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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에 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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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2004-08-27 12: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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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다닐때 예쁘장한 선생님만 오시면 늘 좋은 향기가 났어요. 선생님 뒤에가서 와락 안아버리고 싶을만큼!
이거 여자향수 맞아요 하면서 상큼하게 팔랑거리는 그 향기가 미라클임을 알고선 랑콤매장 지나갈때마다 잡았다 내려놨다를 반복하다가 최근에야 손에 넣었습니다. (좀 비싸잖아요..)
꽃향기라고 단정을 짓기에는 꽤 강한, 코를 톡 쏘는 향기 한줄기가 스며 있습니다. 물론 저는 그 한줄기에 매료된 것이지만요.
그냥 일관되게 은은하기만 향은 매력없거든요. 제 페버릿 향수를 꼽으면 이 미라클, 스틸라의 크림부케, 안나수이의 안나수이랍니다.
속이 안좋을때는 미라클의 그 톡쏘는 향기가 속을 더 역하게 만들지만, 기분이 우울할때 칙칙 뿌리면 상쾌해지기도 하고, 나에게서 풍기는 향기가 남들도 기분좋게 만들 수 있을꺼야 라는 생각에 즐거워지죠.
참, 미라클의 그 톡쏘는 향기가 더 한층 강하게 가미된 커넥션이 있습니다. 미라클이 비싸서 사기 힘들다면 커넥션도 괜찮은 대용품이 될수있어요. 개인적으로 커넥션은 미라클이 부담스러운 십대를 위한 워너비미라클이라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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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쟈스민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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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theface) (2006-04-07 03: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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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장 좋아하는 향수중 하나예요. 다른 하나는 겨울에 쓰는 샤넬 알뤼르라 두개를 일단 비교하면 조금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는 ^^;;미라클은 향이 독하지 않고 은은한 쟈스민 향이라 향이 진해지는 봄 여름 가을에 좋구요 겨울엔 금방 날아가버려서 좀 더 진한 샤넬 알뤼르를 즐겨 쓴답니다.
제 친구는 이게 비릿하다고 싫어하던데 알콜이 진하지 않은대신 좀 비릿한 감은 있네요. 그래도 꽃향 계열의 향수는 거의 다 이런 비릿한 감이 있는거 같아서 그리고 그다지 신경쓰이는 정도가 아니라서 제가 좀 둔해서 그럴지도
향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기 때문에 그 정도는 눈감아 줄수 있어서 패스입니다. 재구매 의사 확실히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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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만 뿌리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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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gracekji) (2004-07-13 21: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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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뿌린 향수냄새에 적응 못하고 기절해버리는 스타일이라 향수는 정말 민감한데요,(샤넬 넘버 5 를 뿌리고는 한나절을 멀미 속에서 살았더라는...) 미라클은 디올의 쟈도르와 함께 (쟈도르 은색은 싫어요... )제 베스트입니다.
아침에 딱 한번만 칙~ 뿌려주면 적당히 향이 나거든요.
제 친구들도 남자친구도 너무들 좋아하던데 ^^;
사람마다 똑같은 향수를 뿌려도 느낌도 다르고 냄새도 달라지지않나요? 미라클은 제가 뿌렸을때는 그렇게 느낌이 더워지지는 않았습니다.(꽃다발은 맞구요~^^*).남들보다 적은 양을 사용해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하여간 제 주위사람들은 평이 아주 좋~~~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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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꽃 + 스파이스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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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eremitis) (2004-07-13 21: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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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저는 생강+계피 냄새인가?하고 생각했는데
꽃향기+스파이스가 되니까 정말 독특하고(물론 지금은 나온지 좀 되어서 그런 느낌이 없지만) 좋다고 생각했는데.
저는 아직도 이 향수 무지 좋아한답니다.
그리고...이상하게스리 주변의 남자들(이라고해봤자 몇 명 안 되는) 중에, 심지어 회사의 아저씨들도 이 향기 싫다는 사람을 못 봤네요. ^^;;;
저도 남자 친구에게 선물받은 것이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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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좀 더운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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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virusid) (2004-07-13 2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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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도 이 향수 참 좋아하는데 ^ ^
엄마가 롤온타입으로 선물 받으셨는데 정말 오래도 쓰시더라구요..; (1년지났는데 1센티 줄었나;; 안쓰시나;;)
엄마몰래 손목에 긋고 톡톡 두드려주면 하루종일 가더라구요 ^ ^여름에는 좀 더운느낌이 있어서 별로구요.. 제(엄마꺼지만 -_-); 베스트 향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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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좋아하는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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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manaen) (2004-07-13 21: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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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속에 푹 파묻힌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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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yuricom) (2004-07-13 21: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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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이 처음 나왔던 때... 2000년이었나요?
학창시절, 겨울에 노래방에서 선배언니가 샘플 받았노라며 칙하고 제 무릎에 뿌려줬었죠.
그리곤 한창 신이나 일어나서 노래를 부를무렵, 아래에서 올라오는 향에 전 정말 아찔했어요. (왜 갑자기 정준하의 말투가 생각나는지-ㅡ;;;)
우바서먼이 광고한 분홍색 여명의 광고지며 그 손짓이며 카피며 미라클이라는 이름하며 모든게 우두두두 머릿속을 때렸답니다 ㅋㅋㅋ.
그만큼 미라클은 그 당시에 정말 완벽한 향수다! 할만큼 반해버렸죠, 근데 저만 반한게 아니라 웬만한 대부분의 여성이 반해버린관계로 너무나 흔한 향이 되버렸죠.
그래도 꽃이란 꽃은 죄다 모아놓은 꽃다발 속에 푹 파묻힌 기분은 아직까지 미라클에서밖에 못 느껴봤어요.
적당히 부드럽고 적당히 달면서 느끼하지 않고 적당히 화사한 향수. 아마 노멀하면서도 유니크한 매력에 많은 여성들이 사랑하고 있지 않나 생각되요.
늦겨울과 초봄거리엔 정말 여기저기 미라클 판이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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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한 후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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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iceblue) (2004-07-13 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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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받았던 향수인데요
이름도 너무 좋고 병도 좋구 색도 좋은데
냄새는..............-_-;;
뿌릴생각도 안나더라구요
지독한 후추향입니다..코를 탁 쏘는..
독해요..이걸 어찌 미라클이라 부르랴..
랑콤이 망친 향수라고 생각되옵니다.
별반개에욧!!
제 친구들도 미라클은 다 싫어하더군요
냄새가 너무 달구 무겁구 더워요..이렇게 향수이름과 어울리지 않는 향이라니..
사랑하고 싶지만 사랑할수 없는 향수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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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고 기분좋은 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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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nibbni) (2003-11-29 20: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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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독하지 않은가 했는데요 엄마가뿌리고 다니는 거 보니까 옆에서 맡을 때는 죽음으로 향긋하답니다. 잔향이 묻어난 옷이나 베게에서 행복하고 기분좋은 냄새가 나구요.
보기에도 예쁘고 여성스러운 향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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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여성스럽고, 적당히 상쾌하고..무난하게 뿌릴 수 있는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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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mintgirl) (2003-11-29 20: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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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은 첨에는 걍 별루네? 하고 있었다가 나중에 좋아졌다지요. 아는 사람중에 미라클만 줄창 뿌려대는 분이 계셔서 항상 옆에 가면 미라클의 톡~쏘는 냄새가 났었다지요.
얼마전까지 은근히 많이 뿌리는 향수라서 정말 많이 맡았었어요.
근데 이거 제가 뿌릴 때랑 남이 뿌린 거 맡을때랑 다르더군요. 프리지아 향이 난다고는 하는데 전 사실 이제껏 생 프리지아 향이 나는 향수 맡아본 적 없어요 ㅠ.ㅠ 그 냄새 넘 좋아하는데...적당히 여성스럽고, 적당히 상쾌하고..무난하게 뿌릴 수 있는 향수 같아요. 글래머러스랑 미들이 비슷한듯 싶더군요.
집에 사놓고 안뿌리는 향수 보면 저거 언제 다 쓰나 고민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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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 강한 여성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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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deepsky) (2003-11-29 20: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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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접한이후로 제일 좋아하는 향수에요.
상큼한 꽃향기구요, 참 부드러워요.
여리여리한 핑크색이 향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우마서먼의 미라클광고도 너무 좋아하는데,대지에 드리워진 커튼이 걷히고, 핑크빛 여명이 밀려오며 MIRACLE - YOU MAKE IT HAPPEN 하면 정말.. 유 메잌 해픈 할것같지 않슴니까? 우후우~~~
극장에서 이 광고를 보면 얼마나 가슴이 설레이는지~~~
미라클 옴므 광고를 보며, 여자와 남자의 감성차를 절감하기도 했구요^^
랑콤 홈피에서 볼수있네요~ 오오오~http://www.lancome.co.kr
아름답고 부드러우면서 강한 여성의 이미지랄까요^^
꽃피는 봄과 너무 잘어울리는 향수라 후기 쎄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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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무거운 체취랑 섞여야 가치를 발휘하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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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nenya) (2003-11-25 21: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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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되면 제가 얼마나 플로럴 향수를 싫어한다 싫어한다 하면서도 모으고 있는지 눈치 채셨을 거예요. 이런 저 자신이 싫어요 ㅠ.ㅠ
먼저 별점을 주지요. 두 개.

하나는 우마 서먼 때문에, 또 하나는 뻑하면 주는 기프트 행사 때 잘 끼워 주기 때문에 정품 살 필요가 거의 없다는 서비스 정신 때문에 줍니다.
공정을 기하기 위해 제 친구 하나는 아프리칸 아메리칸인데 미라클을 뿌리면 정말 미라클스럽게 근사한 향이 납니다. 저는 그냥 너무 평범해서 드럭스토어에 가면 한 10 불 안 쪽에 살 수 있을 것 같은 향이 나더군요. -_-
찌르는 듯한 스파이스 향이 살짝 섞여 있지만 이건 좀 무거운 체취랑 섞여야 가치를 발휘하나봐요. 동양인치고 이 향에 열광하는 사람은 별로 못 봤어요.
지속성은 좋습니다. 하지만 별로 좋아하지 않는 향이 오래 가는 것도 꼭 바람직하진 않죠. 그리고 자꾸 저를 괴롭히는 건 분명 이 향이 향수가 아닌 어딘가에서 맡아 본 향이라는 거죠. 샴푸였는지 바디로션이었는지, 이도저도 아니면 루스 파우더였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나지만 분명 거의 같은 향이 있어요.
미라클 쥬시 튜브는 좋아한답니다. 반짝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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