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꽃향

  guest(gracekji)   (2004-07-07 11:49:35)

워낙 시원한 향이라 불리우는 물비린내와 오이냄새가 제게는 맞지않는지라 달달한 꽃향을 좋아합니다.. 물론 소랭만 뿌린다는 전제로..^^* 쟈도르--- 참 맘에 드는데요..금색뚜껑 쟈도르요.. 이것도 약하게 한번 칙 뿌려주고 나가면 어떤향수 쓰냐고들 많이 묻더라고요. ^^* 앗~! 은색은 저랑은 안 맞았습니다.. 여름용이라고 나왔습니다만 머리가 아팠어요. 왜 여름용에서 무스크향이 진하게 나는지??? 제 코에서만 그런걸까요?? ㅡㅡa

  신선하고,절대 무겁지 않고,가벼운 꽃향

  guest(myco1004)   (2004-07-07 11:48:11)

저도 제품 이미지만 보고 아~주 성숙한 향일거라 생각했거든요. 향수뿌리는 거 무지 좋아라하는데 디올의 자로르 근처에는 얼씬도 않다가 우연한 기회에 샘플 써볼 기회가 있어 써 봤더니...저의 상상을 완전히 깨더군요. 신선하고,절대 무겁지 않고,가벼운 꽃향정도랄까요. 암튼 맘에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아덴의 5번가,로더의 플레져,겔랑의 샹제리제같은 향수좋아하는 저는 만족스러운 향이였어요.

  정장에 더 어울릴만하지만 소녀틱한 면도 있습니다.

  guest(iceblue)   (2004-07-07 11:46:49)

뿌아종과 돌체비타때문에 디올향수에 대한 회의를 자도르가 겨우 만회해주엇지요. 어떤분이 리뷰에 보니 굉장히 잘 표현을 해주셧던데요 여성스러운 향입니다. 꽃향 과일향인데 용기가 참 예쁘죠 용기랑 향은 느낌이 다릅니다. 용기를 보면 상당히 무거우면서도 성숙하고 그런 향일거 같지만 향자체는 가볍고 신선해요. 20대초반도 충분히 소화할만한 향입니다. 왜 광고는 그런식으로 햇는지 -_-; 괜히 겁먹고 쟈도르에대한 머스크비스무리한 편견을 가지고 잇엇네요 머스크향 전혀없구요 무난합니다. 그리 개성적인 향은 아니지요. 4계절 다뿌릴만하구 (시원함과따뜻함이 잘 조화) 정장에 더 어울릴만하지만 소녀틱한 면도 있습니다.

  미들에서 베이스의 노트가 너무 무거워요

  guest(mintgirl)   (2003-11-28 23:02:27)

선전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향수에요.금가루 왕창 넣어놓은 번떡거리는 물에 모델이 들어가는 거요...^^; 이거 나왔을 때 친구가 향이 좋다고 해서 백화점에서 시향했었거든요.그때 탑에서 느껴지는 시원한 과일향이 기억에 남아서 나중에 면세점에서 쇼핑할 때 덥썩 집어왔던 제품입니다. 오드퍼퓸일겁니다.탑까지는 좋은데 문제는 미들에서 베이스로 가면서 너무 무겁다는 거에요.탑은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몇분 안에 사라지고 미들과 베이스만 주로 향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건 제가 뿌리던,다른 사람이 뿌린 걸 맡던 간에 똑같더군요.어떤 향수는 내가 뿌린 거랑 남들이 뿌린 거랑 향이 틀리 것도 있거든요.왜인지는 모르겠으나;; 예전 오피스에서 어떤 여자가 자도르를 뿌리고 지나가는 데 꼭 큰 종이 낮은 소리로 뎅~울리는 거 같았습니다.캐쥬얼에는 안어울릴 거 같구요.정장을 입은,아니면 캐쥬얼이라도 꽤나 차려입은 모습에 어울릴 듯 한 향이에요.둥글게 아래로 내려가는 듯한 향이구요,왠지 향이 자기들끼리 큼직하게 뭉쳐서 울리고 댕기는 거 같아요.-_- 쟈도르 섬머던가,실버로 나온건 향이 좀 가볍다는데 샘플 뿌려봐서는 전 그닥 차이 모르겠더군요.탑만 좋아서 별 두개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