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전에 링.디를 전혀 쓴적이 없어서 이게 왜 좋은지도 모르고 그리고 좋다고 해도 별 관심없었는데..
그냥 새로 나왔고 사는김에 샘플이니까 싸니까 그래서 사서 써봤습니다.(언제나 샘플 외엔 화장품을 거의 안산다는)
1ml파우치로 들어있구요. 아주 작게 구멍을 내서 씁니다. 소량만 쓰는거라서 1ml파우치로는 5일 정도 사용합니다. 아침 저녁 사용하는거니까..(보통 하루에 세수 3번하고 그때마다 쓴다는) 뭐 1ml로는 많이 쓰는거겠죠...
사용감은 아주 가볍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바른 아이크림류 중에서 가장 가볍습니다.
아참 이 제품은 눈가에 발라도 안전하다고 적혀있어서 전 그냥 아이크림 대용으로 씁니다. 아마도 목적도 그것인거 같구요..
눈 아래 잔주름이 있는데 거기에 바르고 그리고 입가의 팔자주름 부위에 바릅니다. 눈 아래 잔주름은 20대 초반부터 있었던 거라서 사실 신경도 잘 안씁니다. 워낙에 많이 웃기 때문에 그런 습관때문에 생긴거라서...
사실 아이크림바르는것도 1년 정도 밖에 안되었구요. 없어지건 말건 신경도 안씁니다. 제 피부의 최대 목표는 "모공관리" 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크림에 비해서 상당히 흡수가 빠르고(하긴 아이크림이 목적이 아니라서 그런가?) 그리고 밀리는 것도 없고 더불어서 촉촉한 느낌도 거의 없습니다. 바르자마자 바로 사라집니다. 뭐 이런게 나쁜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가끔 밤에 듬뿍 바르고 자는데 아무리 듬뿍 발라도 다 흡수가 된다는..
뭐 흡수가 빠른건 좋을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는데.. 적어도 이 녀석은 아이크림으로서는 상당히 순합니다. 언제나 새롭게 눈가에 뭔가를 바르면 약간 따갑거나 자극을 느끼는데 이녀석은 첨 바를때부터 거의 자극 없었구요 눈에 들어가서 눈물을 자극하는것도 아주 아주 약합니다. 제가 잘못 발라서 눈에 들어가는 경우가 가끔씩 있어서..
가격은 정가가 10만원 정도라고 하는데 뭐 그거 절대 사서 쓸 일 없겠지만..
성능으로 본다면 별 4개 정도는 가능할것 같습니다.
우선 무지 순해서 눈가에 자극없고..
그리고 신속한 흡수로 부담이 없으니까요..
다만 효과에 대해서는 뭐 특별한걸 기대하는건 아니니까..(말은 이렇게 하지만 바르면서 "내일 아침엔 뭔가 달라질거야~~~" 맨날 이런 암시를 합니다 ^.^)
가격까지 따지면 별 3개 반입니다.
그냥 구할수 있으면 쓰는건 나쁘지 않은데 근데 넘 비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