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아르 파우더~그리고 라핌 펄파우더(투명과 핑크)

  guest(redapple)   (2003-12-28 22:48:58)

비제아르 파우더를 쓰는건..지금은 여름이어서 중성이 되었지만 평소에는 약건성이기 때문이죠.. 처음에 파우더통을 보고선 화들짝 놀랐지요 ㅡㅡ 너무 작았기 때문지요.. 보통 우리나라 파우더의 .. 가로크기의 2/3 정도 되어보이는 파우더통.. ㅡㅡ;; 근데 용량은 거의 같아요.. 20그람이니까요. 라핌은 용량이 더 많구요 ^^ 케이스는 은색 뚜껑의 비제아르가 더 낫네요.. 라핌은 정말 허접틱하게 보입니다. 안에 들어있는 퍼프도.. 거의 장식용이지요.. 쓰지 마세여 ㅡㅡ 바나나색 투명색 그리고 라핌 투명펄과 핑크펄을 구입했는데요 우선 바나나색.. ㅡㅜ 벤나이의 바나나를 상상하시면 안됩니다.. 르끌레어의 그 바나나색 같답니다 ^^ 아주 부드러워보이는.. 투게더 아이스크림색상.. 여린 바나나우유색 ㅡㅜ 이뻐서 한참을 쳐다만 봤답니다.. 투명색상은 말그대로 투명(물론 반투명이지만)이었구요 라핌파우더는 투명펄은 투명에 미세한 실퍼펄이 좌르르르 핑크펄은 쇼킹핑크색상에(눼.. 정말 진한. 쇼킹핑크적인 핑크색이지요,..) 미세한 골드펄이 드드드드 ㅡㅜ 정말 사랑스러운 펄입니다. 제가 보아왔던 펄중에 가장 맘에 드는 펄이었어요.. 맥 제품의 펄은 거의 바디용.이라고 부르고싶을만큼..(이리디선트 파더 실버.였지요) 펄이 미세하고. 이쁘게 반짝이며. .. 색상역시 사랑스러웠지요. 참!! 근데 왜 바나나색을 단독사용하시는지 모르겠는데요 바나나색은 믹싱용이거든요 ㅡㅡ 당연히 단독사용을 하면 노래지는데 바나나색이 너무 노래요~ 하시는 분들.. 이해 안갔어요~~ ㅡㅜ 저는 바나나와 투명색 그리고 핑크펄을 믹싱했구요 투명색하고 투명펄을 또 따로 믹싱했어요.. 바나나와 투명색 그리고 핑크펄을 믹싱하면 피치색이 나옵니다.. 정말..펄도 펄이지만.. 발림성도 좋구요.. 비제아르 파우더자체가 뜨질 않아요(수분이 많아서 그런듯.) 케파에 비해 다크닝도 없구요. 제가 중성이라고 말씀드렸듯, 기름기가 좀 돌긴 하지만..그정도는 잡아주더라구요..정말. 만족했답니다.. 파우더가 쓰기 싫어질정도로 보통 파우더에 대해서 맘에 안들었던 차에 파우더를 쓰니까.. 양이 많아도.. 사서 쓰고 싶더라구요.. 저는 친구랑 나누었는데요 ^^ 대 만족이었어요. 파우더는 나누어 사도 될 정도로 양이 많구 가격은 저렴한 편이구요 ^^ 참.. 투명파우더는 단독사용해봤는데..음.. 케파 노란색 메베 바르고 바르면.. 촉촉하면서 반짝이는 피부.. 흐흐.. 제가 피부에 별 잡티가 없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참 맘에드는 피부가 된답니다.. 투명파우더 인데 조금.. 밝아지거든요 ^^ 얼굴에 살짝 도는 노란기도 중화시켜주는듯 잘 안보이구요.. 어쨌든 비제아르 파우더.. 한여름만 빼면.. 저의 애장품이 될거 같구요. 이번에 장만한걸로.. 한 1년은 쓸듯 합니다..(나누어서 얼마 안되기에 ㅡㅜ) 펄파우더들도 이리저리 요긴하게 쓰이구요 특히 핑크펄은 가루섀도 대신에 써도,. 괜찮더라궁 ㅋㅋ 골드펄이 참 잘보이거든요.. 투명펄은.. 그냥 티존부위에 하이라이트 대신에 쓸어보기도 하고..아이섀도 위에 덧바르기도 하구요 ^^ 요모조모 쓸일이 많아서 행복하답니다.. 흐흐~~ 사랑할테야~~ 건성에 매우 적합한 파우더라고 생각하구요.. 점수는 별 네게 반 입니다 ^-^ 별 반개를 뺀 이유는.. 파우더가 그닥 저렴하지만은 않다는것과 단독사용이 힘들다는 점 때문이예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