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송보송~
guest(danielle) (2003-12-06 12:03:38)
하얀색 통에 연두색 뚜껑 달린겁니다. 먼 옛날(?) 고딩때 분홍색 존슨즈 로션을 얼굴에다도 바르고 몸에다도 바르고 그땐 그게 만능인줄 알았더랬죠. 어른이 되고나선 이거 저거 다 써보느라 한동안 존슨즈를 거들떠도 안보다가 남친의 부모님께서 캐나다 오셨을때 요걸 놓고 가셔서 제가 잘 쓰고있습니다. 남친 어머님과 남친은 피부가 매우 민감한데 이 존슨즈는 절대 안전하다는 믿음을 갇고 계신듯 항상 이걸 사주신다고 하더군요. 제 경험으로 보아 이것도 얼굴 피부엔 썩 순한것같진 않던데 말입니다. 그래도 남친네 가족은 이걸 얼굴에다도 바르고 입술에다도 바르고 몸에다도 바르고 만능으로 사용하더라구요. 전 순전히 이 베이비 로션 향기가 좋아서 쓰기 시작했어요. 전 이 향기를 너무 좋아하거든요. 보송보송한 느낌~ 보습력은 나쁘지 않아요. 제 악어가죽 종아리엔 별 도움 안되지만 다른곳은 보송보송 하게 부드러워집니다. 한 여름을 제외하곤 끈적임도 거의 없어서 좋구요... 그리고 뭔가 한꺼플 덮어놓은것같은 그런 느낌을 전 싫어하는데(그래서 아이디얼리스트도 싫어하는거구요) 이건 그런게 전혀 없어서 좋습니다. 한마디로 평범한 로션이지만 베이비 로션향을 좋아하신다면 괜찮은 물건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