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토너를 구입할 목적이었지만, 마님께서 면세점 직원이 이제품이 더 좋다는 이설에 넘어가셔서(-_-;;) 사 주신 제품입니다...
외향...
얼굴 및 눈에 사용할 수 있는 클렌져 겸 토너 제품입니다...
무색 투명으로, 향은 달달한 플로럴 계입니다...
케이스가 무척 큽니다... 특히 뚜껑~ -_-;;;; 덕분에 용량이 엄청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지만, 일반 토너들과 별 차이없는 200ml짜리 입니다...
뚜껑이 참 특이하네요... 돌리면 펌프 입구가 나오는 제품으로 위생에 신경을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만, 이게 사용하기에는 쬐끔 불편한 구조인 듯...
사용감...
솜에 충분히 적셔서 닦아내면 부드럽게 & 자극없이 클렌징됩니다...
요즘 피부 상태가 민감해서 워터프루프 자차나 수정액 자차 등을 사용하지 않기에 확실한 클렌징 능력은 뭐라고 말하긴 부족하지만, 어느정도의 메이컵(자차+파데+파우더)등은 말끔히 제거됩니다...
닦아낸 후, 얼굴 상태는 토너를 바른 듯한 느낌입니다... 적당히 촉촉한...
하지만, 심리적으로 물세안을 안하니 쬐끔 불안하여 씼었더니, 얼굴이 말끔해지더군요... 뽀도독은 아니지만, 얼굴의 노페물이 깔끔하게 제거된 듯한... 매끈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잡담(-_-?) 및 결론
클렌징 후, 세안을 안해도 되는 제품이라는 것을 동생에게 숨기고 있습니다... 동생이 워낙 한큐에 끝나는 제품을 선호해서... 뺏길까봐... -_-;;;;;;;;
요 제품에는 가격에 관한 마이너스 점수가 없네요... 왜냐하면, 면세점에서 $27에 구매한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것두 제돈이 아닌 마님돈으로... ㅎㅎㅎ 덕분에 가격에 대한 어떤 부담감도 없었기에... ^^a
순하고 부드럽게 클렌징 해주는 이쁜 제품이긴 하지만... 면세점 가격이 아니면 다시 구매할 생각은 못할 듯...
꾸준히 구매할 제품입니다.
guest(aniston) (2007-12-04 14:10:11)
제가 대단히 좋아하며 오랜기간 써오는 제품 중에 유독 국내시장서는 발을 못 붙인 브랜드의 제품이 두개 있는데요. 헬레나 루빈스타인의 자외선 차단제와 입생로랑의 바로 이 클렌징 워터입니다.
워낙 많고 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넘쳐나는 화장품의 세계인지라, 왠만해선 재구매에 야박한 저인데, 위의 두 제품 때문에 해외 출국기회가 끊길까봐 매일 재고 체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제품은 길고도 긴 이름을 한마디로 줄이자면 눈/얼굴 겸용 클렌징 워터이구요. 이름대로 베이스 메이크업 뿐 아니라 포인트 메이크업까지 제법 잘 지워냅니다. 레브론의 워터푸르프 마스카라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이 제품 하나로만 클렌징해도 별 무리가 없었어요.
투명하고 찰랑찰랑한 물(당연하죠^^;)이구요. 상큼한 꽃향이 납니다. 화장솜 두개에 펌핑해서 쓰면 얼굴 전체 다 지울 수 있구요. 생각보다 오래 씁니다^^ 지운후에 끈적이지 않고 적당히 촉촉해서 화장 지우면서 인터넷 하거나 잡지보면서 몇십분 게으름 부린후에 세안해도 당기지 않네요.
예전에는 일체형으로 되어 마개부분을 돌리면 입구가 튀어나오는 시스템의 펌프용기였는데 얼마전부터 별도의 뚜껑이 있는 펌프형으로 바뀌었습니다.
면세점에서 vip 할인받으면 20불 좀 넘는 정도구요. 아마 헬레나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별다른 변고가 없는한 꾸준히 구매하지 싶습니다. 이 제품을 쓰면서 부터 입생로랑 브랜드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믿음이 무럭무럭 자라서 조금씩 써보고 있는 중입니다.
별 다섯개입니다.
건조하지 않아요
guest(damyata) (2006-04-03 20:59:08)
대용량 샘플로 받아서 사용하는 내내 감동의 눈물을 흘렸던 아주 사랑스러운 제품입니다.
웬만한 메이크업은 깨끗하게 닦이는데다 사용감 또한 순하고 끈적이지도 않구요.
저는 어떤 클렌징 제품을 써도 왠지 찜찜해서 물로 꼭 마무리 세안을 하는 습관이 있는데 이제품은 물로 씻어내지 않고 바로 토너로 마무리할 생각이 들더군요.
건성인 제 피부에서 닦아낸 후 한참 있어도 건조해지지 않고 편안한 제품은 처음이었는지라 이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은 클렌징만 하고 드라마를 보는 여유를 맛보았었죠. 크흑~ TㅂT
구매의사 100%이지만 가격이 비싸서 별 반개 깎습니다.
순하고 깔끔한 사용감
guest(ppidae7) (2004-11-17 08:41:51)
프랑스식 이름은 도대체 무슨 뜻인지. 일단 제품에 쓰여진 이름은 '오 토닉 데마끼앙트 비사쥐 에 이으'입니다만 영어명칭이 조금더 알기 쉽네요.
클린징 워터겸 토너입니다. 클린징 제품이지만 사용후 세안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지요. 요즘 왜이리 게으름뱅이를 위한 제품이 많이 나오는지^^ 즐거울 따름입니다.
전 입생 로랑이라는 브랜드에 대해 우호적입니다. 사용해본 제품에서 질적으로는 대부분 만족을 느꼈거든요. 다만 가격이 비쌀따름이지요. 이런 거 있잖아요. 우연히 써보고 너무 좋아서 사려고 매장을 찾았다가 가격보고 슬그머니 나오는 경우요. 그래서 그런지 면세점에 가게되면 살게 없어도 입생 로랑 매장에는 꼭 들려보지요.
에.. 말이 삼천포로 샜군요;; 다시 제품으로 돌아가면^^
클린징 제품으로서의 세정력은 중간정도입니다. 수정액 자차나 워터프루프 마스카라, 펄감이 강한 색조 제품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윈을 도닥인 메이컵은 이것으로 한번 닦아내고 다시 닦아냈더니 약간의 잔여물만을 남기는 정도였어요.
닦아내고 나서는 끈적임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됩니다. 일반적인 토너 수준의 촉촉함을 가지네요^^
눈과 입 주변에 모두 사용해도 따갑다거나 하는 자극이 없이 순한 점도 마음에 듭니다.
가볍게 화장을 하시는 분이라거나 아니면 클린징 후 깨끗하게 잔여물을 캐취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은 제품이예요. 아니면... 저처럼 게으르신 분께, 쿨럭..
세정력이 조금 부족한 점과 면세점 가격이 아니면 상당히 높은 가격, 그리고 물타입의 클린저다보니 조금 헤프게 쓰인다는 점에서 별을 하나 깎습니다.
귀차니스트를 위하여~
guest(녹차) (2004-03-17 00:10:54)
친구가 덜어준 제품인데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귀차니스트를 위한 제품입니다. 지우고 바로 잘 수 있게 된 제품이지요. ;)
저는 지성이 아주 심해서 '클린징 후 바로 잔다'는 꿈도 못꾸지만요... -_-;;
보기엔 그냥 토너처럼 생겼습니다. 워터타입 클린징이거든요.
따라서 메이크업 제거력은 중상.. 워터 푸르푸 제품은 잘 못지우고 다른 것은 다 잘 지워집니다. 끈적이는 립글로스, 새도우, 워터 푸르프가 아닌 아이라이너 & 마스카라등 잘 지워내는군요.
참고로, 예전 정모 때 빛님이 흐흐흐흐님께 하신 스모키 메이크업도 잘 지워지더군요. 아이글로우를 잔뜩 바른상태였는데...
화장 도중 틀렸을 때의 효용은 100%만족입니다. 틀린데만 살짝 지우고 바로 메컵이 가능하니까요.
전혀 찝찝하지 않답니다.
별점은 4.5(가격 때문에 살짝 감점)
잘닦이고 매끈해진 피부
guest(jjy01) (2003-08-25 23:48:40)
모잡지에서 절취한 샘플쿠폰을 가지고 입생로랑 매장으로 향했죠. 상자에 든 자그마한 샘플 두개를 주더군요. 하나는 각질제거제. 또하나는 클렌징 워터.
그매장언니의 말에 의하면 클렌징 워터는 3가지 기능이 있어 -클렌징,세안,스킨-일단 클렌징후에 바로 수면을 취해도 될만큼 순하고 기능이 우수하다더군요.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화장솜에 워터를 듬뿍 묻혀 눈가를 닦아내었답니다. 음 결론은 정말 정말 잘 닦인다입니다. 제가 써본 그 어떤 클렌징 제품보다 잘 닦이더군요. 몇번 쓱쓱 쓸어내리니 화장이 말끔. 세안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약간 흔들렸지만 그래도 찜찜한 맘이 들어 세안을 하는 순간 또한번 헉~
얼굴이 너무 매끄러워졌다는 겁니다. 단 한번 워터로 지웠을 뿐인데 마치 각질제거나 팩을 했을 때처럼 얼굴이 매끈 하더군요. 그래서 평소에 하던 폼을 생략하고 대충 물세안을 한후 얼굴을 닦았죠. 폼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 기름지거나 하는 느낌이 없이 오히려 약간 당기는 것을 느꼈고 클렌징이 거의 완벽하게 됐다는 점에서 놀라웠습니다(안타깝게 어제 마스카라와 아이라인을 생략하여 이것의 클렌징 효과는 볼수가 없었죠)
그리고 다음날. 이 제품에 대한 저의 너무나 좋은 인상때문이었는지는 몰라도 얼굴이 좀 맑아졌다는 생각을 하며 혼자 흐뭇했죠. 각질제거제는 아지 사용해보지 못했지만 이것 역시 왠지 마음에 들것같군요(알맹이가 거의 없고 바른지 7분후에 닦아내주면 된다네요)
어제 처음 사용해본 입생로랑의 클렝징 워터는 제가 사용해본 클렌징 중 가장 마음에 든 제품이었습니다. 가격대만 맞는다면 정품으로 구매하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근데 입생이 좀 비싼 편이죠. 요즘 주머니가 워낙에 가벼운 지라 (얼마전에 HR을 구입해서)클렌징마저 값비싼것을 사용하기에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