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서 로레알그룹의 제품들은 vichy 를 제외하곤 모두 SPF 40 에 PA+++ 를 갖춘게 아닐까 싶네요...로레알, 랑콤, HR, 비오템까지..모두 약속이나 한듯이 말이죠...
비오템의 이 제품역시..뭐 자차성분면에선 어느 로레알 그룹의 것과도 동일합니다.
사용감은 약간 차이가 나는데 최근에 사용한 HR 의 퓨처화이트와 비교를 하자면 같은 크림제형이긴 한데 비오템것이 좀 더 뻑뻑합니다. 그래서 얼굴전체와 목을 커버하기 위해선 다른 브랜드의 자차보다 좀 더 많은 양이 사용되었죠. 퍼짐성이 그만큼 떨어지니까요. 그렇기때문에 좀 더 충분한 양을 두텁게 바르게 되더군요.
그리고 HR 의 자차가 좀 더 유분감이 느껴지고 처음엔 번들거리는 느낌이 약간 든것과는 달리 이 제품은 뻑뻑한듯 하면서 바로 매트하게 마무리 됩니다.
그러나 사용후 피부가 적당히 촉촉한 것은 거의 차이가 없네요. 아주 땀을 많이 흘리거나 악지성이라 무게감없이 가볍고 산뜻한 제품을 찾는다면 좀 거부감이 있을 듯 하지만..저 개인적으론 뭐 참을 수 있는 정도...
향은 살짝 시트러스의 느낌이 나는것이 거부감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여기에 추가된...데톡스 컴플렉스...표피세포의 정화작용을 하여 표피의 독소를 중화시킨다는데...뭔소린지...- -;; 독소해독처럼..화장품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면서...의미불명의 소리도 없는듯 하네요.
하여간 오일프리에 비교적 가벼운 사용감으로 중건성에서 중지성에 이르는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밀림과 번들거림..
guest(nya1227) (2002-09-05 00:00:00)
이건 아기냥이가 사용감 좋고 자외선 차단력 확실한 자차를 헤매이던 도중에 페수에서 보고 산것입니당...^^
자차는 비싸지 않아야 한다고 동감하면서도 좀더 좋은 자차를 찾기위해 노력하다보니 이렇게 또 사버렸습니다...으...
일단 30ml에 39000원.... 자차처럼 퍽퍽 써야하는 것인데 30미리라니... 게다가 저 가격.... 여기서 점수가 팍 깎입니다..
요 자차 통을 보시면 정말 한숨나오실꺼에요... 정말 작습니다.. 랑콤의 자차도 만만치 않지만...(아..어차피 같은 계열 회사구나..)
튜브형태인 요녀석을 쭈욱짜면 크림처럼 나와요...묽지 않은... 손등에 쪼옥~ 짜면 고대로 동그란 모양을 유지하고 있지요..
얼굴에 펴바르면 두텁게 발리는 편입니다. 덕분에 충분히 바른다는 느낌이 들지만.....^^
향은 무슨 솔잎향 비스무레한 향이 나지만 강하지는 않구요 바르면 그다지 하얗게 되는 것은 없어요. 다만 매트한 듯 한 느낌인데 번들거림은 있다는거....ㅠ.ㅠ
자차가 원래 번들거리긴 하지만 이녀석도 만만치 않네요...
다른자차보다 쪼금 덜 번들대지만 저는 파우더로 꼭 찍고 나가요... 그냥 나가기가....태양광선이 반사되는 효과가 있을지도...라는 생각이...-_-;
그리고 오후쯤되어서 아무생각없이 손으로 얼굴을 부비~ 혹은 턱을 괴고 힘을 주면 밀립니다.. 쫌...(로레알것보다는 확실히 안밀리는 편이나..)
그래도 로레알 계열의 메소릴sx의 위력인지 pa+++라는 것은 마음에 듭니다...
별-★★★☆(가격대 성능비 땜에 그냥 쫌 밀려도 로레알 쓰는게 낫겠다 싶어서요. 누가 그냥 줄테니 로레알이랑 비오템중에 고르라고 하면 당근 요거~)