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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쉬머,글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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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 자주 하시는 분들은 초주의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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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orimama) (2004-12-20 01:4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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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부분의 화장품 향을 그냥 참고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편이지만 가끔 그런 저의 갸륵한-_- 뜻을 무참히 짓밟는 놈들이 나타나지요.
프레스티지 립글로스도 바로 그러한 강적 중의 하나입니다.
사실 이 녀석은 그 "대중탕에 깜빡 비누를 잊고 갔을 때 200원 정도 주고 사게 되는 여행용 사이즈 비누" 냄새만 아니면 무한히 예뻐해 줄 수 있는 립글입니다. 색상 다양해, 가격 저렴해(현지 기준), 지속력 탁월해, 발색 좋고 광택 엄청나, 맥 립글라스보다 떨어질 게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무위로 돌려 버리는 견딜 수 없는 냄새. 한번은 이걸 바르고 제법 장거리를 가게 됐는데 중간에 내려서 위 속 내용물을 재확인하기까지 한 적이 있지요. 멀미 자주 하시는 분들은 초주의요망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풀떼기 현상이 있습니다. 심한 편은 아니고 이건 훨씬 고가의 제품, 예컨대 쥬시 튜브에서도 있었으니까 걸고 넘어지는 건 좀 비겁하겠죠?
어쨌든 이런 향을 좋아하시거나 별무관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초강추. 립 제품은 무향이 절대적으로 최고라고 생각하신다면 초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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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벗겨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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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nne332) (2004-11-11 14: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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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저께 이제품을 써보았네요. 지금은 제 손을 떠났습니다.. 어흑어흑..
들리는 소문에 프리스티지에서 나오는 립글이 이뿌더라, 라는 걸 듣고 당장 달려가 산 제품이었네요.
세일도 안해서 3.99.였나?
그래도 색깔이(핑크빛) 예뻐보여서 사고, 집에 당장와서 발라보았습니다.
오오오오오.. 이거뭐지...?
뚜껑을 비틀어 열고 발랐는데, 왜 이리 안발라지는 걸까요? 어흑어흑..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입술에 무엇을 바르는 화장을 잘못한답니다. 그래서 이런 립글을 사본것도 처음이었구요.
그냥 그 동안은 anna sui 틴트만 죽어라 써왔구요. 가끔 기분좋으면 거기에 wet'n wild(이름 맞나?) 투명 립글을 발랐구요. 그런데 프리스티지의 립글을 상당히 쫀쫀(!) 하더군요. 펴바르는 것은 도저히 무리다 싶어서, 입술에 뽕뽕.. 찍었습죠. 그리고 나서 투명립글로 사정없이 펴줬어요. wet'n wild 립글은 프리스티지꺼보담 묽드라구요. 그래서 여러번 뭉대주니.. 싸악...펴주고 이뿌게 반짝 하던데요..ㅎㅎ
지금 제가 저희 언니네서 얹혀살고있는데여, 이곳 화장실이 백열등이라 그런지 조명이 죽입니다. 그래서 더 이뻐보였나봐요.
여하튼 이뿌게 바르고 난뒤 전 립글에 향과 맛이 조금 중요하기 때문에 핥아봤습니다.(이상하다..허허허허..) 이건 또 몰까..?
로션을 먹는 느낌. 화장품 맛이더군요. 우선 이쁜 색깔을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에 거실에 나가서 엄마랑 언니에게 선보였습니다. 다들 한번보고 고개를 돌리던데. 사랑의 표시였겠죠?--
전 평소에도 입술에 침을 많이 바르고 입술도 잘 트고, 하루에도 몇번을 입술의 표피를 벗겨내야 직성이 풀린다죠.아무래도 제 성장과정에서 oral stage를 잘못 보낸듯 싶습니다..
여하튼.. 선을 보이고 나서 화장지로 이뿌게 벅벅 지웠다죠. 정성스레 발랐는데.
그러고 얼마후 후회했어요. 전용리무버로 지우지 않은 것을.. 계속하여 입술에 남아있던 반짝이들과 립글 남은것들이 저의 혀를 압박해 오더군요...--;;
그리고 좀 더 있은후.. 제 입술 형태 대로 표피들이 쫘아악 일어나더니, 벗겨졌습니다. 그날 저녁 국먹는데 아파서 혼났어요..흐흐흑..
하여튼 결론은 저 립글은 발색력 좋고 가격도 싸고 색상도 여러가지고..(가게에서 본 결과...) 쫀쫀하니 지속력 있고.. 펄도 이뿌고 자연스럽게 깔리는.. 그러나 맛은.. 화장품인.. 그런 제품이네요.
저에게는 wet'n wild 제품이 더 낳은거 같아요.. 더 싸구..앞으로 한달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데요, 그전에 드럭스토어를 쫘악..누빌 생각입니다. 또 다른 제품으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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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고 쫀득한 립글을 찾으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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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nenya) (2004-03-23 13: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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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 립글의 매력이라면 뭐니뭐니 해도 유리같은 광택이겠죠. 드럭 립글들은 대체로 색상 자체는 예쁜 게 많지만 이 쫀득이며 찰싸닥 달라 붙는 유리 광택 면에서는 아쉬운 제품들이 대부분인데요. 프레스티지의 비닐 웨어 립글은 맥에 못지 않은, 어쩌면 더 쫀닥거리는 질감에 엄청난 발색력과 지속력을 자랑하죠.
가격이 4불 정도 했나? 그랬던 거 같구요. 용량은 4.5g 으로 많은 편은 아니지만 어차피 립글 바닥까지 닥닥 긁어쓰는 것두 흔치 않으니까 불만은 없어요.
스폰지 완드 타입이고 길쭉한데 가운데가 통통한 디자인에 뚜껑은 긴 은색으로 디자인은 어찌 보면 맥보다 낫죠.
또 한가지 장점이라면 맥처럼 입술 껍질이 홀랑 벗겨질 정도는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도 자극이 전혀 없다 그런 건 아니구 입술이 좀 조여서 전 립밤을 바르고 발라요.
단점이라면 처음에 약간 향이 거슬리는데 전 금방 익숙해졌어요. 하지만 사람에 따라선 죽어도 못 바르겠다 우엑이다 그러는 사람도 있구요.

색상은 음.. 제가 가지고 있는 것만 보면요.
1호 Liquid 투명이구요, 이건 제가 유일하게 두개째 쓰고 있는 데 거의 바닥을 보이네요.
3호 Glaze. 이걸 맥 Prrr 하고 비슷하다는 리뷰도 봤는데 제 눈엔 좀 달라요. 그렇다고 이게 못하다 그런 건 아니구요. 좀 더 연하고 펄 느낌이 약간 더한 편인 엷은 핑크예요.
4호 Mlca. 음 펄 하나두 없는 불투명한 핑크색인데 꼭 크레파스나 포스터칼라에 들어 있는 진달래색인가? 그거 비슷해요. 아주 약간만 조심스럽게 발라 줌 이쁜데 절대 많이 바를 색상은 아닌듯 해요.
5호 Vinyl 은 불투명한 산호색 계열인데 이것두 자주 바르게 되지는 않는 좀 부담스런 색상이구 펄은 하나두 없어요.
6호 Flash 는 역시 불투명하구 펄 없는데 탁한 오렌지 색이예요.
8호 Alloy. Glaze 랑 튜브에 있을 땐 비슷해 보이지만 발라 보면 이건 금펄이 자글자글하구요, 립스틱 위에 살짝 덧발라주기 제일 무난하고 이쁜 색상이예요. 반투명하구요. 무난하면서도 이쁜데 단독으로 바르긴 좀....
9호 Spark. 약간 펄감이 있는 차분한 와인 이구요. 그냥 발라도 괜찮고 덧발라 줄 때도 분위기 있는 색상이예요. 피부색에 무관하게 이쁠 듯한 색상이구요.
10호 Sleek. 어지간한 레드 립스틱보다 훨씬 찐한 레드예요. 약간 펄감이 있지만 별로 눈에 띄진 않아요. 일상적으로 바를 색상은 아닌 듯해요.
11호 Lush. 왕창 톤다운된 팥죽색? 약간 회색 기도 돌구요. 옐로 톤의 제 피부에선 꽝인 색상인데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 아직 갖구 있어요.
15 호 Merengue. 사과색에 가깝다구 해야 될려나...다홍+핑크+약간 금펄인데 제 입술이 원래 진한 핑크색이라서 예쁜 다홍색을 다 잡아먹어버리네요.
24호 Swim. 펄 만땅인 라일락 색깔인데 역시 웜 톤인 제 피부에선 공포영화에 나오는 유령 색깔로 변하는 색이예요.
비교적 저렴하고 쫀득거리는 립글을 찾으신다면 한번쯤 사 보셔도 많이 손해보시진 않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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