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클렌저는 피부에 독하고 건조하게 할까요? 싼 클렌저는 제일 싼 성분만을 집어넣었을까요? 싼 클렌저는 세정력이 약할까요? 젤 타입클렌저는 씻어낸 후에도 미끌거리고 덜 씻긴듯한 기분이 날까요?
그런 고민을 가지고 계시면 아예 버리셔도 됩니다! 이 클렌저는 모든 불안을 불식시키고 있습니다.
이 클렌저는 왕건성 울 엄마도 만족하시면서 쓴 제품이지요. "얘, 이거 니네 회사로 가져가서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해라!" 라고 하시면서요 ^ ^ 백화점에서 파는 클렌저에도 흔히 볼 수 있는 강한 계면활성제인 Sodium Lauryl Sulfate 가 아닌 좀 더 마일드한 Sodium Laureth Sulfate 를 사용하였구요... 메이크업도 잘 씻겨지고 비록 왕 뽀득은 아니지만 상쾌하고 깔끔한 마무리를 줍니다.
더 이상 바랄께 있을까요?
리뉴얼은 실패작
guest(aquazem) (2005-06-28 00:42:06)
과거의 포밍 리퀴드 클렌저가 리뉴얼 되어 나온 제품입니다.
솔직히 비오레의 리뉴얼은 만두 생각에 실패작-_-인뎁쇼.
일단 리뉴얼 된 이유를 알 수가 없을 정도로 과거와 거의 똑같은 제품들이 나오거나,
잘 나오던 녀석들이 단종 되거나,
가격을 말도 안되게 올려 버렸거나,
아예 쓸데 없는 제품들을 만들어 놨거나.
해서 그 전보다 상대적으로 손이 잘 안가요.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양이 50미리 정도 더 늘어놓고- 가격은 거의 1.5배가 넘게 되었단 말입니다.-.-a.
(그전에도 결코 적은 양은 아니었죠. 한번도 아니고 달랑 반번만 펌프하면 되었으니. 만두양은 넉달이 넘게 쓰다가 결국 한국에서 동생 던져주고 왔던 기억입니다.)
세일 해서 13불이라니. 드럭 스토어 포밍 클렌저 가격대 중에 고가 라인이 되어버렸다는..
(올레이 지성용 포밍 클렌저도 8불이 안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게 되었으니;;;
요즘 주로 사용하는 수정액 자차를 한방에 싹! 지워주는 포밍 클렌저!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지요.
(클렌징 오일 다 썼단 말여요;;)
(새로 구할 곳도 없고.. 슈우에무라는 너무 비싸고.. 궁시렁)
성분표를 보면 그전 비오레의 포밍 클렌저와 또옥~ 같아요. 뭔가 몇가지 식물 추출물이 들은 것 외에는-.-a 주 세정 성분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퐁퐁'으로 거부감을 일으키는 분들이 많았던 향기도 뭔가 멜론 냄새 비스무리한(그전의 퐁퐁 냄새에 멜론 향을 야악~간 첨가한;) 녀석으로 바뀌고, 헹굼도 그 전 보단 훨씬 훨씬 더 수월하군요.+ㅁ+ 캬캬캭 이 점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세안 후 뽀독하지만 지나치게 건조해 지지 않는 마무리 감도 여전하구요.
메이크업한 얼굴에 닿으니 조금 거품이 사그라지는 느낌이 살짝 드는 것은 예전 버전과 틀리긴 하고, 거품도 그전 버전 보다 덜 부글부글(?) 납니다.
결국 전보다 헤퍼졌다는..-.- (이거 용량이 늘어난게 아니잖어!)세정력이 살짝 약해진 것인가? 싶은 느낌도 있긴 합니다만 어쨌든 수정액 자차도 한방에 파팍-ㅁ- 지워줍니다.
하지만.
하지만하지만하지만,
별다른 트러블을 만들지 않고 왠만한 아이 메이크업은 싹 다 지워줬던 지난 버전에 비해 요녀석 상당히 눈에 자극이 심합니다;;;
무심코 눈을 떴다가 꺅꺅 거렸어요.
그러다보니 아이 메이크업을 따로 지워주고 사용해야지 그냥은 도저히 안될 듯.
뭐 그러다 아주아주 작~은 차이일 뿐이지,
만두양 생각에는 대체 리뉴얼을 왜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 뿐이었습니다. 결국 별 한개 깎아서 세개 반.
(아직은 만두양의 베스트 드럭스토어 클렌저 중 한자리 차지하고 있습니다만.. 비오레. 네 정녕 버림 받고 싶은 게로구나.)
세정력에 있어서, 울트라 클렌져죠.
guest(jennie77) (2005-05-15 15:02:00)
여기까지는 리뉴얼 전의 포밍 리퀴드 클렌저의 후기입니다
드럭스토어에서 주문해서 썼던 제품이예요.
세정력 좋기로 유명한 제품이죠.
정말 마스카라까지 한 번에 싸악~ 지워주는 세정력에 있어서, 울트라 클렌져죠.
거품도 보글보글 잘 나구요.
하지만, 누군가가 지적하셨듯이, 정말 주방세제 같애요.
퐁퐁 --;
색깔로 누르끼리한 투명색이구요.
향은 적당히 진해요.
맡기 괴로운 향은 아니고, 적당히 좋은 세제향이라고나 할까요.
가격대 저렴하고,
세정력 좋다는 면에서는 만점입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자꾸 퐁퐁 내지는 트리오가 생각나서, 쓰기가 조금은 괴롭습니다.
(사실 조금 남았는데, 안 쓰고 놔두고 있어요. --;)
워터푸르프자차까지도 한번에 지워주는 예쁜놈
guest(녹차) (2004-05-14 21:08:34)
냄새도 효과도 비오레 블레미쉬 파이팅과 비슷합니다. 컨실러에 스틱 화운데이션까지 싹 다 지워주고 워터푸르프자차까지도 한번에 지워주는 예쁜놈입니다.
비록 뽀득하는 마무리감은 아니지만 미끈덩하지도 않아서 만족하면서 사용하였고 뜨거운 물로 씻는걸 좋아해서 가끔은 세안후에 피부가 당기는데(딥클린류) 이 제품은 그런것도 아니였습니다.
정말 한국에서 구하기만 쉽다면 아니 카피제품이라도 나온다면 얼마나좋을까요.
제품자체의 별점수는 4.5(눈화장은 별도로 지워야합니다.)
구하기 어려운 것 감안하면 4 줍니다.
가격 + 용량 + 깨끗한 세정력 + 순한 사용감
guest(aquazem) (2003-09-15 18:27:09)
사실 만두는 비오레. 하면 여드름용 제품이란 이미지가 유독강해서, 여기저기 리뷰 사이트에서 호평들이 나오건 얼마나 유명하건 나와는 상관없군~ 이었지요.
그러다가 그동안 피부가 예민할데로 예민해져서 클렌징 로션으로 문지르고 물로 헹구는 식의 초 저자극 건성 버전 세안을 했습니다만.-_-
그러다보니 날씨가 더워지자 생전 처음 블랙헤드가 생기더군요.
그리하야! 과감히! 골라들었습니다.(얼마만에 거품내는 클렌저를 써보냐.) 성분상으로 극히 단순해서 그저 '거품내고 싹씻기는' 물건을 원하던 터에 딱이었거든요.
게다가 예민함이나 건조함은 모두 습기찬 한국에 가면 해소될거라는 계산하에, 싸들고 가서 사용했습죠;
사설은 그만하고-
일단 점수를 미리 얘기 하자면 별 네개 반 정도입니다.*_*
여기서 한번 밝히자면 만두는 점수가 굉장히 짠 타입으로, 왠만큼 마음에 안드는건 후기를 올리지도 않습니다.-_-; (아주 최악인 경우는 또 다른 경우지만)
별다른 변수가 없는한 계속 구입해서 사용할것 같군요.
(한번 마음에 든 물건이 있으면 질릴때까지 씁니다.-_-;)
펌프를 한번 누르면 흡싸 퐁퐁을 연상시키는 액체가 조록 나옵니다요.*_* 얼굴을 적시고~ 손에 덜어서 싹싹문지르면 허걱 거품이...;;
정말 퐁퐁 처럼 거품이 나요.-_-a 생크림 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포송포송 나는 건 아니고 거품의 입자가 크긴 하지만 그 양이란 허걱!
솔직히 펌프를 반만 눌러서 써도 목까지 삭삭 문질러 닦기에 모자람 없습니다.
그럼 세정력은?
거품이 많이 나니 당연 하겠지만, 시원~하게 싹 지워집니다. 메이크업도 단 한방에~>ㅅ<
신경써서 부비적부비적 하면 마스카라나 아이라인도 싹 지워지네요.*_*
젤 타입 아이라이너와 워터 프루프 타입 제품은 눈꼬리에 얼룩을 남기긴 합니다만 찢어진 눈을 가진 만두로서야 왠만해서 그렇지 않은 폼이 없더군요.
그럼 세정력이 강하니까 자극이 있거나 당기지 않을까?
...깔끔하게 씻기면서도 자극없이 당기지 않아요~ 라는 클렌저광고는 순 뻥(;;)이라고 강력하게 믿었지만 이건 훌륭하군요.
물론 폼이니 만큼 건조해 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이지요.
하지만 다른 폼들에 비해 '찢어질것만 같은 괴로움'은 덜하네요.*_*
Normal to Oily Skin용이라고는 하지만 약건성인 만두가 쓰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요. 그러면서 촉촉한 건성용 클렌징 제품들이 그렇듯, 끈적임을 남긴다거나 씻다 만듯한 느낌(;;)도 없이 시원~하게 싹 지워집니다. 메이크업도 단 한방에~>ㅅ<
마스카라나 아이라인도 싹 지워지네요.*_*
적당한 보습과 세정력의 균형이랄까, 물론 이런제품이 또 없을 정도로 기적적인 제품이다! 라고는 할수 없겠지만.
...가격을 생각해 보십쇼.-_-;;;
캐나다 달러로 8불 뭐시기 였는데 그러면 만원도 안하는 가격입니다.(이 물가 비싼 나라에서.ㅠ_ㅠ;)
게다가 수시로 세일을 하는 품목이라서 얼마든지 더 싸게도 구입가능합니다.-_-a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놈이냐!
그럼 괜히 별 반개 정도를 감점한게 아니겠지요.-_-
거품 잘나고 촉촉한건 좋습니다만.
뭔가 에몰리언트 성분 탓인지- 헹구는데 징하게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열심히 공들여 헹구어내도 머리카락이며 귀에 묻은 거품들이란.-_-;;;
그래도 끈적이진 않으니까 조금 공을 들여서 헹구어 내기만 한다면-
가격 + 용량 + 깨끗한 세정력 + 순한 사용감의 면에서 저렴하면서 클렌징 제품이 갖추어야 할 기본을 모두 갖춘 근본을 지키는 클렌저라고 할수 있겠습니다요.
소문처럼 완벽한 클렌징
guest(sosweet) (2002-12-25 00:00:00)
좋다는 소문을 듣고 미국에 갔다가 구입해서 현재 사용중인데 소문처럼 완벽한 클렌징을 자랑하는 제품 입니다.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마스카라까지 잘 지워지구요.
대신 눈가를 너무 오래 문지르게 되면 좀 자극이 되긴 하더
라구요. 일제 강력한 자차도 잘 지워집니다.
씻은 후 너무 뽀드득하지도 않고 적당히 촉촉한 피부상태가 되는것도 맘에 들구요.
대신 별이 반개 깍인 이유는 여러분들이 말씀하셨던 것 처럼 너무나 인공적인 무슨 합성세제같은 향이 싫구요.
또 한가지는 좀 오래 헹굼(잉 빨래도 아니고^^;;)을 해야해요.
제가 클렌저의 미끈덩거리는 느낌 남는걸 워낙 싫어해서요.
저는 보통 아침에는 나이브 세안제를 쓰구요. 화장을 신경써서 했다하는 날에는 이 비오레 제품을 씁니다. 아이리무버니 클렌징로션이니 암것도 쓰지 않구요.
그래도 참 잘 지워집니다^^
★★★★☆
세정력은 강력
guest(ettu) (2002-12-07 00:00:00)
포밍 리퀴드는 bha제품인 블레미쉬파이팅 클렌저를 너무 오래 사용하면 안될거 같아서 바꿔본 제품입니다. 용기는 거의 흡사하며 색깔만 다릅니다만, 사용해본 느낌은 블레미쉬와 상당히 다르더군요.
향은 둘 다 퐁퐁향(?)으로 비슷하지만 얘는 좀 더 순한 느낌이 듭니다. 블레미쉬는 세수하고 나서 거울을 보면 얼굴의 유분이 싹~ 빠져나간 것처럼 보였거든요. 그래서 더 촉촉.찜찜 합니다. 저는 몇번 사용해 보고 비오레 제품이 클렌져 잔여물이 많이 남아서 트러블이 유발되는 거 같아서 다른 클렌져로 바꿨지만 욕실에 있는대로 쓰는 남편은 꾸준히 사용하더군요.
참! 퍼프를 거의 매일 세탁하다보디 다른 제품들은 깔끔하게 안 빠지는데 얘들은 소량만 써도 퍼프가 아주 깔끔해지더군요.
일단 세정력 면에서는 얘들을 따라갈 애들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약간 남은 것을 퍼프 세척에 요긴하게 쓰려고 욕실장에 숨겨(?) 두었습니다.
다른 클렌져를 쓸때보다 각질 제거력은 뛰어나며 쉽게 구입할수만 있자면 확실히 히트 칠 상품입니다만.
제겐 너무 독한 제품이었습니다. 별점 세개.
감동입니다
guest(moaegg) (2002-12-25 00:00:00)
비오레 리퀴드 포밍 클렌저! 정말 감동입니다. 며칠 전에 비오레 코팩과 함께 받았는데요,위니님께서 워낙 좋은 제품이라 소개해 주셔서 기대도 많이 했지만,정말로 좋더군요.
생각보다 용기는 작았고요,옅은 황색으로 첨에는 꼭 주방세제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제가 가장 놀란 것은요,그 무서운 아넷사 자차가 한방에 씻긴다는 것입니다. 전용 클렌저는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써본 폼클로는 클렌징 크림으로 닦아내고 폼클로 두세번 씻어도 뻑뻑한 느낌이 없어지지 않았꺼든요. 근데 이것은 정말 한방에! 한방에 지워집니다.
그리고 다른 폼클은 손이 깨끗하지 않은 상태에서 거품을 내면 거품이 거의 나지 않는데 요것은 그럴 때도 거품이 풍성하게 난답니다. 물론 세수할 땐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는게 당연하지만..그정도로 이폼클이 거품이 풍부하다는 뜻이죠^^
그리고 위니님 말씀대로 정말 '적당한'뽀득함이 남습니다. 미끈덩거리지도 않고 지나치게 건조하지도 않은 기분좋은 느낌입니다. 향도 은은하니 괜찮고. 가격대비 비교를 굳이 하지 않더라도 지금까지 써봤던 어떤 비싼 폼클보다도 좋다고 자신있게 얘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애용하게될 제품 같네요. 페수를 몰랐더라면 이렇게 좋은 폼클도 써볼 수 없었겠죠? 비오레가 뭔지도 몰랐으니깐요. 참 고마운 페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