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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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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whyumi) (2003-11-18 22: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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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어느 날 뭐에 씌어서 사게 되었습니다.
사실 살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매장 언니가 하도 꼼꼼하게 색깔별로 다 발라줘서 고마운 마음에 사버렸거든요.
색깔은 아주 옅은 손톱색깔이고요, 빛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는 굵은 펄이 들어있습니다. 사실 굵은 펄인데도 잘 안 보여요. Hush 라는 색입니다.
그런데요, 혹시 저처럼 뭐에 혹해서라도 사지 않는 편이 좋아요. 사실......... 사지 마세요, 여지껏 발라본 중 가장 한심해요. 화장품가게에서 파는 가장 싼 땅콩 매니큐어가 훨씬 나아요.
이렇게 안 발리고 떡지는 매니큐어 처음이예요.
색깔은 딱 한 번 발랐을 때가 가장 좋습니다. 그 이상은 손이 검어보이는 착시현상이... 보이는 색과 바른 뒤의 색이 이토록 다를 수가 있다니요. (흡사 김치국물 튄 듯한)
광택도 거의 없고요, 잘 안 마르구요, 지속력도 별로고요.
매장 언니가 발라줄 때 뭔가 좀 마음에 안 들긴 했는데, 매장 언니가 솜씨가 없다고 생각했지 원래 이런 줄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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