너는 잘 쓰지 않는데 이번에 앞머리를 뱅스타일로 자르고 나니.. 이 나이에 고등학생 소리까지 듣고는 충격을 받아 메이크업에 신경을 좀 쓰자하고 장만한 마스카라입니다. 워낙에 마스카라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마스카라는 랑콤이 좋다카더라 정도의 지식 밖에는 없는데요.. 모 사이트에서 포인트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리스트에 이 제품이 있길래 구매해 봤답니다. 페수 후기도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 해서요. 세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흰색의 마스카라 베이스와 마스카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 눈썹숱이 적은 편이 아니고 길이도 짧은편은 아니라 마스카라를 한다면 컬링이 잘되는 것이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요.. 특히나 마스카라 초보자이다보니 더욱 그랬었죠. 이 마스카라 베이스가 아주 제대로네요 ^^; 컬링도 잘 되는데다가 렝쓰닝도 기가 막히네요. 저같은 초보자가 이 도의 컬과 길이감을 낼 수 있다면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은 정말 환상적인 눈썹을 만들수 있겠구나 싶네요. 마스카라로 베이스의 흰색감만 없애주는 정도로 발라주는데 하루종일 눈썹이 내려앉지도 않고, 눈가에는 파운데이션 조차 발라주지 않은 맨 얼굴임에도 마스카라가 번지지도 않습니다. 언제나 마스카라는 충동구매를 하게되는데, 늘 3일 이상을 사용해 본 적이 없이 늘 굳혀서 버리기 일쑤였는데.. 이 제품은 뷰러없이도 너무나 수월하게 속눈썹을 만들수 있는데다가.. 너구리가 안되니 정말 아침마다 손이 가게 됩니다. 가격도 만원이면 저렴한 편이구요. 다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끝이 살짝 살짝 뭉치네요.. 이건 제가 기술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더 좋은 마스카라가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에 별 하나 빼고 4개 쏩니다!!

  에뛰드 베이스 VS 드라마티컬 아이즈

  guest(카틀레야)   (2002-09-02 00:00:00)

에뛰드 베이스 마스카라 이번에 단독으로 나온거 말구요..그전에 시너지 아이즈 마스카라에 끼워져 나오던 얄쌍한 것입니다. 아 요즘 두개 비교하는 후기에 재미들렸습니다. ㅎㅎ 1. 용기 일단 용기면에서는 깜찍하고 색깔도 빨강인 드라마티컬이 완승~! 했구요. 2. 정말 길어지는가? 결론은 둘다 옙~! 계속 에뛰드 것을 사용하다가 이번 위니님께 구입한 드라마티컬을 어제 첨으로 하고 나갔는데 길이의 차이가 확연히 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근데 남친이 묻지도 않았는데 속눈썹이 더 길어보인다는 겁니다. 오잉? 정말 시세이도가 이름값을 하는건가..? 했지요..확실히 티가 난다나여.. 그러나 오늘 회사에서 한쪽엔 에뛰드 걸로 한쪽엔 드라마티컬로 해본 결과..길이의 차이가 그닥 나지 않네요. 에뛰드도 드라마티컬 아이즈 못지않게 길어지네요. 2. 질감, 발림성 등 실제 길이가 비슷한데 왜 드라마티컬이 더 길어보이는가? (너 무슨 논문 쓰니..헐..ㅡ.ㅡ) 생각해 봣는데요..드라마티컬은 깔끔~ 하고 얄쌍~하게 발리고 에뛰드 것은 좋게말하면 풍부하게, 나쁘게 말하면 파리다리처럼 발려요. 같은 길이에 드라마티컬이 속눈썹을 얇게 코팅하며 길어지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더 길어보인게 아닌가 하네요. 일반 마스카라로 비교하자면 드라마티컬은 롱래쉬 + 디파이닝, 에뛰드는 롱래쉬 + 볼류마이징 기능이 있다고 치면 되겠네요. 깔끔한 속눈썹을 원하시면 드라마티컬을, 볼륨있고 풍성해 보이는 눈썹을 원하시면 에뛰드를 사용하심 되겠지용.. 약간 삐딱한 시선으로 보자면 드라마티컬은 깔끔한 대신 눈썹숱이 빈약해 보이고 에뛰드는 풍성해 보이는 대신 지저분해 보일수도 있다는.. ㅡ.ㅡ 그러나 드라마티컬 사용후 볼륨감이 있는 마스카라를 쓰면 빈약함이 커버될테고 에뛰드 바른 상태에서 깔끔해 지는건 무리이니 드라마티컬이 조금 점수가 앞서지용 전 둘다 좋네요. 그때그때 원하는대로 써볼랍니다. 아 그리고 에뛰드는 개봉할 당시에도 좀 뻑뻑한 감이 있어요. 금방 굳는다는 단점이..드라마티컬은 좀더 액이 묽고 잘 발라지더군요. 이것 때문에 풍성과 깔끔의 차이가 나는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엔 대부분의 화장품 구입한 것이 성공작이라서 넘나 기쁜 카틀레야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