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아이로션일뿐

  winnie   (2004-01-04 20:23:29)

용기

다크써클을 화이트닝성분으로 완화시킨다는 컨셉의 제품입니다. 보습제라기보다는 눈가전용 화이트닝 에센스에 가깝죠. 단순항 아이크림이 아니라 기능성 에센스이므로 그에 맞는 불투명 펌프형 통에 들어있어 공기나 햇빛으로부터의 제형의 변화를 막은 것이 눈에 띕니다. 한번펌핑의 양이 눈가전체를 바르고 약간 남을 정도라 입술에도 발라줍니다. 다크써클엔 여러가지 원인이 있고 그에따른 트리트먼트 방법도 다릅니다. 뭐..가장 큰 원인인 유전은..방도가 없는것이고 알레르기, 피로에 의한 것은 수딩으로 (녹차, 오이..) 혈관의 문제는 비타민 K 등의 강화요법으로.. 피부표면의 색소침착은 화이트닝으로 관리를 하게 됩니다. 따라서 다크써클관리용 제품들은 각각의 특성에 맞춰서, 혹은 복합적으로 포뮬레이션되구요. 이 제품은 다크써클의 주원인을 혈액순환으로 보고 그 주변의 어둡고칙칙한 부분을 화이트닝제품으로 브라이트닝시킨다고 나와있군요 결국엔 화이트닝성분이 하는 것은 피부톤을 업시키는 정도이고 다크써클 자체에는 크게 작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잎성분이 혈액순환개선약품으로 사용되긴 하지만 아무리 눈가피부가 얇다고 해도 그걸 피부표면에 발라서 그 아래쪽의 혈액순환을 촉진한다는것에는 조금 회의적입니다.

다크써클 완화

넵..아무 효과없었습니다. 다크써클도 그대로이고 화이트닝으로 특별히 눈가가 환해진 느낌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도 1점이라도 주는것은 중저가브랜드에서 눈가 다크써클을 위한 기능성 화장품을 시도했다는 노력에대한 점수입니다. (근데 효과도 없는 이 제품에 기능성 인증을 해주는 이 모순은? -_-;)

보습력

아주 묽은 로션타입입니다. 눈가에 살짝 시원한 느낌을 주면서 퍼짐성도 좋아 한번 펌프로 양쪽눈가를 넓게 커버합니다. 원래 이 제품의 목적이 보습이 아니라 다크써클완화를 위한 에센스이므로 이정도의 가벼운 보습력정도면 무리가 없다고 봅니다. 눈가가 그리 건조하지 않은 분이라면 이 제품하나로 충분할것이구요. 다크써클완화에 크게 기대를 가지지 않는다면 1만원이하의 가격에 넉넉한 양, 한통으로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좋은 퍼짐성등등의 20 대가 사용할 무난한 아이로션이라고 봅니다.

  기름지지 않고 촉촉

  guest(saha82)   (2004-08-30 02:16:21)

전까지는 지성피부라 아이크림 필요없다고 생각했는데 잔주름이 눈에 띄더라구요. 맨처음 산 건 제게 익숙한 브랜드였던 비오템이었는데 향빼고 왜 비싼지 도저히 모르겠다고 생각했죠. 그 다음에는 순하다는 칼리. 이건 비오템보다는 제게 나았어요. 단지 겨울에만...-_-;; 그래서 올 봄에 또 비싼 돈 주고 의문 가지기 싫어서 페이스샵 테스트 해보고 비슷한 젤타입인 거 같아 샀는데, 아주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어요. 뭐 화이트닝...이런건 바라지 않구요, 그냥 기름지지 않고 촉촉하니까 좋으네요. ^^

  화이트닝 효과없는 그냥 산뜻한 로션

  guest(Edith Piaf)   (2004-04-05 12:44:36)

이름이 참 애메모호하네요. 처음에 무슨 눈가에 쓰라는건지...아님은 화이트닝에 쓰라는건지..정말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제품이지요. 더 페이스 샵 의 가장 고가 제품이라고 하죠. 우선 효과는 결론부터 말하면 "별로올씨다" 입니다. 뭐 다크써클에 개선효과가 있다고 떠들어대는 것(?) 같지만은, 뭐든지 그대로 입니다.(아직 다크써클이 진한 나이는 아니지만은..) 그리고 화이트닝 효과요? 이것도 역시 결코 기대하시지는 말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거의 다 써가는 지금(아니, 벌써...) 효과라고는 눈 꼽배기도 못봤습니다. 괜히 가벼운 로션을 가져다가 이름하고 가격만 더 높게 붙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미샤의 화이트닝 에센스는 완전한 효과라고 말하기에는 좀 그렇지만은 1달 정도 사용하면은 나름대로 피부톤은 UP 시키는 것 같은데, 요 제품은 그렇지두 않군요.(1000원이나 더 비싼데두..ㅡ.ㅡ) 사용하면서 용량이 얼마나 줄어져가고 있는지 몰라서 더더욱 답답하게 만드네요. 그냥 산뜻한 로션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약간의 화이트닝 효과..다크써클은 그대로

  guest(imdevil)   (2004-04-05 11:58:53)

토너랑 함께 구입했구요 용량은 35ml,밤에 주로 발랐습니다. 저는 색소 침착형 다크서클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부터 다크서클의 완화는 기대 하지 않았던지라... 이놈은 걍 보습의 역할을 하는 에센스 정도로 생각했는데요. 펌프질 한번 해서 밤마다 눈 주위를 중심으로 발라줬습니다. 유분감 수분감 만땅이구요. 2주 사용후 얼굴톤이 조금은 밝아졌다고 느껴지지만.. 조금 더 사용해봐야 알 거 같습니다. 토너와 함께 사용해서 그런지는 잘 모르겠구요. 다크서클 보다는 얼굴 전체의 보습 및 화이트닝을 위해서 쓴다면 이것 하나로는 역부족일 거 같네요. 토너 후 이걸 바로 발랐을 때 보습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별은.. 4개 주겠습니다. 제가 쓰기엔 무리가 없었고 기대하지 않았던 약간의 화이트닝도 있었으니까요.. 물론 제품의 목적인 다크서클 완화는 쥐뿔도 없었으므로 별1개 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