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칼로리의 명성에 못미치는...

  winnie   (2004-04-20 22:33:43)

4천칼로리라면 2천칼로리의 두배의 강력함을? -_- 이라고는 생각지 않았지만..그래도 뭔가 좀 더 업그레이드된 부분이 있지 않을까..하여 구입한 제품입니다. 일본에서도 이제는 2000 칼로리는 미국가격까지는 아니더라도 많이 저렴해진 상태에서..일본 맥스팩터수준의 가격대제품을 만든것 같네요. 흰색의 두툼~한 4각라운드형입니다. 솔도 풍성한 타입이구요. 하지만 발리는 느낌은 액이 충분히 눈썹을 코팅한다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볼륨감이나 렝쓰닝..어느것에도 2천칼로리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그렇다고 깔끔한 디파이닝 기능이냐..그것도 아닌것이..나름대로 볼륨감을 주려는듯..액이 약간 뻑뻑하여..좀 지저분하게 풍성해지는 느낌이 됩니다. 눈썹끼리 서로 맞붙기도 하구요. 그나마..맥스팩터마스카라군~ 하고 느낀것은 여전히 물에는 강해 번짐은 적다는 것입니다. 세안시 여러번 따뜻한 물을 끼엊어도..얼룩이 적게 뭍어나오네요. 다른 일반 마스카라였다면 눈밑이 금새 너구리가 되었을텐데 말이죠. 어차피 저는 너구리도 안되는 타입이므로 컬링이나 렝쓰닝이 잘되는 마스카라를 원하는데..이 제품은 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는 없는듯 합니다..가격이나 싸야말이죠..차라리 마조리카마조루카 마스카라가 가격을 무시한 성능면에서도 훨신 만족스럽습니다.

  마스카라의 표본이 되는 무난한 제품

  guest(gangtabin)   (2004-07-29 00:55:55)

2000마스카라가 온 잡지와 사이트에서 붐이 났을 때 언젠가 사고 말리라. 이렇게 생각했다가. 4000도 나왔다.해서 2000보다 4000이 좀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구입했습니다. 2000보다는 대중화(?)가 덜 돼서 그런지 비싸더군요. 허나... 마스카라에는 돈을 않아끼는 저로서는 효과만 좋음 돼~~~ 이러고 있었습니다요. ^^;;;; 일단 제 눈은 일반 쌍커플 구조에 마스카라가 약간 번지긴 하지만 그리 끔찍할 정도는 아니구요(그러나.. 워프를 원합니다. 강력한 것으로)남들은 속눈썹의 길이가 길다고 하지만 1센티를 않넘어가는 터라. 긴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속눈썹이 약간씩 쳐지구요. 숱이 적습니다. 각설하고 이 마스카라는 컬링과 함께 엄청나게 속눈썹을 길어보이게 해준다는 컨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아마 2000도 그랬다고 기억이 되네요) 근 2달 정도 사용한 본 결과. 무난한 마스카라다. 란 것이 되겠습니다. 컬링이 잘 안되는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지하게 컬링이 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렇다고 길게 보이겠금 하는 것도 아니구요. 풍성하게 보이는 것도 아니나 깔끔하면서 약간 눈이 스모키해진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그렇게 바르시는지 모르겠지만 전 마스카라를 점막에까지 닿게 발라서 아이라인을 않그리는 대신 고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요. 스모키해진다라는 것을 생각해보니. 마스카라 색에 원인이 있는 거 같습니다. 색이 너무 진한 것도 아니고, 연한 것도 아니구요. 제형은 묽은 것도 아니고 뻑뻑한 것도 아닙니다. 딱 마스카라의 표본이라고 해야 할까요? ^^ 제가 산 것은 워프가 아니라서 오후가 되면 약간 번지기는 합니다만 민망할 정도는 아니구요. 가루날림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빨리 굳는 것도 아닌 거 같구요. 이래저래 가격대비로 볼 때 별은 3개 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나 일본에서는 백화점에서도 팔고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 거 생각하면... 그저 비슷한 가격이구나 란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