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플지로 사용해 봤기 때문에 평가하기에 좀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그러라고 샘플을 뿌리는 거다~ 라고 생각하므로 일단 유효.
조금 뿌연 느낌이 들락말락하는 간유리 느낌의 오일입니다. 메이크업 제거력은 좋은 편이었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향인지 눈에 상당히 자극이 됩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갔을 때 이렇게까지 앞이뿌얘지는 오일은 처음이예요. 한동안 더듬더듬 다녀야 합니다.
마무리가 깔끔하진 않아서 역시 폼 세안을 해 줘야 했구요.
사용감은 살짝 무거운 편이지만 DHC 보다는 가볍습니다. 눈가는 피해서 사용하지 않으면 눈뜬장님 상태가 꽤 오래 가는 점에서대폭 감점합니다. 가격도 그다지 참하지 않은 듯하네요.
헹군후에도 미끄덩..
guest(ecru107) (2003-12-03 21:28:23)
산뜻하시다니 오늘 다시 한번 저도 써봐야겠군요.
저도 이거 누가 줘서 한두번 써봤는데 헹군 후에도 미끄덩거려서 입큰 Repair EX 폼으로 2번씩 더 씻게 되더라구요. 폼도 선물받았거든요^^ 근데 그리 고가였는지는 몰랐네요...
그리고 저는 향이 퐁퐁의 향과 비슷하다고 느꼈는데^^;;
제가 너무 과소평가한 느낌이 드네요. 아님 사람마다 취향이 다른지도요~
보들보들 하고 산뜻
guest(Rnejr) (2003-12-03 21:26:52)
처음 쓰는 리뷰는 입큰의 약 2개월전 신상품이었던
클렌징 오일입니다. 입큰브랜드내에서 일반 클렌징제품이 있지만(폼과 크림), Repair은 더 고품질을 내세운 제품입니다. (물론 가격은 더 비싸겠지만) 폼과 함께 나왔구염 제가 사용하고 있는 오일가격은 38000입니다 (넘 비싸..T-T)
전 굉장히 지성이기때문에 전에는 로션류의 클렌징을 많이 썼었어요. 오일제품은 이 제품이 처음이라 다른제품들과 비교하기가 그렇긴하지만 우선 만족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적당량을 펌핑해 충분히 마사지 해주고 미온수로 씻어내면 너무너무 보들보들하고 그리고 산뜻한 느낌마저 들어요. 로션을 쓸때보다 훨씬 사용감이 좋답니다. 그리고 향이 제가 좋아하는 라벤다계열의 향이 나요. 향이 어느정도 있는편인데 그렇다고 강하지는 않답니다.
그리고나서 폼으로 마무리를 하곤하는데, 가끔 아침에 일어났을때 너무 얼굴이 기름지다..싶으면 가볍게 오일로 한번 문질러준답니다. 오일 대 오일이잖아요. 밤새 올라왔던
피지들이 다 씻겨내려가는 느낌이라 참 좋아요.
마스카라나 섀도등의 화장은 하지않는데, 이걸 써본 아는분이 이거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지워진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브랜드 이미지나 케이스의 모양도 중요시하는편인데, 이 두가지에서 입큰은 저에게 만족감을 못주는군요 ㅎㅎ 어쨌든 느낌굿~ 여러분들도 나중에 사용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