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건성에 적당한 안티에이징 크림

  winnie   (2004-12-21 22:07:26)

토탈이펙트가 초기노화의 징후 (20대 후반~)에 타겟을 맞춘 제품이라면 이 제품은 좀 더 타겟층을 높인 중장년층용 크림입니다. 모두 주 성분으로는 Niacinamide 의 비타민 성분을 사용합니다. 성분상 약간의 차이라면 실리콘성분을 좀 더 앞에 위치시켜 사용할때 피부표면에 보들거리는 느낌이 더 느껴진다는것이고 토탈이펙트가 간간히 뾰루지를 일으키는 분들이 많은편이었는데 토탈이펙트의 성분표에 들어있는 모공을 막는 성분인 Isopropyl Isostearate 가 빠져있습니다. 저는 워낙 단순한 스킨케어를 선호하는 편이라 세안을 마치고 바로 이 제품을 사용합니다. 그리고 땡이죠. 피부에 수분이 부족한편이긴 하지만 또 피지도 어느정도는 나오고 있어서 이 제품을 사용하고 약간 심심하다..라는 느낌은 들지만 특별히 피부가 땅긴다, 보습이 부족하다..라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피부에 크림의 느낌이 촉촉이 들고 피부속까지 스며드는듯한 보습의 느낌을 원하는분이라면 좀 부족하다고 느낄거예요. 그러므로 건성보다는 중지성~중건성 정도가 사용하기 딱 좋은 느낌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도중 모 화장품회사의 피부측정을 받은적이 있는데 제가 세안 후 크림하나만 사용한다고 하니까..어이없어하더군요. 하지만 피부측정결과 각질의 위치가 다소 불규칙한것외에는 피부결, 조직의 꼼꼼함등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상담자분이 더이상 말씀을 못하시더군요 (^_^)v 마지막으로 "하나만 쓰시면서도 피부가 이렇게 좋으시니..저희 제품 시리즈 (세안부터 자차까지 6단계 -_-;) 를 쓰시면 더 좋아지실거예요..라고 조심스럽게 밀고나가셨지만..^ ^;;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뭔가 드라마틱한 변화는 있지 않았지만 아주 단순하게 이 겨울철에 이 제품하나마 달랑 사용하는것 치고는 각질이 두꺼워진다거나, 수분이 부족하여 버석인다거나..하는 겨울에 흔히 볼 수 있는 피부의 상태가 나빠지는 현상은 없었습니다. 트리트먼트와 보습을 함께 하는 심플한 스킨케어스텝을 선호하시는 분에게 적당한 제품입니다. ^ ^

  실리콘 베이스의 보송보송 산뜻한 크림

  shycool   (2003-06-13 00:00:00)

토탈 이펙츠와 아주 비슷한 패키지이지만 뾰족한 입구로 나오는 것이 아니고 펌프를 아무데나 누르면 가운데 조그만 구멍에서 솟아나오는 에어 타이트류의 용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밑에서 양이 줄어 드는 것이 보이고 손가락을 집어 넣지 않아도 되어 맘에 드네요.. 살색의 반크림 형상이고 바르고 나면 보송보송 산뜻한 사용감입니다.. 역시 실리콘(디메티콘)이 많이 들어 있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옷 이 크림 환상으로 얼굴을 부드럽게 해준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적절한 보습력에 전혀 오일리하지 않기 때문에 세럼위에 가볍게 바르고 잠자리 들기에 좋구요.. 아침에 보면 여전히 촉촉하게 유지가 되면서 세안시 씻겨 나가는 느낌이 들지요.. 50ml 라고는 하지만 묽은 편이어서 같은 양의 다른 나이트 크림보다 헤퍼요... 제 생각이지만 자차를 따로 쓰는 경우라면 데이크림으로도 훌륭할 사용감입니다... 이 라인을 다시 쓰게 된다면 이 크림을 데이용으로도 사용할 듯 합니다.. *** 전반적으로 리제너리스트 라인을 쓰고 느낀 점은.. 사용감이나 보습력, 피부톤 개선등에 퍽 만족스러웠다 할 수 있는데요.. 뭐 광고처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거나 그런것은 아닌듯 해요..(제품 자체가 좀 더 나이가 든 쪽을 타겟으로 하긴 했지만요..^^;) 개인적으로는 올레이의 다른 안티 에이징 제품들이 더 맘에 듭니다.

  촉촉하면서도 보송

  guest(dearjohn)   (2006-01-08 16:01:57)

저는 너무나 좋아하는 크림이예요. 지금 2통째 쓰고 있는데요 전 건성이면서도 끈적한 느낌을 너무너무 싫어한답니다. 그래서 어릴때(20대 초반) 때는 암 것도 안 발랐어요. 그래도 피부가 나름 좋은 편이어서 괜찮았답니다. 근데 20대 중반을 넘어서더니 너무너무 푸석푸석하더군요. 그래도 끈적이는 느낌이 싫어서 수분크림을 발랐어요. 올레이 수분크림 발랐었는데 정말 바르고 나서도 이게 바른건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별 느낌이 없더군요. 근데 이것 써 보고 완전히 반했어요. 리치한 느낌이 들면서도 전혀 끈적이지 않아요. 예전에 버츠비 크림들을 써 봤는데 그것들 바르고 나면 정말 찝찝해서 닦아내고 싶은 기분들이었거든요. 근데 이건 바르자마자 쏘옥~ 스며드는 느낌이 들구요 너무 좋아서 바르기가 아깝답니다^^ 참고로 저는 올레이 토탈이펙트 크림 (자차함유)는 아주 싫어라 했답니다. 너무 밀리는 느낌이 들어서요. 첨에 꾹 눌러 쓸때는 너무 많이 나오는 느낌이 들어서 얼마 못 쓰겠다 싶었는데 용량이 꽤 되는지라 생각보다 오래 쓰구요 저도 이거 하나만 바르는데 바르고 나면 말씀하시는 실리콘 때문인지 몰라도 피부가 부들부들.. 넘 사랑스러운 크림입니다.

  끈적거려요

  guest(vinu)   (2005-09-08 00:17:46)

원래 제가 화장품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무조건 비싼게 좋은줄 알았습니다 ^^;; 슈퍼 가면 올레이가 많은데, 가격이 싸길래 무조건 않좋은건줄 알았었죠. 그때 생각하면 참 돈이 튀는건지 -_-;; 전 세일해서 한국 돈으로 23000원정도 주고 샀습니다. regenerist 라인은 제가 쓰기에는 아직 멀은거 같지만, 왠지 후기를 보고 "이거야!" 하고 샀는데요 ^^;; 지성이 바르기에는 아침보다는 저녁이 나은거 같습니다. 제가 발랐을때는 약간 끈적임이 오래가거든요. 이거 바르고 파우더 파운데이션 바르면 답답합니다. 저녁에는 토너 바른 후, 바로 이걸 발라주는데요. 얼굴이 촉촉합니다. 물론 끈적임이 있지만요. 통은 뚜껑을 열고 위를 누르면 나오는 형식인데요. (제가 잘 설명을 못해요. ㅠ_ㅠ) 있는 힘껏 누르면 너무 많이 나옵니다. 향은 꽤 괜찮은거 같은데요? 약간 파우더리한 향인데, 이런 향의 화장품을 처음 써봐서요. 바르면 약간 뽀얘집니다 ^^ 바를때의 느낌은 부드럽구요. 다른 크림들처럼 리치하지도 않구요. 하지만,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우선 끈적거리는걸 죽도록 싫어하니, 거기서 점수가 많이 깎였구요. 50g 인데 도대체 다 쓸려면 얼마나 걸리는지요... 제가 크림종류를 싫어해서 점수가 깎인거지만, 크림종류도 상관없으시다면, 좋으실겁니다. *질문: 호주/뉴질랜드 쪽에서 나오는것은 made in china 인데, 미국에서 나오는것도 중국산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