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어준 것처럼 얇게 발려요

  guest(eggegg)   (2007-03-31 19:57:19)

ㅠ.,ㅠ 요녀석도 저를 너구리로 맹글어주네요. 제 눈매구조가 어쩔수가 없나봅니다. 속눈썹도 지그재그 지멋대로 났고 짧기까지하지요. 속눈썹 긴 여자들 부러워 넋놓고 바라보는 egg랍니다. 다들 좋다던 미샤 스퀘어도 역시나 너구리 되더니 얘도 그러네요 구래도구래도 빗어준것처럼 안뭉치며 얇게 발려서 별세개줬어요. 지그재그눈썹에 발라주면 지들끼리 뭉쳐서 눈썹숱조차 없는egg로 만들던것들과는 차별되네요. 아아~얘는 진짜 기대했는데...OTL

  기본적인 기능에만 충실한 마스카라

  guest(꼬마야)   (2005-05-12 16:20:19)

제가 쓰는 제품은 리치 블랙입니다. 저는 하드렌즈를 끼는데 마스카라 선택에 지극정성을 기울입니다. 아시다피시 예민한 하드렌즈의 특성상 조금이라도 가루가 떨어지면 안되거든요. 그런 점에서 볼 때 이 제품은 마음에 쏙 드는군요.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절대 번지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뭐 워터프루프 타입이니 눈물에도 끄떡하지 않죠. 그러나 깔끔하게 잘 발리고 가루가 떨어지는 않는 선에서 끝나네요. 속눈썹을 길어지게 한다거나, 아주 까맣게 만든다거나 하는 일은 절대 없습니다. 그냥 아주 기본적인 기능에만 충실한 마스카라일 뿐이죠. 그래도 저는 하드렌즈 착용자이기 때문에 이 제품이 참 좋군요. 또 속눈썹이 길고 숱이 많은 편이라 그 점은 개의치 않습니다. 재구매 의사 당연히 있습니다. 참, 클렌징도 의외로 쉽습니다. 기특하죠~

  일자형 리치블랙

  guest(damyata)   (2004-04-18 11:53:29)

막강 안티너굴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받는 맥스팩터의 2000 CALORIE 마스카라는 저주받은 눈구조를 가진 제가 마지막 보루로 여겨왔던 제품입니다. 그냥 2000 CALORIE 로는 만족 못하고 AQUA LASH로 구입했죠.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지금까지 써본 마스카라들중에서는 가장 덜 번지지만 아예 안번지는 것은 아니군요. 제가 사용한 것은 일자형 리치블랙인데요, 또렷하고 길어보이면서 컬링이 잘되고 가루가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케이트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와 비슷합니다. 차이점은 케이트 제품보다 너굴현상이 좀 덜한 반면 윤기있어 보이는 효과가 없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구요. 여러번 덧바르면 풍성해 보일수도 있겠지만 약간의 뭉침이나 파리다리의 위험은 감수해야 할 것 같군요. 클렌징이 어렵다는 분들이 많은데 아이/립 전용 클렌저를 사용해서 그런지 별다른 어려움이 느껴지지는 않네요. 요즘 케이트가 눈시림의 주범으로 의심받고 있는지라 요녀석이 아주 사랑받고 있습니다. ^-^

  깔끔하고 무난한 마스카라

  guest(danielle)   (2004-02-22 21:32:25)

이게 아쿠아래쉬 인것도 모르고 그냥 2000이라는 글자만 보구선 덥석 집어들었더라구요. 집에 와서 포장 뜯다가 알아챘다는...-.- 덜랭이... 메이블린 그레잇 래쉬에 엄청 데어서 (번짐의 최강자) 안번지는 마스카라를 찾다가 몇년전에 써봤던 칼로리2000이 떠오르더군용. 컬러 제가 구입한건 일자 막대기(?)블랙브라운 입니다. 뭐 별 차이 나겠어~? 했는데 티가 좀 나긴 합니다. 아무래도 눈의 선명함이 검정색만 못하네요. 그냥 솔만 꺼내봤을때도 진한갈색 이니까요... 속눈썹숱이 많지 않고 특별히 길지도 않은 저에게 갈색 마스카라로는 약발이 안서서 아이라인도 그려줘야 겨우 눈에 뭐 좀 댄것 같습니다. 블랙 브라운 이라 하지 말고 그냥 브라운 이라고 하면 더 좋을것 같아요. 깔끔함 암튼 그 깔끔함은 어디 가지 않더군요. 숱도 많지 않은 주제에 파리 다리 잘되는 제 속눈썹에도 떡지지 않습니다. 파리 다리 안되고 속눈썹 한올 한올 잘 발라진다고 하면 적당한 설명이 될까요... 그래도 제 속눈썹이 좀 이상해서 몇개씩 달라붙긴 하는데 그거야 실핀으로 슥~ 갈라주면 되니 괜찮습니다. 볼륨감 그런데 솔이 그닥 촘촘하지 않아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풍성하게 발리는것 같진 않아요. 그래서 제 빈약함에 가까운 속눈썹에 볼륨을 주진 못하더군요. 물론 마스카라를 안바른것보다야 낫지만요..... 컬링 컬링 기능도 보통은 되요. 확실히 올라가주진 않는데 그건 아마도 제가 아이래쉬 컬러를 쓰지 않아서 그럴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축 쳐지는건 절대 없습니다. 한번 발라주면 지울때까진 고정되어 있어요. 랭쓰닝 음... 평범한 수준이에요. 어느 마스카라나 이정도는 해줄것 같은..... 뭐니뭐니 해도 제일 좋았던건 쉽게 번지지 않는 깔끔함 이죠. 아이 라이너가 번진적은 있어도 칼로리 2000 이 번진적은 아직까진 없었습니다. 울어도봤는데 ^^; 금방 휴지로 눈밑을 닦아주니 멀쩡했어요. 물론 대성통곡하며 눈을 비비면 바이손이 아닌 이상 번지지 않을수가 없겠지용. 클렌징 아이메이컵 리무버로 지우면 깔끔하게 지워지지만 그냥 비오레 폼클(Kao꺼) 로 세수하면 눈밑에 거뭇하게 남습니다. 무식한 저는 그냥 폼클로 눈가를 벅벅 문지르기에 대충 지워지긴 하는데 그래도 눈가가 어둑어둑 하더라구요. 전반적 으로 볼때 그냥 칼로리2000과 뭐가 그리 다른지 잘 모르겠어요. 깔끔하고 무난한 마스카라고요 전 이제까지 세번 써봤습니다.

  징한 지속력

  guest(pooka2)   (2003-11-03 00:28:45)

저도 그 징한 지속력에 두손 두발 다 들었다는.... 샤워할때 물로 한참 불리고, 그담에 클오(일반 아이리무버..->제가쓰는건 로레알&에이본)로 최대한 세심하게 떨쳐낸다고 떨쳐 내는데 담날까지 눈가에 잔여물 남은게 보인데죠..--;; 가끔 눈가 피곤할때 속눈썹 잡아당기는데, 이거 바르고 잔여물 남은 상태서 그럼 죽음이에요...ㅠㅠ

  인형눈썹이 됩니다.

  guest(tomygirl)   (2003-11-03 00:28:10)

어기 컬링 정말 죽이죠?? 이거쓰면, 진짜 인형의 눈썹이 됩니다.........눈만...ㅋㅋㅋ 근데, 이거 왼만한 리무버로도 않지워져요.. 전 클리닉에서나오는 take the day off가..그걸로 지우는데..요거는 잘지워지네요.

  고소영 속눈썹을 만들어줍니다.

  guest(daisy0121)   (2003-11-03 00:26:13)

마자요! 너무너무너무 안 지워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것만 죽어라 쓰는 것은 컬링때문에! 정말 고.소.영.속눈썹을 만들어줍니다. 이거 쓰고 간 날 첨보는 사람이 '저기..속눈썹 파마하셨어요?'이랬답니다. 친구들도 진짜 죽이게 잘 올린다! 이러구요. 전 볼륨파였는데 이거 쓰고 컬링파로 바꼈습니다. 볼륨도 좋은데 자칫하면 지저분해지기 쉽거든요,, 그런데 컬링은 정말 깔끔~하니 너무너무 맘에 들어요! 전 비파씰로 지우는 데도 잘 안 지워지더군요. 클리닉 리무버가 비파씰보다 강력한가요? 답변해주세요오^-^ 그리고 이러한 컬링력을 가진 비슷한 마스카라를 국내에서 구할 수 있나요? 이거 작년에 사가지고 들어온건데 다 썻어요..ㅜ.ㅜ 이거랑 비스무리한 컬링력에 조금 더 잘 지워지면 좋으련만..... 비슷한 마스카라 좀 추천해 주세요~ 꼭이요~ 그런데 방수마스카라들이 대체로 컬링력이 우수한 듯 싶어요. 커버걸 방수 마스카라도 컬링이 장난이 아니거든요~ 전 여름보다 겨울에 방수 마스카라를 애용합니다. 수영장 갈땐 화장안하지만 스키장에서 방수 마스카라가 정말 유용하거든요!

  징~한 컬링력

  guest(TOMATO)   (2003-11-03 00:25:00)

워터프루푸 정도가 아니군요. 클렌징 오일로 지워도 징-하게 안 지워집니다. 시세이도 딥 티스 오일이 세정력이 약하다들 하지만, 오일은 오일이건만; 게다가, 징-한 컬링력 또한 갖고 있습니다. 지우면서 부비부비 해 보지만, 뷰러로 찝어놓은 상태에서 안 움직입니다.-_- 롱래쉬기능은,,,맥스팩터2000과 비슷하지만, 남들은 다 깔끔하다는데, 유독 저만 파리다리로 만들었던 맥스팩터2000의 꾀죄죄함이 없습니다. 정말 원래의 속눈썹같이 발라집니다.*_* 그 대신 볼륨감은 없는 편입니다. 이놈을 만나느라 그리도 방황을 했던 모양입니다.으흣. 롱기튜드,인텐시피크,랑콤의 -씰 자매들, 드라마티컬 군단들. 이젠 안녕입니다~ ^-----------^.

  정말 안번집니다.

  guest(녹차)   (2003-11-03 00:23:28)

워터 푸르프 마스카라입니다. 2000칼로리 자체가 워낙에 너구리 안되기로 유명한 제품이지만 '그래도 혹시' 하면서 워터푸르프로 샀지요. 네, 역시 너구리 안됩니다. 그러나 그만큼 클린징은 어렵습니다. 처음에 케이트 쓰던 생각만하고 그냥 물세안을 하였는데 그날 속눈썹 다 뽑히는줄 알았습니다. 그 뒤로 클린징을 신경씁니다. 잘 아시다시피 9ml의 용량이고 거의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 잘쓰고 있습니다. 좀 되직해지긴했지요. (근데 그동안 사용은 잘안했어요,. 처음 클린징에 디어서....) 지금은 가루가 약간씩 떨어지는군요. 컬링이나 길어지는것은 보통입니다. 여러번 바르면 많이 길어지는데 가루날림의 가능성도 높아지고요. 재구매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