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호 Ivory beige

  guest(shuro)   (2003-05-31 00:00:00)

엘다님의 후기와 달리..전 비제아르 스틱하운데이션을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있답니다.. 우선 제 피부는 뽀샤시한..중건성의 민감성 피부랍니다.. 처음에 이영애 피부가 된다는 소리에 몇번인가 망설이다가 벼룩으로 새것을 적당한 가격에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때까지 화운데이션이라고는 써본적도 없었고..게다가 스틱화데..란 어쩐지..사용하기가 무섭더라구요.. 처음 사용했을땐...ㅡㅡ; 돈날렸다는 생각과 함께...다시 벼룩으로 보낼까했는데 지금은 너무 잘 쓰고 있는 화데랍니다. 우선 호수는 Ivory라고 써있는 1호입니다.투명해 보이는 아이보리 색입니다..향은..거부감들지 않고 만족스럽구요 전 우선 기초를 다 바르고 나서..스틱화데로..얼굴에 톡톡 여기 저기 찍어주고는..화운데이션용..스폰지로 살살 펴바른답니다.. 그럼 얇고 깨끗하게 잘발라집니다.. 잡티 커버는절대로 기대하시면 안되구요..(참고로 전 잡티하고 인연이 멀거든요..)얼굴이 한톤쯤 밝아진 느낌이랄까.. 그리고 나서..파우더로 톡톡두드려주면...오후에가끔씩..수정만해주면 되고..얼굴이 정말 살아보인답니다.. 물론 얼굴이 까마신 분은 피하셔야 할듯해요.. 색상의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까요.. 전 이거 쓰고 나서..스틱화데에..빠져서..이번엔 다른 제품들도 구입해 보려구 한답니다.. 흠..가격대비.품질은..별 다섯이랍니다..^^

  01호 아이보리 베이지

  guest(ellda)   (2003-05-31 00:00:00)

이영애 피부를 만들어준다는 입소문의 주인공. 네, 그냥 지나칠 수 없어 구입했습니다. 칭찬과 비난이 극명하게 엇갈리는지라 벼룩으로 구했지요. 은색 원통형 패키지에 꽤 밝은 아이보리 색의 스틱 파운데이션이 담겨 있습니다. 소문대로 연한 오이향이 나는데 크게 거슬리진 않아요. 얼굴에 직접대고 바른뒤 살살 문질러 펴줍니다. 창백할 정도로 하얀 파데색이지만 그대로 발색(?)되진 않고 반투명한 느낌으로 원래 피부색과 어울리네요. 전체적으로 얼굴톤이 밝아지는 효과가 확실히 있습니다. 그 반투명한 느낌때문에 색이 있는 파데를 발랐을때보다 피부색 변화가 적습니다. 아마 이런 느낌때문에 '이영애식 투명한 피부표현'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주체못할 정도로 각질이 드러납니다. 꼼꼼히 각질제거후 사용해도 정도가 덜할뿐이지 피붓결이 좌아악 일어납니다. 개인적인 견해지만 이것이 과연 각질일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품 자체가 매우 매트해서 파우더 셋팅을 생략해도 될 정도인지라, 그 매트한 파운데이션 입자가 피붓결에 뭉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추측되거든요. 물론 각질이 있다면 그 현상이 극대화됩니다. 스폰지에 묻혀서도 사용해보고, 따뜻하게 손바닥을 비빈 후 눌러서 녹여도 봤지만 피붓결 일어나는 현상은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얼굴에 솜털이 많은 제게는 사용이 거의 불가능한 제품이었습니다. 벼룩으로 구한것을 천만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간간히 티존 매티파이저나 눈밑 피부색 보정용으로 사용중입니다. 절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제품이에요. 매끈하고 부드러운 피붓결을 가진 지성분들이라면 모를까. 원래 가격을 고려한다면 별 하나도 아깝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