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브라운

  jerry   (2002-08-20 00:00:00)

아마도 이건 제일 처음으로 사본 리퀴드 아이라이너일 겁니다. 그리기도 쉽고 훨씬 자연스러운 펜슬이나 새도우를 더 좋아했으니까요. 특히 두껍게 그려진 검정 리퀴드 아이라인의 그 부자연스러움은 특수분장을 할때만 빼고는 되도록 피하고 싶었죠. 고앤강 아이라이너는 국산 리퀴드 아이라이너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8가지 컬러로 출시가 되었어요. 가장 자연스러워 보인다는 다크 브라운. 역시 색상은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화장을 아무 것도 하지않고 이 리퀴드 아이라이너만 해줘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또렷한 눈매를 연출할수가 있을 정도지요. 펜슬이나 새도우를 이용할때보다 훨씬 자연스러워서 진작 리퀴드 아이라이너를 사용하지 않았던게 후회가 되었답니다. 색상 이외 이 아이라이너의 장점은 묻어나지 않는다는 것, 하루종일 유지가 된다는 점, 라인 굵기를 조절할수 있다는 것등이죠. 다른 제품과 비교를 하는 건 불가능한 상황이긴하지만, 저같은 리퀴드 아이라이너의 초보자도 단 두번의 연습만으로 원하는 굵기로 라인(얇게 눈꼬리까지 살릴수 있는 라인)을 그릴수 있었으니, 이 정도면 특별한 테크닉이 필요없이 쉽게 그려진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제품설명에 사용하기 쉬운 손잡이 모양이라고 했는데 그건 좀 의문점이었어요. 손잡이는 쥐는 손이 그리 편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사용한지 4개월만에 브러쉬가 갈라져 회복불가능한 상태가 되어버린 불상사가 생겨버렸습니다. 색상, 그리기도 쉬운점, 롱래스팅의 효과까지 마음에 쏙 들었는데, 브러쉬때문에 점수를 많이 깍았습니다. 고앤강의 용기문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개를 흔든 순간이었죠.

  그림 잘 그리시는 분께 권해요

  guest(ettu)   (2003-06-24 00:00:00)

검정색을 샀습니다. 제가 수전증이 있어서 바깥쪽 아이라인은 검정으로 그리면 너무 두꺼워져서 표시가 나기 때문에 예쁘게 보여야 하는 날에 속눈썹 안쪽라인에만 그리려고 샀습니다. 가격은 9천원인가 그랬습니다. 이전에 썼던 제품들과 비교해서 장점은 1. 가격이 싸다. 2. 용량이 무지 많다.(캐시캣 제품보다는 세배 정도 오래 씁니다) 3. 브러쉬가 탄력이 있다. 4. 워터프루프라 클렌징시 번지지 않는다. 가 되겠고 단점은 1. 번뜩이는 눈매가 된다.(그래서 절대적으로 바깥라인으로는 사용을 못합니다.) 2. 두껍다. 3. 퀵 픽스라더니 빨리 안 마른다. 4. 눈에 들어가면 죽음으로 따갑다. 가 되겠습니다. 아이라이너를 눈에 왜 넣냐.. 고 하시면 할말을 없습니다만. 이것이 어쩌다가 안 말라서 눈을 감아 버리면 인공눈물로 몇번을 세척해 줘도 흐느끼다가.. 그날 화장은 다 했습니다. 처음에 썼을때는 붓에 힘이 있고 빨리 그려져서 갈색으로 하나 더 살까 했지만 지금은 거부하고 싶습니다.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께는 권해줄만 합니다.

  블루와 바이올렛

  guest(1010cj)   (2002-07-22 00:00:00)

낮에 받아서 내일 아침에 쓸려구 파우치에 넣어놨다가 참지 못하구 조금전에 한쪽씩 발라봤어요 엽기 티엔 ㅠ,.ㅜ 우선 단점부터.. 제가 써보구 느낀건요 라이너액이 넘 묽은게 아니가 하는 점인데요 여태껏 써본 제품중 제일 묽은 것 같아요 어느정도로 묽었냐믄.. 눈꺼풀 안쪽부터 그리기 시작했는데 눈 중간지점 정도에서 갑자기 색이 안나더만요 ㅡㅡ+ 그리구 묽은 것 때문에 통 입구에서 액의 양을 조절하기두 조금 힘들었구요 단점은 그정도구요 남색은 쌍꺼풀때문에 눈에 라인에약간 그늘이져서 그런지 거의 검정에 가까워 보였으나 불빛 아래에선 푸른빛이 돌았구요 보라색은 제가 찾던 바로 그 색이라서 넘 기뻤어여 너무 어둡지두 너무 밝지두 않은 바로 그색이거든요 ^_^; 손잡이나 그런것두 라이너 처음 쓰시는 분두 불편하지 않을것 같아요 무엇보다두 좋은건.. 말이죠 ^^ 대부분의 칼라아이라이너가 워터프루프타입이 아닌데 비해 얘는 위니님께서도 워터프루프라고 말씀 하셨고 제가 지금 약간 젖었다기 보담은.. 촉촉한 손으루 만져봤는데 손에 암것두 안묻네요 ^^; 투철한 실험정신 ㅡㅡ^ 종합해 볼때 가격(9,000원)대비 대만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