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 투명

  guest(iceblue)   (2004-08-02 16:28:22)

정말 너무 투명하고 뽀송하게 잘발립니다. 제 피부색과도 잘 맞구요..사실 커버력이 거의 없고 기름만 약간 잡아주면서도 제 피부색과도 거의일치하게 발려서 너무 맘에 듭니다. 다만, 너무 투명해서 화장이 거의 지워진 얼굴에 수정화장하는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양이 너무 적고, 금방 닳는데다가 리필이 없다는점이 아쉽습니다. 케이스는 정말 앙증맞고 깜찍하고 작아서 가지고 다니는데도 부담이 없어요(입큰은 정말 너무 하잖아요) 향도 겔랑특유의 향이어서 좋네요. 제가 화장품향에 민감한데(안나수이향은 정말 못참음) 겔랑향은 너무 좋더라구요..

  No.2

  guest(kapiolan)   (2004-02-16 15:47:11)

겔랑의 바이올렛 루스 파우더를 압축해 놓은 파우더에요. 크기는 정말 작아요. 상자에서 꺼낸 순간 든 느낌은...빅파이다...빅파이 정도의 크기(빅파이보다는 좀 더 큰...)니 정말 작죠.. 1 호는 바른 것 같지도 않다고 해서 어느 정도 커버력이 있다는 2 호를 구입했어요. 2 호도 커버력은 거의 없다는 후기도 만만찮게 읽은터라 이거 발라도 전혀 바른 것 같지도 않으면 어떡하지..걱정하며 발라봤는데요 커버력이 없지는 않은 것 같아요. 기초화장을 한 후에 고앤강 spf 30 자차를 바른 후 바로 이것을 두들겨 주는데, 얼굴이 뽀샤시해지면서, 뭔가를 바른 느낌은 나거든요. 전 이 정도 커버력이면 무척 만족하구요 지속력도 좋아요. 하루종일 수정화장 안해도, 다 날라가거나 그러진 않더군요. 바탕화장을 한 느낌이 얼굴에 남아있다고 해야하나..^^ 아..전 중지성 혹은 중복합 정도의 피부구요 중간중간 얼굴의 기름기 제거를 할 때, 기름종이를 쓰지 않구...티슈로 살짝살짝 유분기만 눌러줘서 지속력이 더 긴 것일 수도.. 붉은기가 좀 돌아서, 많이 바르면 얼굴이 붉어지더군요. 퍼프는 정말 허접해서, 전 처음부터 들어있던 퍼프를 사용하지 않고, 생활주의에서 나오는 파우더 퍼프를 이용해서 발랐어요. 퍼프에 내용물을 묻혀 얼굴에 톡톡 두들기면, 간혹 파우더의 입자들이 폴~~폴~~ 날리는 게 보여졌는데요, 정말, 입자가 곱다...는 게 절로 느껴지더군요. 단점은 퍼프가 허접하다는 것과, 퍼프와 내용물 사이에 끼워진 투명 필름지가 고정식이 아니라, 좀 불편하다는 것.. 그리고 향이 좀 독합니다. 나쁜 향은 아니고...굳이 말하자면 좋은 편에 속하는 향이긴 한데...이렇게 향이 많이 나는 제품은 기초, 색조 통틀어서 처음 써본지라, 좀 거부감이 들더군요, 용량은 7.5 g 에 46,000원이구요. 가격도 그리 비싼 것 같지는 않고...미련없이 별 다섯개 줄래요..

  01호 투명

  guest(ppidae7)   (2003-08-18 00:00:00)

루즈파우더를 압축시킨 콤팩트파우더입니다. 전 루즈파우더를 선호합니다만, 역시 간편하게 파우치에 넣고다니면서 수정화장 하기엔 압축 파우더가 더 간편하지요. 색상은 투명을 샀는데, 처음에 열어보고 핑크 빛이 많이 돌아서 당황했습니다. 하지만 피부에서는 약간의 뽀샤시함만을 남기더군요. 투명파우더이다 보니 커버력은 거의 없지만, 제가 얼굴이 칙칙한 편인데 이걸하고나면 조금 화사해보여요. 밀착력도 좋고 덧발라도 뭉치지 않습니다. 제가 건성인지라(여름엔 중성에 가깝습니다만..) 피지조절능력은 알 수가 없네요. 파우더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파우더위에 필름만 있어서 잃어버리기 쉽상이고, 퍼프도 사용하기 불편하더군요. 겔랑 특유의 금색케이스는 흠집도 잘생기구요. 가장 큰 문제는 강한 향입니다. 얼굴에 토닥이고 난후 약 5분가량은 숨을 참고 있어야해요. 그 온갖 꽃냄새란 다 모아놓은듯한 강한 향은..참기 힘듭니다. 향에서 점수가 팍~ 깎입니다만, 파우더 자체는 상당히 질이 좋습니다. 향에 덜 예민한 분들께 권하고 싶네요. 저에겐 별 셋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