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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쉬머,글로시,끈적이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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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랄 라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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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est(pooka2) (2003-09-05 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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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용한 색상은 140호 플로랄 라벤더 구요, 정품이 아닌, 이번 여름에 한정해서 워터 뱅크 에센스랑 같이 나오는 기획세트 4종에 포함된 제품입니다.
본품은 붓펜 타입이지만 이건 아모레에서 주는 화운데이션류 샘플크기의 투명 튜브에 들어있어요. 용량은 눈으로만 보기엔 본품과 별 차이 없어 보이고, 용기 특성상 입구면이 넓진 않지만 바르기에 그닷 불편하진 않습니다. (사은품으로 얻은거라 평가에 관대해진 점도 무시못하겠지요...^^:)
색상은 잔잔한 펄이 들어간 붉은 바이올렛계열입니다. 브라운 톤도 살짝 가미된, 채도가 그닷 높진 않은 색상이구요, 보이는 색상이 입술위에서 그대로 표현되거나 하는 발색력이냐? 면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무척이나 핏기 없는 제 입술에서도 살짝 혈색이 돌아보일려나..싶게 표현되는거 보면 발색은 약한 듯 싶네요.
향은 라즈베리 향이 나지만, 바르고 수분 이내에 금방 사라지구요, 맛은 거의 느낄 수 없을정도의 약한 단맛이 납니다. 차를 자주 마시는 편이라 강한 향이나 맛이나는 립제품을 싫어하는 저로서는 맘에 든 부분이지요. (아, 자기전에 바르는 맛난향의 립밤들은 제욉니다.)
점도는 튜브에서 짤 때 형태가 그대로 유지되는 걸로 봐선 꽤 있는 편. 입술이 쩍 하고 달라붙을 정도는 아니지만, 흘러 내리는 느낌의 보브보다는 점성이 있는 편이에요. 맥과 보브의 중간쯤이거나 보브쪽에 약간 가까운 정도. 그래서인지 밀착력도 지속력도 중상 정도는 됩니다. 차 두어잔 마시고남 광택은 어느정도 사라지지만, 입술에 상당부분 남아있는 게 느껴지거든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조여드는 느낌도 없는...사은품(!)으로 얻은 립글이란 점을 감안할 때 상당히 만족스러운 녀석입니다. 빈약스런 양에 8000원대(인터넷 가)인 본품에도 같은 만족을 느꼈을지는 의문이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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