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은 단독사용용은 아니고 바버의 클렌징 오일을 사용할때 오일과 믹스해서 사용해주는 것입니다. 피부타입에 따라 (건성/민감/지성/노화) 세분화되어나오지만 주로 많이 사용하는 것은 이 민감용입니다.
성분표를 보면 water 다음이 알코올입니다. 바버 클렌징 오일에도 성분표 중간에 알코올이 약간 들어있지만 이것은 상당히 많은 양이 들어있는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오일을 바른 후에 이 액체를 바르면 훨씬 유분기가 줄어듭니다. 그래서 핸들링이나 피부에 산뜻함이 높아지는것이지요.
오일은 천연 방부제를 사용하였지만 이 제품엔 다른 제품과 다를바없이 3~4 종류의 알코올이 들어갑니다. 결국믹스해 사용하면 오일의 무방부제란 장점이 별로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이지요.
그 외에 보습성분과 진정/치유에 도움이 되는 약간의 허브 (밤민트, 홉스) 가 들어있지만 향도 함유되어있고..특별히 이 제품이 민감성 피부용이라고 주장할만한건 크게 없습니다. 게다가 오일과 반드시 믹스해서 사용해야할 이유도 못느끼구요. 그리고 보조제치고는 오일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인것도 마음에 안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