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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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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armineju) (2004-03-01 23: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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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샘플이 있는지도 모르고 인터넷으로 미니어처를 구입했습니다. -_-;;; 샘플 병에 '핫'은 크게 써 있고, 꾸뛰르는 조그맣게 써 있어서 샘플 이름이 '핫'인줄 알았거든요.
별로 제 취향이 아니니 벌어진 일이지요.
일단 달긴 답니다. 전 단 향을 좋아하는데 그 점에선 우선 합격이오나...단 냄새도 여러 종류인데 요건 잼 류의 냄새가 납니다.
집에 들어 오는 시간에 마침 엄마가 딸기잼을 만들고 있어서 온 집안에 딸기잼 냄새가 가득하다...이런 느낌입니다. 사람에 따라선 아득하고 그리운 느낌일 수도 있느나, 문제는 제가 잼류를 싫어한다는 겁니다. -_-; 그리고 잼을 만드는 과일에서 풍기는 (단 냄새 말고) 신 냄새두요.
이 상태가 꽤 오래 가는데, 잔향으로 넘어가면 다소 무거우면서 은은한 상태가 됩니다. 전 이 때의 향이 좋아요.
남자친구는 노잉의 잔향과 이 향수의 잔향을 구분 못하는데, 꽤나 섹시하답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여자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저도 잔향이 좋긴 하지만 잼 냄새도 꽤 오래 가는 편이고, 다시 사게 될것 같진 않군요.
지속력은 꽤 좋은 편이구요. 젤 지속력이 좋았다고 기억되는게 뿌아종이랑 트레조인데, 그 정도는 안되지만(이 두 가지는 거의 며칠 가는 듯) 하루 종일 가는 것 같아요.
용기도 별로 제 맘엔 안듭니다. 어쩐지 술 병을 연상시켜서요 ^^
달콤함 ★★★★★
무거움 ★★★★
따뜻함 ★★★★★
자극적임 ★★
지속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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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면서도 달고..중성적인 느낌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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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maya27) (2003-11-29 16: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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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저 말고도 이향수 좋아하시는분이 또 계셨네요,,
저는 작년12월쯤엔가 면세점에서 향수를 이것저것 보다가 알게되었답니다,, 그때 구입은안하고 돌아왔는데,, 여행갔다와서도 생각이 나더라구요,,이미지가 강렬했던듯,,
구입을해보려고 돌아다녔는데,, 의외로 파는데가 많지 않았던듯해요.
그러다가 구입을해서 가끔 뿌려주는데요 향이 굉장히 오래가죠? 오래~ 갑니다,, 아침에 뿌렸는데 밤에 잠이 들때까지도 향이 납니다,
향이 뭐랄까 굉장이 달아요,,따뜻하면서도 달고,,그러면서도 중성적인 느낌도 나는데,, 뭔가 힘있고 강한,진한 느낌이 같이납니다,,,,사실저는 향을 맡았을때 독특하다라는 느낌은 없이,,나름대로 친근한 느낌이었는데,,--;; 주변에서들 독특하다내요,,
그래서 아,,이게 좀 독특한 향인가보다했죠,,
언젠가한번은 친구랑 까페에 갔었는데,, 알바생이 향이 너무 좋다고 무슨향이냐고 묻더라구요,,같이 간 친구한테 향이 안났냐구 물으니까 친구왈 " 어,,아까부터 냄새가 났는데 너한테서 안났던 냄새라 딴데서 나는건줄 알았어" 하더군요,,
"좋지? " 했더니 친구왈"어,,내취향은 아니야.. "
사실 이걸뿌리고나서 다른 향수에비해서 제 주변인들에게서는 비교적 좋은평가는 못받아본듯해요,하지만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끔 아침에 뿌리고서는 하루종일 나는 향수냄새로 혼자 흐뭇해하면서 보내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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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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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udgml) (2003-11-29 16: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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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하고 사용한지 이제 2년 가까이 되네요..
처음 향을 맡았을 때의 그 아찔함이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네요..
왜냐구요..? 넘 좋아서...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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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팩키지 |
그저 밋밋하게만 보이는 하얀 종이박스 속에는 의외로 그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전위적인 모습의 핫꾸띄르가 들어 있었습니다.
투명한 사각유리조각 안 뒷면에는 검은 바탕위에 지방시 로고가 크고 우아하게 새겨져 있고 앞면에는 마치 어느 화려한 패션쇼에서 늘씬한 모델이 독특한 디자인의 옷을 걸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듯한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용기 밑부분에 보면 받침대 같은 것이 있어 용기를 세우면 똑바로 세워지는 것이 아니라 뒷쪽으로 25도 정도 기울어져 세우게끔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용기자체가 마치 지방시라는 화려한 옷을 입은 오만하고 자신만만한 느낌의 모델같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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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 |
그럼,, 가장 중요한 향은...??
제 생각엔 롤리타가 '유혹'이라면 핫꾸띄르는 '매혹'이라 생각됩니다...
새콤달콤하고도 풍성한 느낌의 잘 익은 라즈베리 첫향이
요염하고 성숙한 느낌의 여인 같은 느낌을 주면서.. 잔향에서 느껴지는 잔잔한 우디와 앰버가 섞인 중성적인 향은
또 다른 남성적인 매력을 주기도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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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산, 지속력 |
손목에 단 한번 펌핑했을 뿐인데,, 제 주위에 온통 이 향이 진동하는 걸 보면 발산력도 좋구 시간이 꽤 흘렀건만 변치 않는 향을 자랑하는 걸 보니 올간자나 아마리지 뺨치게 지속력 역시 좋아 보입니다..
그래서 갠적으로 생각하기에 이 향수는 나이트용으로 제격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크흐흐~
블랙,바이올렛,인디언핑크,카키 등과 같은 색상과 궁합이 잘 맞을 거 같구..
옷차림으로는 벨벳소재의 반짝이,깃털장식 등 약간 화려한 차림에 중간중간 스카치가 곁들여진 블루블랙의 풍성한 웨이브가 들어간 헤어스타일..
나이는 주로 이십대 중후반 정도...??
롤리타램피카,쁘아종,울트라바이올렛,바이시벌사..
이런 향수 좋아하시는 분들 100% 만족할 듯 싶습니다..
사실,, 객관적으로 따져 봤을 때 이 향수 저얼~대 제가 소화시키기엔 역부족인 향수입니다..^^*
그치만,, 이 향수는 그 머찐 용기를 세워 놓고 바라보며 혼자 방구석탱이에서 킁킁거리는 자뻑용으로 전시만 해 놔도 아깝지 않을 숨어있는 좋은 향수임엔 분명하다 봅니다..
아마 올겨울도 변함없이 핫꾸띄르 얘랑 친하게 지낼 것 같아요..
아니,, 이제는 친해지자고 앵겨 붙어야겠습니다..^_________^*
오늘 회사친구들에게 이 향수 시향을 시켜보았는데
반응이 다들 제각각이더군요..
아저씨 스킨냄새 같아..
이 향의 정체가 뭐야? 도대체..
라즈베리 껌냄새다...
으~~~ 독해~~~~
대략 이런 반응들이고 딱 한명..
이 향 되게 야하다~~~ 나 남자 꼬시러 갈때 빌려줘~~
였습니다.....ㅡ.ㅡ"
그렇지만 저두 남들이 뭐라건 간에 저만의 베스트로 삼을려고 합니다.. 꿋꿋이!!
생각해보니,, 이 향수 자우림의 '김윤아' 가 상당히 잘 어울릴 듯 하네요..
그녀는 마녀적인 느낌이 나잖아요...
그러는 저는요,,, 노래 부를 때 목소리만 김윤아 닮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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