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컨디셔닝
shycool (2003-06-19 00:00:00)
샴푸와 같이 매우 묽은 질감의 컨디셔너입니다.. 향은 약간 다르지만 비슷하게 마무리가 되구요.. 1분을 기다려야 한다는 설명에 천천히 60을 세면서 그동안 계속 머리끝 위주로 마사지하듯 사용하고 있지요.. 워낙 묽고 손끝에서 미끌거리는 질감은 아니라 별 효과가 없을 것같이 생각이 되지만..의외로 헹굴때의 느낌은 매우 매끄럽고 잔여물 없이 잘 씻겨 나가서 맘에 드네요. 상당히 가벼운 마무리라서 특별히 드라이어 사용 없이도 볼륨감 있게 마릅니다.. 그리고 그 담날 샴푸 하기 전까지도 딱히 머리가 꿉꿉한 느낌이 없고 "음 오늘 샴푸 하지 말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지요..^^;; 여름용 컨디셔너로 적합한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