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수딩효과

  winnie   (2003-11-29 02:38:40)

그린필 후 아침밤낮으로 블레미쉬밤을 퍽퍽 바르다가 진정도 좋지만 밤에 잘때까지 이 진한 파운데이션 컬러의 제품을 바르는것이 못마땅해 (베게에 수건깔고, 이불커버에도 수건으로 커버를 한번 더 씌워야합니다. )살짝 트라이해본 제품입다. 이 제품역시 사용용도를 필링, 레이저등의 후에 사용하는 진정용으로 설명하였고 결정적으로 일반크림타입이라 이불에 얼룩이 생길 걱정을 안해도 되기때문이었죠.

사용감

이름은 밤이지만 퍼짐성이 좋은 부드러운 크림질감입니다. 제가 필링직후라 건조감을 심하게 느끼기때문에 잘 못느낄수도 있지만 유분감도 그다지 있지 않구요. 오히려 현재 슈라멕의 재생라인들의 그 리치한 크림들을 철퍼덕 바르는 상황에서는 이 크림의 얇게 발리는 산뜻함이 오히려 "제대로 보호기능을 발휘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 했습니다.

진정효과

이 제품이 단순히 "자극받기 쉬운" 민감성 피부용이라면 별다르게 불만은 없었을것입니다. 거의 무향인데다가 특별히 자극을 일으킬만한 성분도 그다지 없고 너무 과하지 않은 보습력등으로 무난한 보습크림이니까요. 하지만 필링후같은 일단 "자극받은 피부" 를 진정시켜주는 적극적 개념의 수딩제품으로선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언급이 안되어있다면 모를까..이 제품의 설명서에는 필링, 레이저후의 피부에 사용할 수 있는것 처럼 나와있으니까요. 잠자리에 들기전 이 크림을 듬뿍 바른 후 채 15분도 되지 않아 피부의 간질거림과 열감이 느껴졌습니다...참아볼까 하다가 결국 한시간만에 다시 일어나 블레미쉬밤을 철퍼덕 바른 후 잠을 자야했으니까요. 하지만 이러한 극단적인 상태가 아니라면 이 크림은 민감한 피부에 자극없이 보습효과를 줄 수 있는 무난한 크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습이 모잘라요

  guest(mken)   (2006-12-28 10:49:17)

샘플 크림 병에 한 봉지를 다 짜 넣어 두고 1 주일 넘게 쓴 것 같네요. 결론은 그닥 감동은 없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제품은 이 가격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도 얼마든 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아마 제가 현재는 피부가 상당히 건강한 상태라서 수딩 효과를 전혀 느낄 수 없었기 때문에 별점이 짠 것일지도 모르지만 보습도, 윤기도, 다음날 아침 피부가 실키해지는 효과도 어느 하나 만족스러운 것이 없었습니다. 아덴 세라마이드 캡슐이나 참존 미드나이트 스페셜 크림 등은 저런 효과를 다 주거든요. 나중엔 후기 쓸 생각에 이를 악물고 퍽퍽 퍼서 다 썼습니다. 바비 브라운 수딩 밤을 염두에 둔 듯한 네이밍인데 사용감은 전혀 다릅니다. 전 바비의 수딩 밤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든요. 사용감은 비교적 가벼운 편으로 그 점이 그나마 장점입니다. 하지만 가벼우면서도 보습감이 충실한 제품을 기대했는데 그렇진 않네요. 지복합인 제가 보습이 모자란다고 느낄 정도니 건성이시라면 아주 갈증을 느끼실 것 같습니다.

  절대 부족한 보습에 미약한 진정기능

  guest(borytea)   (2006-11-07 15:12:36)

제품설명 수딩과 보습을위한 스페셜 수분 크림이라고 합니다. 수딩효과 그냥 가벼운 수분 로션 바르는 느낌이예요. 제형 역시 쫀득함과 거리먼 젤 타입이구요. 수딩효과는 사실 잘 모르겠어요. 샘플지로 두장을 사용했는데 원래 진정 작용을 하는 제품들은 비교적 즉각적으로 피부에 작용을 해주는 편인데...이 제품은 모르겠더이다. 보습효과 절~대 부족합니다. 저와같은 건성피부라면 절대 만족하지 못할 보습력이예요. 전 이 제품 바른후 얼굴이 당겨서 다른 제품 덧발라줬어요. 보습력은 떨어지는데 어찌나 번들거리던지...다른분의 후기를 보니 저만 기름기있다고 느낀건 아닌가봐요. 총평 미미한 진정 작용과 엄청 부족한 보습력에 덤으로 기름기에 비싼 가격!!ㅠㅠ 구입할 이유가 전혀 없는 제품같아요. 응가 날리겠습니다.

  가벼운 수분크림으론 좋겠지만...

  guest(rhrnak)   (2006-09-30 00:56:57)

컨튜어밤과 더불어 수딩밤 열풍에 써봤던 제품입니다. 50ml 일반 크림 용량인데 왜 유독 적어보이는지..튜브라서 그런걸까요?; 향은 약품냄새라 해야할지.. 일반적 흔한 화장품 향은 아닙니다.에스테틱에서 나는 냄새가 나요,, 이 크림은;; 크림치고는 묽은 질감이에요. 도대체 왜! 밤!!이란 이름을 갖다붙였나 싶을 정도로.. 얇게 발리고 흡수가 빠른편이라서 산뜻한 감은 좋지만, 저처럼 약간 유분도는 크림을 좋아하시는 건성분이라면 좀 부족할듯 싶습니다. 저도 겨울엔 거의 안썻거든요. 날 풀리면 다시쓰고 그랬는데.. ahc에서 말하는 보습효과라던가 진정능력등은 모르겠네요. 보습력도 떨어지는 편이고, 민감하게 달아오른 피부 진정이 되는것도 아니고. 건방진 가격이 최 단점이 되겠습니다. 그다지 대단한 기능이 있는것도 아니고, 수입제품이라 물건너 올 필요도 없는데도 불구 가격은 orz 게다가 개기름 만빵! 보습은 안되는데 개기름이 장난이 아닙니다 표면에서.. 유난히 민감하고 건조한날, 밖에 안나가서 집에서 이것만 두어번 덧발르고 있었거든요.. 그다지 애착도 떨어진 편이라 아주 듬뿍씩.. 오후 2시쯤인가.. 컴질하고 있는데 아빠가 절 보시더니, 왠만하면 세수는 하고 컴퓨터를 하지 그러냐.. 아주 개기름이 흐른다 흘러.. -_-;; 거울보니 얼굴이 아주 세수 2틀 안한모냥으로.. 전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에요.

  확실한 진정효과

  guest(ubelieve)   (2006-09-28 00:23:38)

이 제품을 사용했을 때에는 여드름이 심해져서 각질이 마구 일어나고 그래서인지 얼굴이 따끔따끔했으며 붉은 기가 최고로 올라왔을 때에요. 원래 크림타입의 제품들은 잘 안 쓰는 편입니다. 크림을 쓰지 않아도 젤이나 로션 류로 수분공급이 충분히 되거든요. 유분은 자연기름인 피지;로 충당 되구요. 샘플로 있던 이 제품은 사용한 이유는 '수딩' 때문이었어요. 평소에는 발라도 아무렇지 않던 스킨과 로션을 발라도 따끔따끔 자극이 느껴졌기 때문에 진정효과를 바라고 사용했어요. 질감은 흰색의 뻑뻑한 크림으로, 딱풀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그 정도로 끈적거리지 않았지만, 제가 평소에 쓰는 제품들에 비하면 뻑뻑한 편이었거든요. 끈적임은 별로 없지만 질감이 무겁게 느껴졌어요. 무겁고 뻑뻑한 크림이라서 흡수가 빠른 편은 아닙니다. 질감이 그러니 어쩔 수 없는거죠. 손끝으로 톡톡 두드리면서 바르기보다는 좀 문질러야 하는 타입이에요. 제가 쓰는 자외선차단제(칼리 선프로텍터)보다도 더 질감이 무거웠어요; 피부상태가 일시적으로 안 좋아서 평소에 쓰던 보습제로는 자극을 느꼈는데, 다행히도 제가 의도한 바대로 바르면서 자극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번들거림이 상당했어요. 저녁에 세안하고 자기 몇시간 전에 발랐는데 바르고 컴퓨터를 쓰고 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얼굴이 끈적이면서 기름이 줄줄 돌더라구요.;; 당황스러워서 오일필름을 얼굴에 댔더니 한장은 기본으로 투명하게 나오고 3장 정도 쓰니까 기름기가 다 가시더군요. 꼭 자외선 차단제 써서 기름 도는 것처럼 유분기가 상당했어요. 하지만 진정효과는 정말 있더군요. 사용감이 뻑뻑해서 그다지 달갑지 않았지만 피부의 붉은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원래부터 울긋불긋 했던 것들까지 한번의 사용으로 없어지진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자극 받아서 심하게 붉어진 부분이 원래대로 돌아왔구요. 과다한 유분기로 인한 엄청난 번들거림에도 불구하고 여드름이나 뾰루지가 유발되지는 않았습니다. 일시적으로 심하게 자극받아서 진정을 요할 때 사용하기에 진정효과를 확실히 나타내 주었고 예민해진 피부에 자극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성피부인지라, 사용 후 점점 심해지는 번들거림은 평소에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럽습니다. 가끔 피부가 성을 낼 때 바르기는 좋은 것 같아요. 진정효과는 좋았으나, 저의 daily care용으로는 부적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