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프레쉬 하고 뽀송뽀송한 느낌

  guest(eurydice)   (2003-12-02 10:10:17)

저는 평소에 백화점이 아닌 일반 동네 화장품 가게에서 살 수 있는 제품치고 이 정도의 품질이면 정말 우수한게 아닌가라구 생각했거든요. 물론 모든 이자녹스 제품이 우수한 것도 아니고 가격 또한 국산 중에선 약간 비싼 편이기는 하지만요... 저는 세안 후에 토너와 모이스쳐 크림류 정도만 바르는데크림은 이것저것 바꾸면서 써보는 편인데 토너는 거의 2년 가까이 계속 이 제품을 쓰고 있답니다. 2년 동안 사용해도 세안을 하고 나서 토너를 바르는 느낌이 질리지도 않고 늘 fresh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이 드니 저한텐 정말 잘 맞는 제품인 듯 해요. 저는 같은 hydra EX라인의 건성용보다 중,복합성용이 흡수가 빨라서 더 좋았습니다. 건성용이 바르고 나면 피부에 남는 유분이 확실히 많기는 하지만 뭔가가(?) 피부에 흡수되는 느낌은 중,복합성용도 건성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듯... 이 제품에서 내세우는 성분이 세라마이드란 성분인데 암만해도 제 피부가 세라마이드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엘리자베스아덴의 분홍색 캡슐이나 샘플만 써본(!) 세라마이드 기초 라인도 사용감이 무척 좋았는데 (이자녹스처럼 피부에 쏘옥 흡수되는 느낌...) 모두 세라마이드의 작용이 아닌가 싶네요. 어느 쪽이 세라마이드 함량이 높고 효과적으로 작용하게끔 만들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그래도 이자녹스가 아덴보다는 저렴하기 때문에 저는 계속 이자녹스를 사용하게 될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