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우리나라에서만 단종되고 리뉴얼
|
특기사항 :
피지흡수,
|
|
피지가 고여 뭉쳐요
|
|
|
|
guest(greattea) (2004-04-29 22:23:35)
|
|
|
|
|
| |
고등학교때 쓰던 파우더입니다.
제 생에 최악의 파우더!
지금은 입주위에만 여드름이 나지만 그때는 주로 코와 이마에 여드름이 났고 특히 여름이 되면 기름이 장난 아니던 시절이었죠.
고2때 구입한 파우더인데 그때 피지조절+피부색보정 이라는 후기문구들을 보고 핑크색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피지조절? 잘 모르겠씁니다. 이걸 산 후 기름종이를 다시 사기 시작했으니까요.
전 그때까지 "밀려요!" "피지에 고입니다." 라는 말이 무슨 말인지 몰랐습니다.
그 파우더를 한껏~바르고 친구와 놀러갔습니다.
롯데리아에서 간단하게 끼니를 떼우는데 맞은편 여자가 자꾸 절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훗, 뭐야. 내가 그렇게 이뻐?" 라는 실없는 생각을 아주 잠시나마 하고있을때 그 여인네는 계속 절 쳐다보며 나가더군요. 그 이유를 식사를 마치고 팬시점에서 거울을 볼때 알았습니다. 아트박스 같은 팬시점에 분홍색 귀여운 탁상거울이 있길래 머리 매만질려고 보았던 거울을 보고 기겁할뻔했죠.
여름이라 피지분비+땀이 왕성할때 코 주변,이마의 티죤 부위등 하~얀 가루덩어리들이 여기저기 무늬(?)를 이루며 고여있었습니다. 얼핏 보면 수두환자한테 발라주던 하얀 약 같은 그런 허연 가루덩어리들이 피지와 땀에 섞여 불규칙하게 이리저리 저들끼리 모양을 이루며 고여있더군요. 그후에 "두껍게 발라서 근가부다!"
하고 얇~게 최대한 피지만 없앨 정도로 바르고 다녔지만 여지없이 피지만 생기면 고였고 모공을 막는건지 좁쌀만한 뾰루지가 수두루루 생겨났습니다.
저 말고 이 파우더가 잘 맞는분은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제 피부엔 너무나도 안맞았나봅니다.
제 피부색이 그때는 하얬고 이마만 조금 노랬거든요.
별은 반개만 주고싶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