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UVA차단지수

  ranze   (2003-07-21 00:00:00)

이번 정모때 아하관리후 사용해본 스프레이식 액체차단제입니다. 손바닥에 뿌려 손가락으로 얼굴에 발랐어요. 때는 이때다 싶어^^;;; 철퍽 철퍽 발라줬는데 액상이라 우선 산뜻하고 유분이 없는게 마음에 듭니다. 미끌거림과 흡수력은 리뉴얼전 화장혹성과 비슷하고 토닥여주다보면 흡수되는데 매트하지않고 약간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그위에 컴팩트를 살살 발라줬는데 밀림은 없었습니다. 그날 제 맨얼굴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기억할 분이 계실려나?)영롱한 진주빛 피부는 아니지만 옐로우 베이지계열에서 중간or중간에서 살짝 밝고 붉은기가 있는 피부색이거든요. 여러번 펌프해 철퍽하게 발라주다보니 백탁현상은 있습니다. 물론 가네보의 악명높은, 아니 맨소래담 워터리쿨보단 양반이죠. 거울을 보니 눈가와 경계가 생겨 팬더가 됐길래 손가락으로 펴주며 토닥였더니 경계진 부분이나 얼룩진 부분도 없어집니다. 그런데 넉넉히 사용하다보니 밀림현상도 아주 약간이지만 일어났습니다. 뉴트로지나처럼 턱부근에서 생기더군요(증인도 있습니다), 약간이었고 털어주니 더이상 생기진않았습니다. 컴팩트를 약하게 발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그 위에 사용했을 땐 괜찮았습니다. 뉴트로지나는 파우더만 발랐다하면 아주 심각하게 일어나 사람을 초긴장 시키지요. 사용감은 마음에 들고 백탁현상, 넉넉히 발랐을 때 밀림등은 큰 불편이 되지않습니다. 문제는 UVA차단지수가 표시되어있자않다는 점인데요. 한창 색소침착에 민간한 반응을 보이는 저인지라 가장 중요한 이것이 없다는 건 아무리 사용감이 좋고 차단지수도 괜찮고 가격이 적당하다해도 용서가 안됩니다. 당연히 구입하는 일은 없을거구요, 한번 테스트해본걸로 만족합니다. 참, 클린징은 뉴트로지나딥클린징크림으로 했는데 말끔히 잘 지워졌어요. UVA차단지수가 못내 아쉬운 제품입니다.

  얼굴과 바디의 전천후 자차

  winnie   (2003-05-20 00:00:00)

점점 날씨가 더워오고 얼굴뿐아니라 노출이 많이되는 팔, 목, 어깨등등에 두루두루 사용할만한 제품을 찾던 중 구입한 제품입니다. 스프레이 (칙칙이) 타입이라 얼굴에 사용할때는 손바닥에 뿌려 사용을 하고 몸에는 직접 분사를 해서 문질러줍니다. 이산화티탄이 함유되어 불투명한 흰액상이 나오는데 얼굴이나 바디에 발랐을때 백탁현상은 거의 나타나지 않습니다. 수정액 자차에서 흔히 느낄 수 있는 바짝 마르는듯한 건조감도 적구요. 번들거림보다는 촉촉한 느낌이라 여러번 덧발라도 피부에 부담 (콩기름사용감) 이 적은것이 장점이네요. 손이나 바디에 바를때도 건조되서 버석거리는 느낌이 거의 안들고요. 따라서 워터프루프타입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세안할때도 세정력이 좋은 포밍클렌저로 무난히 지워지구요. 하지만 기본적으로 땀과 물에는 강한 편입니다. 워터레지스탄트정도로 보면 좋겠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넉넉해서 한 여름철에 얼굴과 바디에 두루두루 사용하기 적당한 제품입니다.

  지성에겐 비추천

  빛   (2004-02-11 17:56:01)

사용법

스프레이로 되어있는데, 누르면 찍 하고 나옵니다. 촤악하고 나와주길 바랬는데 강한 물줄기 한줄처럼 찍 나옵니다. 그래서 손바닥을 오므려도 사방으로 잘 튀네요.

제형& 발림성

스프레이 식이라 제형은 묽을것 같았는데, 진득합니다. 손에 스프레이 한 후 비비는데 찐득찐득. 하지만 얼굴에 바를때는 그리 진득한 편은 압니다. 수정액자차만큼 쓱 발리는것은 아니지만 손에 스프레이 했을 때 느꼈던 진득함은 거의없습니다.

유분감

바르고 나면 유분감은 심하게 느끼지 못합니다. 다른 분들이 쓰신 것처럼 번들거리는것이 아니라 촉촉한 쪽입니다. 하지만 피지분비가 심한 코는 시간이 지나면서 아주 번들거립니다. 피부가 땡기지 않으면서 피부표면도 쫀쫀하게 만들어주고, 유분기는 코부분만 제외하면 거의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겨울용자차로 적당한것 같습니다.

  완전 편해요^^

  guest(aaf8199)   (2005-08-27 10:48:57)

저는 사계절 내내 무난한 지수라고 생각합니다. 이것 역시 여행용으로 구입했습니다.(여름휴가 맞이 대박 지름신이었습니다) 허나, 스프레이여도 어짜피 뿌리고 다시 손으로 펴 발라줘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서 '너무너무 편해~'이런 건 아니더군요. 올리브영에서 12000~13000원 사이로 주고 산 거 같아요. 생각보다는 가격이 높아서 별 반개 감점. 그러나 이 제품 장점이 참 많습니다. 1. 통을 기울여도 스프레이 분사가 잘 되요. 팔 다리에 뿌릴 때 편리하죠. 2. 번들거리지 않고 덧 발라도 거의 밀림이 없어요. 여행 중에 말그대로 뙤약볕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노출된 날이 있었는데 한 시간에 두세번씩 덧 발랐어도 부담이 없었어요. 전에 비쉬 자차 60짜리를 쓸 때는 기름 뒤짚어 쓴 양 번들거리고 마구 밀려서 덧 바름이 불가능했거든요. 차라리 32짜리 요 제품을 수시로 덧 바르는 게 당연히 차단효과가 크겠죠. 3. 얼굴과 몸에 모두 적합합니다. 여행 중 자차 2개 더 가져갔는데(미샤, 아넷사) 요 녀석들은 완전 얼굴용이라 결국 두개는 캐리어에 쳐박아 놓고 이 제품만 휴대하고 다녔어요. 걸어가다 생각나면 팔에 찍찍 뿌리고 걸어가면서 쓱쓱 문지르고, 벤치에 앉게 되면 노출된 다리에 또 찍찍~ 쓱쓱~ 거울 보이면 얼굴에 찍찍~ 쓱쓱~

  [리뉴얼후] pa+ 이 뭡니까

  guest(이니)   (2005-07-21 02:11:30)

바디용으로 구입한 자차였어요.지금도 잘 쓰고 있습니다^-^ 향은;; 향 표현은 도저히 잘 못하겠어요ㅠ0ㅠ 어디선가 많이 맡아 본 냄새가 납니다. (익숙해져서 그런걸까요a) 거슬리지 않아요. 그리고-사용감. 스프레이형이라 칙칙 뿌려서 사용하는데요, 흡수 빠르고 끈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뭔가 발랐구나" 라는 기분은 들지요^-^ 얼굴에는 발라보지 않았기에; 눈시림 같은 건 모르겠어요- 바디용으로 썩 괜찮네요^-^ 근데- 별 반개 감점한건요. SPF 32인데, PA+입니다. 뭔가 사기당한 느낌이예요-_-; SPF를 맹신하는 건 아니지만요,PA ++는 되야할 것 같은데..ㅠ0ㅠ 그 외에는 다 맘에 듭니다- 그게 좀 아쉬워요.

  지성얼굴에는 약간 부담스러워요

  guest(yukinong1)   (2003-08-26 21:52:53)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는 바세린의 선 스프레이입니다 용량은 150 미리고 인터넷에서 9000원대로 샀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바디용으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냥 칙칙 몸에 뿌리고 문질문질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뿌리는 타입이 편하긴 한데 썬 밀크가 좀 휘날립니다 방심하면 검은 계통 옷이나 물건에 작고 하얀 땡땡이가 생겨 있습니다 백탁은 조금 있는데 서서히 없어집니다 묽은게 잘 펴발라지고 바디에는 적당히 쫀득하고 촉촉합니다 물에 강한 것 같지는 않은데 무지막지하게 씻겨 내려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땀에는 좀 견디는 것 같지만 해수욕 등에는 무리인 듯 싶군요 얼굴에도 발라봤습니다 손에 뿌려서 발랐는데 뭐 잘 발라지고 백탁도 별로 없고.. 괜찮은데 이 유분은 바디에는 적당하지만 지성피부의 얼굴에는 좀 감당하기 힘듭니다 얼굴에도 같이 쓰면 좋은데.. 좀 섭섭하군요 하지만 이건 제 얼굴에 기름이 많은 탓이고.. 엄마는 ICS썬밀크랑 별다를 것 없다고 좋아하시더군요 따라서 별 넷 줍니다^^

  끈적임이 없어요

  guest(ppidae7)   (2003-06-18 00:00:00)

얼굴은 맨소래담 클리어워터를 사용하고 있는터라 바디용으로 구매한 것입니다. 스프레이 형식이라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바디용으로 한여름 내내 사용하기에 용량도 적당합니다. 칙칙 뿌리고 나면 흰색 액체가 뿌려지는데 점성이 적어서 그런지 조금 지나면 주륵 흐릅니다. 흰색이지만 백탁현상도 거의 없고 묽은 제형이다보니 끈적임이 거의 없이 마무리됩니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예요. 여름에 안그래도 더운데 끈적끈적한 피부는 싫잖아요? 적정한 자외선 차단지수도 만족스럽지만 uva지수가 없어서 얼굴에 사용하기엔 조금 걱정스럽습니다. 다만 칙-하고 뿌릴때 옷 근처 부분이면 작은 선크림 방울이 옷이 튀기도 합니다^^; 자그마하게 휴대용이 하나 더 나온다면 가방안에 쏙 집어넣고 다니면서 다시 발라주기 좋을텐데 말이죠.

  다른 제품들에 비해 백탁현상이 덜한 편인 듯...

  guest(fe999)   (2003-06-15 00:00:00)

저는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때, 매트함은 별로 신경을 안 씁니다.(왕지성 피부임에도^^) 백탁이 없어야 할 것~~(저에겐 가장 중요합니다) 페수에서 '이건 정말 백탁이 없네요!'라는 후기를 보고 참 많은 제품을 사 봤지만, 니베아 선로션과 비쉬 UV 악티브를 제외하고 모두 허옇게 둥둥 뜨더군요. 그런 면에서 이 제품은 백탁현상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다른 제품에 비해 약한 편입니다. 몸에 바를 땐, 넓은 부위를 쓱쓱 비비면서 발라서 그런지 색상 변화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지만, 얼굴에 철퍼덕 발랐을 땐, 물탄 우유빛깔이 살짝 나타납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 사라지긴 하지만, 턱 쪽의 각질이 심한 부위에는 계속 남아 있습니다. 아침부터 요 제품으로 얼굴을 도배할 땐, 그 하얀기운이 좀 부담스럽긴 하지만, 다른 제품을 쓰고, 덧바르기 정도의 양(전 아침엔 듬뿍 바르지만 덧바를 땐 조금씩 자주 바릅니다)으로 발라줄 땐, 그냥 윤기가 나는 정돕니다. 제가 애용하는 니베아 선로션과 굳이 비교를 하자면, 둘다 기름지긴 하지만 니베아는 손이 살짝 스쳐가도 쓸릴 정도로 세팅력이 약하고 기름으로 뻔떡한데 비해, 이 제품은 좀더 쫀득하고 뽀송하게 발립니다. 물론 요것도 유분감때문에 얼굴에 광택이 돌긴 하지만, 건강해 보이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또, 저는 클렌징이 잘 되는 자차를 좋아합니다. 물론 잘 지워지는 만큼 지속력이 약할 수도 있지만, 일본식 수정액 자차를 사용해 본 결과 클렌징오일 외에는 잘 지워지지가 않는데, 전 클오를 사용하면 얼굴이 완전히 뒤집어 집니다. 그래서 최대한 클렌징 로션과 폼클렌져만으로 지울 수 있는 자차를 좋아합니다. 이 제품은 적당하게 쫀득거리고 밀차되는 느낌이라 땀에도 그다지 지워지지 않지만, 제가 사용하는 폼 클렌저로도 매우 잘 지워지거든요^^ 좀 과하게 발랐다 싶은 날에는 클렌징 로션을 사용하긴 합니다. 스프레이식 자차지만 직접 피부에 분사해서 사용하지 않고, 손바닥에 뿌린후, 발라주는데, 니베아 스프레이보다는 골고루 분사가 되어 다리나 팔에는 직접 뿌려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허연 물이 줄줄 흐르기 때문에 곧바로 펴 발라줘야 합니다.

  얼굴용이든 바디용이든 저의 베스트

  guest(bloodyaki)   (2003-06-11 00:00:00)

덥죠....태양은 점점 따갑죠..옷은 반팔이구 바디용 자차가 절실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집에 니베아 선로션 샘플이 수두룩하여 이넘들을 모으니 200ml가량되더군요...이걸로 버텨보려 했으나 그 유분감이....ㅜ,.ㅜ 그리하야 헤매던 중 "Kiss My Face"의 선스프레이가 땡기더군요... 그러나 주문하는 수고와 기다리는 수고 그리고 웬지 아무데서나 구할 수 없다는 부담감이 저를 포기 시켰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해결하자 하던중 위니님의 리뷰를 보구 이넘이다 해서 주문 했지요~~ 외형은 높이가 한뼘 조금 안됩니다. 크기는 한 손에 잡히고요, 용량은 150ml 노랑색용기가 튀네요~~ 내용물은 하얀 수정액 같습니다. 스프레이식이라 뿌리면 찍-하고 분사됩니다. 향은 상큼^^ 사용감은 흰수정액이 흘러나오지만 백탁현상같은 것은 없습니다. 건조감은 없구요, 약간의 유분감은 있으나 잠시 한눈 팔면 그 유분감은 사라지고 보송합니다. 전 얼굴에 발라도 부담스럽지 않군요..^^ 잠시 한눈만 팔면됩니다. 이넘 앞으로도 얼굴용이든 바디용이든 저의 베스트가 될것같습니다. 향이 금방 날아가지만 상큼한 향이라 기분두 좋구요 너무 리치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아 제맘에 쏙듭니다. 덧바르기두 좋구 정말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