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감한 시기에 쓰라고 되어있었고 실제 사용시 별 트러블이 없긴 했지만,
딱히 아! 좋다! 이런건 아니었습니다.
이 제품을 쓰던 시기를 전후해서 약 2-3달간은 얼굴에 트러블도 없었던 때였구요. (최근에 뾰루지가 막 나는데 이 제품을 한 번 써보고 싶긴 하더군요)
알콜이 들어있는 듯 향이 느껴졌고,
화장솜에 묻혀서 닦아내면 그럭저럭 부드럽게 닦입니다.
잔여물 캐치 관련해서는 잘 못 느꼈지만 딱히 찝찝하지도 않았으니 무난하게 넘어가구요.
용량을 따지고 보면 250밀리에 2만원대는 클라란스보다 비싸기도 합니다.
불만은 없지만 정이 안 가는 제품이에요.
민감할 시기에 사용할 제품치고는 향이 너무 강해요
guest(arijuhee) (2004-10-12 01:16:28)
25ml샘플을 사용했습니다.
생리기간에 사용하는 토너라는데 전 그냥 평상시때 사용했습니다.;;
그런데 여러가지로 민감할 시기인 생리기간에 사용하는 제품치고는 향이 너무 강하네요.
조금 약한 남자스킨향같아요.
평상시라도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니 향에 민감하신 분들은 피해가 주시길 바랍니다.
사용감은 아주 부드럽게 발리는 느낌은 아니지만 유수분이 적당한지 보습력이 제법 있는 것 같더라구요.
물에 가까운 질감이면서도 끈적거리는 느낌은 별로 없어서 괜찮았어요.
점점 건조해지는 무렵의 사용감인 만큼 여름엔 적합하지 않을 것 같아요.
생리기간 동안 사용한 것이 아니기때문에 그 기간에서의 효과에 대한 내용은 설명해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다만 전 이 스킨 하나로 대단한 효과를 느끼긴 힘들 것 같아요.
가격도 110ml에 1만8천원이라는데 양에 비해 너무 비싸기도 하고 그다지 매력적인 제품은 아닌 것 같아요.
보습력과 사용감에서 점수 줘서 별 하나반 주겠습니다
향이 강해서..
guest(ppidae7) (2004-08-31 23:38:23)
이튠메니아에 속하게되어서 이런저런 이튠제품을 사용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에스트론 에센스와 함께 매직케어의 중심을 이루는 제품이죠.
이런 컨셉의 화장품을 처음 접해보아서 신기하더군요.
일단 일반적인 스킨로서의 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중건성의 피부라서 스킨도 한여름이 아닌이상 촉촉한 제품을 선호하거든요. 건성스킨이라고 하면 상당히 끈끈한 물같은 타입이 많은데, 이 제품은 그냥 물과 같습니다. 바르면 꽤나 촉촉하고 바르고나면 피부가 부드럽게 마무리 되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다만 토너로서의 역활은 조금 미흡하네요. 세안후 닦아내고 나면 잔여물이 닦기긴 하지만 그 다음 다른 토너로 닦으면 또 잔여물이 나오거든요.(일부러 대충 세안을 해봤었지요;;) 피지제거력이 있는 제품 또한 당연히 아닙니다.
이제품의 특징적인 기능인 매직데이 케어에 관해서는 보조적인 역할로써는 좋다라는 결론이 이르렀습니다. 일단 이제품 단독으로 사용해서는 크게 효과를 보기 힘들어요. 사실 피부결을 정돈하는 것이 주목적인 토너로 에센스같은 기능을 요구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하지만 에스트론 에센스와 병행하여 사용하면 에스트론 에센스의 효과를 증진시키는 역활을 합니다. 후기를 쓰기위해 각자사용, 함께 사용 등 나누어서 사용해 보았는데 함께 사용하였을 때의 효과가 가장 좋았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향에 관한 것입니다.
저같은 경우 생리시기가 되면 대부분의 것에 예민해져서 맛이나 향등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이럴때는 립스틱향만 거슬려도 속이 미식거리곤 하거든요. 그런데 토너의 향이 상당히 강합니다. 배란기부터 사용을 하는데 그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딱 매직이 시작하는 시기가 되면 그때부터 향이 약간씩 거슬린다는 느낌이 들어요. 향 자체가 거슬리는 향이라기보다 향이 강한 것이 거슬리는 듯합니다. 향이 연했으면 합니다.
우선 본인은 이 제품을 사용할 필요가 없는 성별이기 때문에 이 후기는 그냥 재미로 보시기 바랍니다.
정모에 가서 샘플로 얻어서 썼습니다. 그렇잖아도 토너를 좀 바꾸고 싶긴 했는데 토너는 이미 다 썼기에 토너 후기만 씁니다.
우선 특정 성만을 대상으로 한 성차별적 화장품이기 때문에 별 반개 깎고 들어갑니다. :)
상당히 산뜻한 타입입니다. 이것까지는 참을만한데 향도 강합니다. 무슨 남자 스킨도 아니고.. 다만 저희 브라더는 이 향을 좋아하는거 같은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향인가?(그럼 난 남자가 아니란 말인가?) 향에 예민하지 않은데도 향이 강해서 별 반개 깎습니다.
물처럼 줄줄 흐르는 토너입니다. 메이크업 제거력은 전혀 확인할 길이 없어서(이거 확인한다고 화장을 할수는 없는 노릇이니 ^.^) 모르겠지만.. 향이나 흡수도를 봐서는 알콜이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을거라고 짐작합니다.
가격은 110밀리에 18,000원이라고 하는데 저렴한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또 별을 반개 깎고...
전반적으로 지성용 토너를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다만 향에 예민하신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에센스는 향이 별로 강하지 않은데 토너 향이 좀 강한 편입니다.
자극은 없긴 했지만 그거야 원래 잘 뒤집어지지 않는 피부라서 그런 것이고.. 딱히 장점은 모르겠습니다.
지금까지 별 세개반인데.. 글쎄요.. 특별한 효과도 없고 해서 별은 세게만 주겠습니다.(생각해보니 토너에 "특별한 효과"를 따지는게 좀 우습긴 하지만 어쨌던 향은 용서가 안됩니다. 너무 강해요)
무난하고 트러블은 없지만 별다른 차이도 잘 모르겠어요
guest(kagetora) (2004-05-31 11:47:13)
생리주기에 맞춘 화장품이라는데, 아이디어는 좋지만 화장품이 호르몬 조절에 도움을 줄 거라고는 개미눈꼽만큼도(...) 생각하지 않으므로, 그저 흡수 잘하고 자극적인 성분이 적은 제품이려니 하고 써봤습니다.
확실히 세럼보다는 향이 좀 강하군요. 허나 제 코에는 그리 확-올라오진 않는 걸로 보아 향이란 개인차이가 큼을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여태까지 잘 쓰던 미샤 로즈마리 토너를 잠시 제쳐두고 며칠 써봤는데 별 차이는 모르겠더군요. 로즈마리 토너처럼 트러블을 진정시켜주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 토너를 바르고 에스트로 세럼을 바르면, 타 토너를 바른것보다 흡수율은 좀 높아집니다. 저는 토너류를 늘 냉장고에 넣고 쓰기 때문에 알콜이 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흡수력으로 보아 어느 정도는 들어갔겠죠. 하지만 매우 민감해질 생리시기에 쓰는 제품인 만큼 많이는 안들어갔으리라......짐작만 합니다;;;
150ml 기준으로 만원 안넘으면 사 줄 마음도 있으나 가격이 괘씸한 바, 정품 구매의사는 없습니다. 토너는 그저 잔여물 캐치나 피부톤 정리만 해주면 그만이에요. 아님 로션의 흡수를 돕거나.
별은 그럭저럭 무난하고 트러블 없다는 것에 3개반 주렵니다.
촉촉하고 잔잔한 향
guest(lychee) (2004-04-03 21:31:12)
토너임에도 클린싱이 아닌 베이직라인으로 분류되어있어요. 제가 처음 이 제품을 접했을 때는 야생얌 추출물을 넣어서 여드름을 조절해준다고 했었는데 (그런 이유로 다른 이튠 토너에 비해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000/110ml)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지금은 야생얌 얘기가 없어요.
생리기간에만 사용하는 토너라네요. 초록색이고 투명합니다. 다른 토너를 함께 쓸거면 이걸 세안 후 먼저 쓰라는데 그럼 닦여나가거나 희석되어 언제 여드름을 치료할지 좀 의심이 가긴합니다.
사용해보면 촉촉하고 잔잔한 향과 피부에 닿는 부드러움이 기분을 좋게 해주네요. 그렇지만 요즘 제 여드름들이 잠잠하고 이 제품은 약이 아니니 제조사가 주장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없어 아쉬워요. 언젠가 정품으로 함 확인해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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