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zzberry

  shycool   (2003-12-16 12:35:27)

레블론의 젤 타입의 틴트 제품이에요.. 사실 작년이었던가 이 제품이 LE 로 차이나 돌, 타이거 릴리 이렇게 두 색상이 나왔을 적에 살까말까 하다 안 사고서 후회를 했더랬거든요...근데 며칠전 드럭 스토어 가보니 봄 메이크업 캠페인중 래즈베리(Razzberry; 오타 아닙니다..^^;)라는 색상으로 다시 나왔더라구요.. 차이나 돌이 핏빛이 도는 말간 자주색이었다면 이 래즈베리 색상은 빨강에 가까운 색에 펄이 자글자글 들어가 있는 색상입니다.. 전 솔직히 틴트라는 것을 (세포라가서 장난칠 때 외에는)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이 "착색" 제품이 얼마나 건조한지 잘 모르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 제품은 "Jam"이란 말에 걸맞게 미니 잼단지(?)에 들어 있는데다 보기에는 립글로스가 팟에 담겨 있는거랑 다르지 않아서 사면서도 '틴트'란것에 대한 기대보담 립글에 가깝겠지 내심 생각했답니다.. 그런데 브러쉬에 묻혀 입술에 바르니 첨엔 수분감이 느껴지다 수분이 다 날아가면서 자연스레 착색이 되더군요..그담엔 엄청 건조...립밤을 다시 바르거나 립글을 필히 사용해야지 그냥 있으면 입술에서 피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_-; 하지만 볼에도 얼룩지지 않으면서 펴 바르기도 쉬웠구요.. 바르면 시원한데 곧 날라가는 수분감에 뚜껑을 꼭 닫아 놓아야지 안 그러면 굳겠구나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다 착색이 되고 난 색은 핑크기가 거의 돌지 않는 발그레한 색상이에요.. 전 살짝 립밤을 바르고 이걸 발랐는데 뭉치지 않고 비교적 균일하게 색이 먹어들어갔구요..한번 착색이 되면 그 위에 봉타입의 투명 글로스를 발라도 봉이 지저분하게 되지 않아서 기뻤답니다..^^ 펄감은 거의 표현이 되질 않았구 그냥 발그레한 색이어서 보이는 색과는 거리가 멀었네요.. 클렌징할때 쉽지가 않아서 정성들여 닦아줘야 했지만요.. 베네틴트나 로락등의 유명한 틴트 제품을 사용해 보질 않아서 비교하긴 뭐하지만 양도 엄청 많고 젤이라 사용도 간편, 값도 싼 이 제품이 아주 맘에 드네요..^^ 사실 차이나 돌이란 색상이 아주 탐이 나는데 누가 던져주면 정말 좋겠어요..^^

  타이거 릴리

  guest(aquazem)   (2003-12-16 12:32:59)

안녕하시어요.-_- 러쉬 평이후로 두번째 후기입니다. 이번에 레블론에서 새봄 캠페인이 나왔답니다요.-_- tiger lily인가. 거기서 희안한 놈이 하나 나왔는데.-_-+ 칙앤 립젬인가.-_-a.. 젬이죠 말그대로 젬~ 알루어 1월호 광고에서 보고 침을 뚝뚝 흘렸습니다만.*_* 드럭에 달랑달랑 가보니 나왔더군요.^^* 차이나 돌, 그리고 타이거 릴리의 두가지 색상.*_* 차이나 돌은 섬뜩한(?) 자주색이라서.-_-; 차마 두려워 못사고 타이거 릴리 구입하였습니다.^^* 평소에 칙을 잘 안하는 만두인지라 두근두근 하면서 발라 보았지요.-_-+ 형상은 약간 단단한 밤 형태입니다만 투명한 색감이나 얼굴에 불그레하게 먹는 것이 stain되는 tint같은 느낌입니다요.*_* (아핫 신기한 놈인걸.) 그러나 너무 연하게 발색되는지라.-_-; 자주빛의 차이나 돌을 구입할걸. 하고 후회 중입니다.ㅠ_ㅠ (왜 틴트 제품들이 대게 자주색일까. 하고 알게되는 순간.-_-+) 요즘 틴트에 관심이 많은지라.*_* 바디샵의 놈과 베네틴트를 사용해 보았지마는.-_- 둘다 액상인지라 색상은 잘 나지마는 사용이 불편하더군요. 그런면에서 볼때에는 사용이 편리.*_* 그리고 손가락까지 착색시키던 다른 놈들에 비해.-_- 깨끗이 떨여진다는 면에서는 만족. 그러나 약한 발색과 지속력은 별로.-_-; 그리고 초절정으로 매트합니다. 매트매트.... 입술에 바르면 찢어질고 같아요오~ㅜ_ㅜ 그래도 입술 주름은 덜 걱정해도 되더군요.-_- 젤 형태라. '주름을 타고 흘러내리는 자주빛 물'...같은 걱정은 안하여도 된단^^;; 아. 근데 색은 참 이뻐요. 입술에 발라 발그레하게 물들여 주고 맥 립글라스 클리어 발라주죠. 발그레~ 햇햇햇!! 가격도 저렴.-_-(드럭입니다. 레블론입니다.-_-; 뭐가 더 필요합니까.) 리미티드 애디션으로 원샷. 차이나 돌을 사러 가렵니다 저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