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에 주의를...

  winnie   (2002-07-14 00:00:00)

진하고 리취한 느낌의 아이 & 립 크림이지요. 바르는 순간 진한 아로마 향이 느껴지구요. 바르고 나면 피부가 약간 찐득한 느낌이 나지만 곧 촉촉하게 변하고 이 촉촉함은 꽤 오래 유지가 됩니다. 필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눈주위에 필름막이 형성되듯 팽팽한 느낌을 주구요. 노화되고 탄력이 떨어진 피부에 적당할 듯 싶어요. 성분을 보자면 식물/아로마 라인을 표방한 브랜드 답게 광물성 오일보다는 식물성분 위주로 많이 사용을 한 것을 볼 수 있브니다. 보습과 항산화의 알로에베라, 조조바, 아보카도, 진정성분인 감초, 카모마일, 안티에이징의 인삼등등... 사실 어떠한 의미에서건 아이제품에 향이 들어갔다는 것은 예민한 피부/안구를 가진 사람이라면 주의를 요해야 하지요. 향성분이 예민한 눈을 자극할 수 있으니까요. 저 역시 이 제품의 사용초기 눈가가 민감해 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적응하는데는 어느정도 시일이 걸렸죠. 안구가 예민하지 않으면서 높은 보습력을 요하는 피부에 적당할 듯 싶습니다.

  순한 아이크림

  esther32   (2003-08-09 00:00:00)

아무래도 같은 식물성 브랜드이자 비슷한 가격대인 달팡과 비교를 해보게 되는군요... 먼저 향은, 서로 틀립니다... 달팡은 '아로마'하면 떠오르는 향에 가깝다면, 드끌레어는 조금 옅으면서 꽃향에 가깝습니다... 식물성 제품을 좋아하시지만, 향에 조금 거부반응이 있으시다면, 드끌레어 제품을 한 번 테스트해보세요... 향이 강하지는 않은 편이니... 제형과 사용감으로 비교하면, 달팡은 부드러운 모이스쳐라이져 같고, 드끌레어는 리치함이 있는 크림같습니다... 퍼짐성과 발림성은 상당히 유사하지만, 드끌레어 제품이 좀더 리치한 편입니다... 보습막을 더 두텁게 형성하는 듯... 효과는... 잘 모르겠군요... 제가 눈가 주름이 강하지 않아서... ^^;;; 하지만, 눈밑에 보습을 주는 효과는 좋은 듯 싶군요... 단점이라면, 아주 가끔 피부가 예민한 상태일 때는 살짝 따끔거립니다... 이 점은 달팡을 사용할 때도 느꼈습니다... 하지만 자주 느껴지지는 않았으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