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타임용 매티파이어로 사용하죠.

  guest(nenya)   (2003-07-02 00:00:00)

변비약 겸 속쓰림에 먹는 약인 밀크 오브 마그네시아(MoM)입니다. 월마트에서 큰 통 하나에 $3.50 정도 주고 샀어요. 민트 향이 나는 것과 체리 향이 나는 것도 있는데 저는 특별한 향이 없는 오리지널 제품을 구입했죠. 이걸 굳이 산 이유는 요즘 CG 아쿠아스무드 메이크업을 들고 다니면서 자차 덧바르기 용으로 사용하는데요, 이게 복합성인 제 코에서는 상당히 반들반들해지기 때문이지요. 내용물은 겔포스보다 약간 묽고 뿌연 현탁액이예요. 이걸 뚜껑에 덮여 있는 작은 컵에 약간 따른 담에 스폰지로 T 존에 얇게 펴줬어요. 손으로 바르면 아무래도 얇게 바르기 힘들죠. 아주 얇게 발라 주면 허연 막이 생기지도 않고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 결과는! 오 놀라워라 입니다. 하루 종일 코 부분에 파우더 없이도 화장이 지속되네요. 땀 흘릴 일이 별로 없는 기후 특성이 있기도 하지만 그래도 파운데이션만 바르면 반드시 코는 오후가 되면 반들반들 지워져 버렸거든요. 여러 가지 매티파이어들을 섭렵해 봤지만 이렇게 싸고 효과 좋은 것도 또 첨 봅니다. 아주아주 맘에 들어요. 별 다섯개 줍니다.

  피지흡수마스크로 사용하는 변비약

  guest(ohho)   (2003-07-02 00:00:00)

이게 한국말로 뭐죠?? 어쨌든..Milk of Magnesia는...변비약(물약임)입니다. 변비약이 왜 화장품후기로 올라왔냐구요? 움핫핫. 이게 지성용 마스크로 좋다죠. 몇년전에 마스크로 써봤는데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큰 효과는 못봤더래죠... 그렇게 이것은 제 관심속에서 사라졌드랬죠. 몇년이 지나...제 얼굴은 여전히 번들번들.... 지성피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집에는 각가지 파우더, 파운데이션류가 엄청 굴러나니고 기름종이없는 삶은 삶이 아닌게 되버렸죠. 메티파이어같은 것두 써봤는데 효과도 못보구... 마지막으로 그래도 제일 효과가 좋다는 Smashbox의 안티샤인을 살까 맥의 블롯파우더를 살까 고민중.. 어떤 사람이 이걸 추천해 주더라구요. 흠.... 효과가 없더라두 마스크로 쓰겠다싶어 월마트에서 4불주고 필립스 오리지날 포뮬라를 냉큼 집어왔습니다. 오늘 로션바른 후 티존과 뺨위에 얇게 발라줬습니다. 그리고 지금 밤 10시반.... 오늘 기름종이를 한번도 않썼거든요? 신기하게도 얼굴이 번들거리지 않네요.^ㅇ^ 막 파우더를 바른듯 뽀송뽀송함은 없지만 꽤 매트해 보입니다. 저처럼 피지잡은 제품에 돈많이 쓰신분, 이거 정말 강추네요~~ 가격두 싸구 양두 많구...가끔씩 마스크로도 쓸수있고~~ 아 또 변비때...도 쓸수가 있군요^________^;;; 아 너무 행복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